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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원 이상한거 맞죠..?
동네 항문외과 찾아갔는데
가서 별 얘기없이 누워보라고 하고 뒤로 진찰한다고 하고는
뭔가를 갑자기 깊이 집어넣었어요. ㅠㅠ...
산부인과도 정말 굴욕이고(그나마 여기는 여의사한테 받기나 했지)
산부인과 검진도 진짜 기분 나쁜데..
항문외과 검진은 진짜 너무 기분이 더럽고 아주아주 ㅠㅠ 찝찝??
손으로 했는지 뭘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의사도 똥묻은 항문 보기 싫었데지만
저는 20대중반아가씨인데 진짜 치욕스럽고 기분더 너무 더러웠어요.
좀 힘들꺼라던지 깊게 집어넣는다던지 그런 얘기도 없이 갑자기 그래서 너무놀래서
의사선생님한테 너무 놀랬고 기분도 불쾌했다고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왠만하면 그냥 그랬을꺼다 많이 힘들었냐 잘 참았다 이렇게 말하면 될것을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어요.
내가 뭐 나 좋자고 한거냐? 니가 아파서 병원왔으면 검사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이 검사 필요한거니까 한거지 내가 안필요한검사 일부러 한거냐? 막 따지는데
병원에 간 환자 약자의 입장으로 뭐라고 할수도없고
선생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해야된거라서 나도 참고했는데
검사할때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고 한 소리일 뿐이다. 라고 말하고 왔는데
막 저한테 계속 뭐라고 그러고
이 선생님 이상한거 맞죠?
치욕스럽고 민감한 부윈데 아가씨가 아저씨 의사한테 보이고 막 그런검사받는거
힘들어하는거 이해할만도 한데
오히려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몰고..
다신 가지 말아야할까요?
ㅠㅠ.. 어디 말할사람도 없고 82에서 푸네요..
1. ..
'10.2.18 6:13 PM (219.250.xxx.121)필요한 검사였을것 같은데요.
내치질같은경우는 안을 봐야하니까요.
선생님이 오히려 난감하셨을거 같은데 병원에 가면서 내가 여자이고 또 젊다는걸
의사가 봐주시길 바라는게 이상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요.
항문을 손보기 전에 님의 허벅지를 만지셨다던가
산부인과 진료를 하면서 불필요한 동작을 취했다면 또 몰라도요.2. 아
'10.2.18 6:14 PM (211.216.xxx.92)거기 정말 이상한 병원입니다.
혹시 간호사는 같이 입실했나요? 원래 법으로 여자환자 진찰할때는 간호사가 꼭 같이
입실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리고 전 산부인과 진료 다닐때 선생님이 내진하실때는 꼭 "좀 불편합니다" 얘기하고
시작하시거든요. 하물며 학문인데!!! 그걸 그냥 쑥 했다구요?
아 완전 이해 안 되네요. 이상한 병원, 이상한 의사 맞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뭐라 하시니 버럭! 한 꼴도 이상합니다......-.-3. 저기요
'10.2.18 6:14 PM (61.81.xxx.128)저 역시 병원 가봐서 알아요
근데 그렇게 검사 안하면 어떻게 검사하죠?
귀 아프면 귀 보이고 다리 아프면 다리 보이듯이 항문 아프면 항문 보이는거죠
그리고 아가씨고 아저씨가 나올 말 아니에요
님은 환자로써 그 분은 의사로써의 만남이고
그 사람 맨날 하루종일 항문 보는 게 일은 사람인데
조금 불친절 했다 하여 불쾌 하다니...
전 님이 이상해 보이네요4. ..
'10.2.18 6:14 PM (220.70.xxx.98)직장내시경 하신거 같네요..
제생각엔 병원이 이상한것 까지는 아닌데요.
보통은 기계?들어갑니다..뭐 이런말 하고 하던데...
그런말 없이 했다면 환자에대한 배려가 부족한것은 맞는데
원글님도 아가씨라 그런지 좀 예민하신것도 같아요.
