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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급급!!! 신생아 항문 주변에 몽우리가 잡혀요.
항문 옆쪽으로 몽우리가 잡혀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 생긴지 얼마안된 것 같아요.
밖에서 뭔가 발진이 난 게 아니고, 몸 속에 있는 몽우리입니다.
다니는 종합병원 예약을 하니 교수님이 다음 주 수요일에 진료가 있으셔요.
그 때까지 기다려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에 올립니다.
작은 정보 하나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경험.
'10.2.18 1:17 PM (203.142.xxx.240)제 큰아이가 6개월즈음 그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준종합병원에서 고름 찬듯하다며 그 부위를 찢어서 보기도 했고(고름 없었음) 대학병원에서는 직장에서 다른 길이(?) 생겼으니 정밀 검사후 수술 해야된다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제 판단에 아무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 저희 친정부모님 다니시던 한의원에 가니 한의사선생님이 단순한 멍울이라시면서 약 3첩 지어주셔서 먹고나서는 그 이후로 그런 증상없었어요. 지금 그 큰애가 초등 6학년입니다.
주변에 이런 증상 나타나는 애기들이 참 많더군요.
일회용 기저귀땜에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는 말도 있던데 확실한건 아닙니다.2. 딸랑셋맘
'10.2.18 3:21 PM (115.140.xxx.56)지금 25개월되는 막내녀석이 그런증상이었어요.
생후한달정도에 발견했구요.
저는 소아과->항문전문병원->서울대병원소아응급실로...아기라서 위험할수 있다는 말을듣고 하루종일 울며다녔는데 결국엔 괜찮았어요.
서울대병원 진료다녔는데 아기가 어려서 지켜보시자며 첫돌때까지 두달에 한번 관찰만하시구요.그후 6개월에 한번씩 갔구요...
항문쪽에 샛길(^^;)이 있는형상인데 대부분은 돌무렵정도면 저절로 닫히게되고 아님 외과적인 수술을 요할수 있다하셨어요.
좌욕을 처방해주셨었는데 목도 못가누는녀석 좌욕시키느라 힘들긴 했지만 외과적 수술안한것만해도 다행이다 싶어요...
일단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니 예약하신 수요일에 진료보셔도 될것같구요.
막내녀석의 경우는 대변할때마다 자지러지게 울곤했어요.
끙이 샛길로 빠지면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데 끙할때마다 자극이 된다고 들었어요.
치루...의 일종인데 설사 그렇다해도 잘넘어갈수 있으니 너무 애태우지마시구요...
병원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