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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일산에서 허스키 잃어 버리신 분....

...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0-02-18 13:42:11
여기는 파주 출판단지 입니다.
회사 앞에서 뛰노는 허스키 숫놈을 발견했습니다.
1년 정도 되어 보이고 사람을 아주 잘 따랐습니다.
회사 근처 동네에 물어 봐도 그 동네 개가 아니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동네까지, 또 회사까지 저를 잘 따르면 따라 다녀서
우선 회사에다 묶어 놓고 주인 찾아 줄려고 했는데
잡겠다 맘 먹는 순간 허스키가 뒤도 안 돌아 보고 가버리네요. ㅠㅠ
아직도 여기 출판단지를 어슬렁 다닐텐데
개는 생각보다 꽤 먼 거리를 가니까,  혹시 일산에서 허스키 잃어 버리신 분이라도
한번 와서 확인해 보세요. ㅠㅠ

색깔은 회색 늑대색, 눈은 오드아이였어요. 눈색깔이 서로 틀립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뛰다니는 게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ㅠㅠ
주인이 일부러 내다 버리진 않았겠죠.
털도 아직 께끗하답니다.

아구.... 개가 왜이리 꼬이는 지... 모르겠네요.
참! 저번에 회사앞에 있던 새끼들은 이제 눈을 떴답니다.
통통하구요. 엄마가 사람없을 때 와서 젖을 먹이나 봐요.
에미 밥은 저희 회사 분들이 챙겨주세요...

궁금해하실 까봐... ^^
IP : 220.127.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2.18 1:51 PM (220.79.xxx.203)

    회사분들 참 좋으시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허스키도 얼른 주인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 2. 어머나
    '10.2.18 1:58 PM (122.34.xxx.16)

    그 님이시네요.
    그러잖아도 내내 애들이 잘 있을지 궁금해하며 후기 올라오길 기다렸는 데 훈훈합니다.
    강아지들도 꼬물꼬물 잘 크고 있다니 웃음이 절로 나네요.
    파주면 주택가에서 키우던 허스키가 뛰쳐나간거 같은 데
    묶어놨다 한 번 더 좋은 일 해 주세요.
    천진무구하게 뛰는 오드아이 허스키 저도 보고싶네요.
    줌인 아웃에 강아지들이랑 허스키 사진도 올려주심 이뻐하실 분들 많은텐데요. 너무 많은 요구죠^^

  • 3. ㅋㅋㅋ
    '10.2.18 2:00 PM (116.125.xxx.232)

    길거리 캐스팅~ 에 잠시 웃고 갑니다~ ㅎㅎㅎ
    참으로... 마음이 풍요로우신 분들... ^^

  • 4. ...
    '10.2.18 2:05 PM (220.127.xxx.111)

    원글이 입니다. 길거리 캐스팅.....잠시 무슨 뜻인지 몰라서 헤맸습니다. ㅋㅋㅋㅋㅋ
    회사에 메인 몸이라 허스키 쫓아 댕길수도 없고, 이따 퇴근할 때나 한바퀴 휘 둘러봐야 겠어요.
    새끼 강아지들, 배는 빵빵한데, 혓바닥은 하얘요. 빈혈인가... 하품하는 혓바닥보고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좀 있다 구충도 해줘야 핥텐데... 그러자면 에미개도 구충약 하나 줘야 할것이고...
    아아... 신경쓰면 안되는 데.. 안되는데... ㅠㅠ

  • 5. 젖먹이는
    '10.2.18 2:15 PM (122.34.xxx.16)

    어미개는 칼슘제 꼭 먹여야된다는 데요.
    잘 갈아서 사료랑 섞어주면 되거든요.
    제가 우리 강아지들이랑 길냥이들 먹일려고 얼마 전에 칼시디리스 한박스 사서 지금 있는 데
    어딘지 알면 보내드리고 싶네요.

  • 6. ...
    '10.2.18 2:52 PM (220.127.xxx.111)

    원글이 입니다. 염치 없지만 한 박스 중에 몇개 소량 구입하고 싶어서
    바로 위에 댓글 다신 님에게 쪽지를 보내려고 했으나...
    쪽지 보내기가 안되네요. ㅠㅠ 쪽지 어떻게 보내는 건가요. ㅠㅠ
    제가 8등급이라 안되는 건가요........

  • 7. 전데요
    '10.2.18 2:55 PM (122.34.xxx.16)

    줌인아웃에 길냥이 글 올린 훼어리 카운슬러에요.
    쪽지 보내주세요.
    오늘 우체국에 가서 부쳐 드릴게요.
    전엔 몰랐는 데
    에미가 젖을 먹이다보니
    칼슘 철분이 부족해져서 보충 안해주면 크게 병나는 경우가 많다네요.

  • 8. 제가요..
    '10.2.18 3:11 PM (125.133.xxx.55)

    님 처럼 주변에 개가 좀 꼬여요.. 재 주변엔 유기견들이 왜이리 많은지...
    맘 약해서 걍 지나치지 못하고, 모른척하면 그만일 것을 쟤를 어쩌나 혼자 전전긍긍...
    운 좋으면 주인 찾아주고, 잘 기를 사람 찾고찾아 분양해 주고
    그러다 성질 젤루 드러운 코카 한마리 다른집에 가지도 못하고 우리집에 자리 잡았습니다.ㅠㅠ
    물론 금이야옥이야 그 비위 맞추며 키우고 있습니다만
    지금도 다니다 다른 불쌍한 애들 눈에 띌까 걱정입니다...

  • 9. ...
    '10.2.18 3:11 PM (220.127.xxx.111)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분들이 82엔 많이 계시군요.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 ^^

  • 10. 감동
    '10.2.18 3:31 PM (123.109.xxx.159)

    날씨가 추운데 넘 마음이 고운님들 글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얼른 주인 찾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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