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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남편아 할만큼했다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0-02-18 12:43:46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어제 남편과 돈 이야기를 하다가, 그동안 시댁에 해왔던 것이 우리 형편에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더니
본인은 스스로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네요.

저는 며느리 입장, 남편은 아들입장이니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다싶지만,
제 나름대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싶었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너무 서운합니다.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또 저희 형편에 어느정도가 적정한지도 평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외벌이에 세후 350정도 되구요. 빚이 있어 이자+원금으로 매달 16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저는 생활비조로 100만원을 책정해서, 관리비와 식비, 기타 잡비 모두 여기서 해결하구요.
교육비와 액수가 큰 병원비는 별도로 씁니다.

시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희가 드리는 생활비외에 정기수입이 약 50만원정도 되는걸로 압니다, 아버님이 틈틈이 일하시고 버시는 돈이 별도로 있지만, 이건 불규칙적이예요.

시댁에는 지난 10년간 매달 40만원 생활비에(처음 몇년은 30만원), 명절에 30만원, 생신, 어버이날에 용돈으로 10-20만원씩 드리구요, 옷도 전혀 사입지 않으셔서 틈틈히 사드립니다. 생신때는 내려가면 식사값도 저희부담이네요.

저희 월급에 저렇게 쓰자면, 사실 마이너스 빼서 돈 드리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동안 남편생각해서 잔소리한번 안하고 살았더니
이사람이 고마운줄 모르는군요.

이정도 해드리는게
남편을 ,시댁에 가면 죄스러운 마음에 말도 못하고 고개도 못들게 만드는정도인가요?

님들의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려요.


IP : 116.125.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2.18 12:46 PM (222.117.xxx.11)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는 결혼 3년차 매달 35만원, 매 명절 35만원 혹은 40만원
    어버이날 용돈으로 30만원정도
    틈틈히 식사값 부담(한번에 15-20씩 나가요)
    근데 수입에 비해서 부담하는 금액이 넘 많으신것 같아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ㅠ.ㅠ

  • 2. 원글님
    '10.2.18 12:46 PM (115.140.xxx.42)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ㅠ.ㅠ토닥토닥...
    명절이나 생신때는 그렇다 치고, 외벌이에 한달에 40이면 너무 무리하시는거 같은데요..

  • 3. 깍뚜기
    '10.2.18 12:52 PM (122.46.xxx.130)

    아마도 원글님은 남편분의 태도와 말뽄새(죄송합니다 격한표현;;;)에 더 서운하실 거 같아요.
    같은 말이라도 당신이 이해해주고 맘이 넓어서 우리 형편에 부모님 도와드리게 되어 내가 넘 고맙다 이래도 어디 덧 안 나는데요.

    분명 님의 수입 수준에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건 맞구요.
    그렇지만 시부모님 현재 수입 상황이 변동없고 다른 자식들의 원조가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 용돈을 줄이는 건 어려워봉긴 해요. 다른 형제들과 상의하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닌가요?
    에효,
    원글은 별 말씀없이 10년은 한결같이 시부모님 도와드렸는데 남편분이 그 고마움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그쵸?

  • 4. 원글
    '10.2.18 12:57 PM (116.125.xxx.174)

    네. 깍두기님.
    시누한분 계신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ㅠ.ㅠ

  • 5. 과하게
    '10.2.18 1:40 PM (180.69.xxx.60)

    하신거 같아요...
    저희 비슷한 벌이에 한달 20만원도 솔직히 힘들어요...
    이번 명절에도 입원하시는 바람에 70만원 드렸거든요...
    친정에는 하나도 못드리거든요...
    늘 친정에서는 받고 시댁에는 드리는 입장이라 안그래도 어제 너무 화가나고 울화통이 터질거 같아 힘들었어요...
    파견 가서 옆에 없는지라 못싸웠지만 조만간 한번 터질거 같아요...

  • 6. 수입
    '10.2.18 2:38 PM (121.165.xxx.121)

    월 40*12 = 480만원
    두분생신과 두번의명절과 어버이날 각 30씩 = 150(식사비까지 대충포함해버렸음)
    이렇게만 해도 630, 여기다 병원비나 옷 사드리면 최소 1년에 700만원이군요.
    월 350실수령이면, 연 4200만원 받으시는데, 연봉의 17% 정도가 시댁에 가는거네요.
    친정과 시댁을 더해서 최대 15%까지가 한계라고 보거든요.
    수입에 비해 너무 과한것 맞습니다.
    결혼 10년차시면, 남편분은 40대에 접어들텐데, 지금은 노후자금으로 한달에 100씩은 저축이 들어가야 할 나이랍니다.
    원글님네 수입에는 월 20이 적당한건데, 부모님 수입이 월50밖에 안되시면 줄이기 힘드시겠군요. 남편분이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야할 상황인것 같습니다.

  • 7. 00
    '10.2.18 4:12 PM (211.221.xxx.101)

    어른들께서 살고 계신 집이라도 손안대고 사시다가 물려주실 생각이시라면
    원글님부부노후연금 붓는다 생각하면서 아까워하지말고 생활비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물려 받을 것 없으면 안드리는 게 맞나??라고 야박하게 생각하는 분들
    계실 지 모르지만요.
    아, 원글님께선 이제까지 참 잘 해오신듯 한데 남편님이 말씀을 좀 더 다정하게
    해 주심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8. 원글
    '10.2.18 4:31 PM (116.125.xxx.174)

    답글 읽으니 위로가 되네요. 그냥 제가 마음 풀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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