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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먹고픈거 참고 146만원 모았어요 ㅎㅎ
제가 돈 씀씀이가 딴데는 잘 안쓰는데 집에 가만히 있으면
통닭,짬뽕,돈까스등...시켜먹는거에 유혹에 전혀 이기지를 못해요
배고프면 손떠는 스타일이라....
그런데 그렇게 돈 쓰니까 꼭 시키면 저만 시키는거 아니고
애들꺼랑 신랑 있음 신랑꺼 시켜야되고 막 그렇잖아요
정말 시키고 싶을때마다 그 돈을 작년 5월부터 저금통에 그냥 넣고
신랑한테 용돈받거나 친정엄마 왔다가면 용돈 주는거등등
그냥 돈 생길때마다 천원짜리 만원짜리 모두 저금통에 그냥 쑤셔 넣었어요
오늘 애들 세뱃돈 넣는김에 그 저금통 깼는데...그 돈이 146만원이에요
저 파란 지폐들이 와르르 쏟아지는데 순간 1년간 인생 잘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통장에 넣어두고 오늘 열었다 닫았다 계속 쳐다보고 혼자 낄낄 웃고...
오는길에 짬뽕이 너무 먹고싶어서 너구리 2개 사서 헤벌쭉 웃으면서
집에 왔네요...정말 인간승리!올해도 올인해야겠어요
1. .
'10.2.18 4:54 PM (122.32.xxx.193)배달음식이나 외식 안하시면 살도 안쪄서 건강해지고 돈굳어서 목돈 생기니 얼마나 맘 든든하시겠어요 ㅎㅎ
2. ...
'10.2.18 4:56 PM (118.176.xxx.7)티끌모아 태산이됐네요
저도 그렇게 해서 일년에 한번씩 여행갈때 요긴하게 쓴답니다
너구리 맛나게 드세요3. 둘리맘
'10.2.18 5:01 PM (112.161.xxx.72)와 잘 하셨네요.
전 짬뽕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짬뽕에 들어가는 해물들 냉동실에 넣어두고 치킨 파우다 한통 사놓으니 1년 넘게 짬뽕은 안시켜 먹네요.
저도 님의 반 아님 반의 반 정도는 모으지 않았을까요? ㅋㅋㅋㅋ4. 둘리맘
'10.2.18 5:02 PM (112.161.xxx.72)참 저도 그 짬뽕통장 하나 만들어야겠군요^^
5. ㅋㅋ
'10.2.18 5:02 PM (202.31.xxx.226)와우... 그 어떤 돈보다 값진 돈이네요.
저는 통장 잔고에서.. 천원단위는 항상 저금했더니.. 예를 들어 잔액이 5만2천원이 남았다 싶으면 2천원은 바로 저금..(인터넷 뱅킹으로 바로 쏴버렸더니ㅣ)
어느새 30만원이 되더라구요..6. 저두
'10.2.18 5:07 PM (121.134.xxx.159)밥하기가 귀찮아서 자꾸 시켜먹고,저도 치킨,피자,배달음식 많이 시켜먹어서 후회많이 하는데 146만원이라니..대단하세요! 저도 아끼고 싶어요~~
7. 오늘저녁쯤
'10.2.18 5:17 PM (114.207.xxx.133)치킨이나 피자한번 땡겨줄라그랬는데... 이글보니 차마 못먹겠어요...
설날에 남은 잡채에 밥 볶아 먹어야 겠네요 ^^8. ^^
'10.2.18 5:23 PM (210.103.xxx.39)우왕~ 넘 좋겠어요
9. 해라쥬
'10.2.18 5:45 PM (125.184.xxx.18)헉 ~~~ 오늘 큰애 졸업식이라 집에와서 짬뽕 간짜장 군만두 시켜먹었는데 ㅠㅠㅠㅠ
10. 우와
'10.2.18 7:16 PM (222.98.xxx.6)완전 굿굿굿 아이디어네요
저도 신랑이랑 야식먹는게 습관이 되서 살이 엄청 쪘는데
신랑한테 이 글 보여주고 돈도 모으고 살도 빼야겠어요~
정말 대단하세요~11. ㅎㅎ
'10.2.18 7:25 PM (125.252.xxx.6)짬뽕통장.. 무지 잼나고 신선해서 ..한참을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2. 축하축하
'10.2.18 7:36 PM (59.19.xxx.82)돈이 와르르~ 쏟아지는 장면이 연상이 되네요. 축하드려요. ^^
13. 준림맘
'10.2.18 10:40 PM (221.140.xxx.6)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와우 부럽슴당
14. 아`````````
'10.2.19 10:03 AM (61.38.xxx.69)추천하고 싶은 글이네요.
피자통장, 치킨 통장 유사품 많겠는데요.15. ...
'10.2.23 1:04 PM (71.202.xxx.60)나도 나도...따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