원래 그쪽 진료가 기본이 그건데...5. 검사
'10.2.18 6:16 PM (222.108.xxx.143)검사방법이 기분나빴다는게 아니구요
저도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한게 아니라
의사선생님 반응이요.
거기다 해결책 말해주는데
아침에 물 한모급 마시고 30분후에 화장실 가라고 해서
아침식사 후에 가는거냐 전에 가는거냐 물어봤는데
쓸데없는거 물어보지말고 시키는대로 하기나 하라- 뭐 이런 투였어요.
근데 그게 쓸데없는게 아닌데
실력도없는거같고
그런 민감한? 검사받고 치료받는건데 그런 검사도 받은 후에 더욱 예민해있는데
불친절하면 불쾌한게 당연하죠. 더욱더..
그런거 아니라도 의사가 불친절하면 불쾌한거 아닌가요??6. 댓글보니
'10.2.18 6:17 PM (61.81.xxx.128)알겠구요 담부턴 그 병원 가지 마세요 별로네요
7. 헐
'10.2.18 6:17 PM (218.38.xxx.130)거기 어느 병원인가요?
생각만 해도 불쾌하네요.
좀 차갑습니다. 라든가, 좀 불편하십니다. 라든가, 1초가 걸려 2초가 걸리나요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을.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혹 갈 일 생기면 절대 안 갈라공..8. 아
'10.2.18 6:20 PM (211.216.xxx.92)저 아기 낳고 또 산부인과 다니고 내진 여러번 해봤는데..
남자선생님이든, 여자선생님이든..손으로 하시든 기구로 하시든..
분명 꼭 말씀해주십니다. 제 주치의가 5번 바뀌었는데..한분도 빠짐없이 다 말씀해주셨구요.
하물며 이비인후과 가서 입 안에 보고 코 안에 뭐 넣을때도 "좀 불편합니다"
혹은 "좀 따끔합니다" 얘기는 꼭 해주십니다.
학문이 얼마나 예민한 부위인데.....-.-;;;;;;;;
우리 아기 똥꼬 헐어서 똥꼬크림 발라준다고 똥꼬 주변에 크림 바르면 애가 깜짝깜짝 놀랍니다.
하물며 다 큰 성인여성은 오죽할까요..아무런 말도 안 하고 쑥 들어가는데..
사람이 당연히 놀라죠.....9. 이
'10.2.18 6:24 PM (222.108.xxx.143)ㅠㅠ..
진짜.. 저는 정말 너무 재수없게 돈쓰러 가면서도 너무 저를 막대해요.
검사전에 뭐 들어갈꺼니까 좀 불쾌해도 참아라. 뭐 이런말이라도 했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해서 좀 나을것을ㅠㅠ..
진짜 엄청 놀라고 불쾌했는데
불쾌한거보고 의사가 한 반응이 더 기분나빴어요.
그냥 잘 참았다 뭐 이런식으로만 말해도 괜찮았을텐데
저한테 오히려 화를 내고10. ..
'10.2.18 6:26 PM (125.139.xxx.10)제가 아이낳고 항문에 뭐가 생겨서 갔더니 어정쩡한 자세로 눕혀놓고 갑자기 뭔가가 푹 들어왔는데 어찌나 창피하던지 죽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검사가 그렇더군요.
뜨거운 물로 좌욕 자주 해주셔요11. 불만
'10.2.18 6:33 PM (118.217.xxx.228)원글님 이상한거 아니에요.
필요한 검사라도 사전에 설명하고 동의 구하는게 당연하죠.
친절한 설명을 하건 말건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는 의사는 자격미달입니다.
아직도 그런 의사들이 개업하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불편합니다.12. 불만
'10.2.18 6:36 PM (118.217.xxx.228)의사들의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좀 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의사들은
"내가 의사 씩이나 되어서 이렇게 밑에쪽을 주물떡거리고 밥먹고 사는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환자들은 감지덕지 해야 마땅하다" 는 심리요.
일종의 심통이 나서 친절하게 안하는 의사들도 많다는군요...
전 동의 못하겠습니다.13. 이병헌ㅋㅋ
'10.2.18 6:36 PM (110.8.xxx.240)이병헌 이상한거맞죠? 로 읽었네요
속상한데 죄송^^14. ..
'10.2.18 6:39 PM (125.139.xxx.10)나도 이병헌이라고 읽고 들어왔어요
15. 아 우째
'10.2.18 6:43 PM (218.146.xxx.124)저도 이벙헌 이라고 읽고 왔네요...
미티미티...
미안합니다~16. 불친절하네요
'10.2.18 6:58 PM (121.161.xxx.42)저도 항문 검사 받아봤는데...다행히 여자샘이였지만...
친절하게 다 알려주더라구요.
기구 들어갑니다~~~아파요~~~아파도 항문에 힘주시면 안됩니다~~그러면 기구 빠져요..등등
상세히 알려주면서 하던데........배부른 의사인가 보네요. 다시는 가지 마세요!17. 저도
'10.2.18 7:08 PM (210.111.xxx.34)이병헌으로 읽고 들어왔네요..ㅎㅎ
저도 예전에 변비가 심해 항문외과 같는데요
간호사가 바지 내리시고 다리 모으세요 하더니 엉덩이 그냥 노출된 상태에서
진료 받았어요...
항문빼놓고 가려지는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가려주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때 너무 놀라서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나왔는데
생각할 수록 불쾌하고 그렇더라구요18. ,,
'10.2.18 7:36 PM (125.177.xxx.47)이 병원의 의사 못됐네요. (저도 이병헌아닌가?라고 읽으러 들어왔어요.;;)원래 검사전이나 시술전 환자및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합니다. 의사의 의무랍니다.정말 불쾌하셨겠어요. 배려가 없는거라고 생각되네요.
19. *^*
'10.2.18 7:53 PM (115.143.xxx.53)저도 이병헌이 또 뭔 일을 터뜨렸나 싶어서 들어왔네요....ㅎㅎㅎ
20. ㅋㅋㅋ
'10.2.18 8:15 PM (114.202.xxx.55)나만 이병헌으로 본게 아니구나 싶어 다행스럽네요.ㅎㅎㅎ
21. 다신안가
'10.2.18 9:02 PM (210.98.xxx.135)저 라도 다시는 그 병원 안갈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배가 불렀나봅니다.
널린게 병원인데 굳이 불쾌해가면서 그 병원 갈 필요 없습니다.
입 놔뒀다가 어디다 쓸려는지 그런 의사들 웃깁니다.22. 아우 진짜..님들
'10.2.18 11:15 PM (122.100.xxx.80)이병헌ㅋㅋㅋ
오늘 젤로 웃었네요.
저는 똑바로 보고 들어왔음.
진찰은 그렇게 하더라도 따스하게 말한마디 해주면 끝날것을
그 의사도 참..23. ..
'10.2.19 12:41 AM (121.143.xxx.168)의사가 매너가 넘 없네요.
저도 그 검사 해봤는데 "불편할겁니다. 힘빼시고, 금방 끝나니 조금만 참으세요."
하시던요.24. 제가 보기엔
'10.2.19 2:59 AM (118.35.xxx.182)그 의사분도 좀 불친절하긴 했지만 원글님도 정상은 아닌 듯.
항문외과에서 의사에게 엉덩이를 보였다면 그것은 수치심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로서 환부를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직장에 끼워 넣는 기계는 직장 내부의 치핵 상태를 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사진으로 보여주던데요.) 물론 설명이 없어서 당황하셨겠지만 거기서 의사한테 따지실 필요는 없으셨을 듯. 나중에 치핵이 정도가 심해서 수술 하게 되면 의사가 항문 뿐 아니라 음부도 다 닦아 주는데 그건 어떻게 견디시려고요? 좀 부끄럽긴 하지만 의료행위라 생각하시고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25. ...
'10.2.19 6:44 AM (99.235.xxx.53)나도 이병헌으로...ㅋㅋ
26. 저만
'10.2.19 9:08 AM (175.115.xxx.15)그렇게 읽은게 아니군요...ㅠㅠ
송일국 기사 읽고 이병헌도 뭐가 이상한가.....생각하며 들어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