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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빨간양념게장을 해주셨는데....
생물게를 보여주시는데, 통통하니 커 보이길래 은근 기대했는데,
웬걸~ 집에 와서 열어보니 양념이랑 다리밖에 없네요.
설마하는 마음으로 뒤적거려보니
정말 몸통 하나 없이;;; 전부 딱딱한 다리만 있어요.
아마 나눠담으시면서 팔이 안으로 굽으시니
시누집으로 가는 반찬통에만 몸통을 꾹꾹 담으시고
저만 먹는 저희집 통에는 마지막 남은 다리랑 양념 긁어넣으신 듯;;;
아.. 먹는 것에 의 상한다더니
제가 뭘 바라겠어요;;
이런 게장!
1. 잉?
'10.2.18 12:20 PM (221.138.xxx.224)님네 집은 아들집인데 그러셨단 말이에요?
바뀐 거 아니어요..?^^
토닥토닥...
빈정 상하셨겠어요...2. 전
'10.2.18 12:27 PM (219.255.xxx.53)냉장고에 양념게장이 양푼 한 가득 있길래....아범이 좋아하니 한 접시만 주세요..했어요...
안된다....하시대요....0서방 (사위) 오면 줘야 한다고....
열댓명 먹을 양 이더만....3. 이런게장
'10.2.18 12:40 PM (180.71.xxx.49)잉?님 네.. 아들은 안먹고 저만 먹으니 그러신건지;;; ㅠ_ㅠ
전님.. 저두 시누집 아주버님과 조카들한테 밀렸어요.
정말 한토막도 없네요 ㅠ4. ㅇㅇ
'10.2.18 12:45 PM (121.254.xxx.249)이렇게 노골적이고 낯뜨겁기도 쉽지 않겠어요. 요며칠 많이 올라왔던 음식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온갖 행태들 보면... 머리가 나쁜 건지, 감정 있는 인간 취급을 안 하는 건지... 진짜 고운말 안 나와요.
5. 이런게장...
'10.2.18 12:59 PM (180.71.xxx.195)또있습니다..
저의도 외아들에 외며느리 아들손주 하나인데요..
명절같은때 음식을 어머니 혼자 하세요..차례를 안지내서요..
명절음식은 아니고 식구들 먹을 음식 하는거죠..저희는 점심때 가는데요(그건 편해요^^:;)
아침먹지말고 오라 하시면서 점심될때까지 시누이들 식구가 안오면 차려놓은 밥상에
손도 못대게 하세요.. 화까지 내시면서..
배고픈 5살짜리 손주가 먹고싶다는데도 절대... 시아버님이 먹자고 해도 절대...
그래서 한번 두분이 싸우신적도 있었다니까요..
이번에 게장도 큰시누이가 자기아들 이거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까 싸그리 싸주시고...
참... 먹는것 가지고 쫌 그렇죠??
친정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 했더니 그럴수 있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딸만 둘인데 저만 결혼했거든요.. 사위 어렵대요..
그래서 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다 하시면서 이해 하라는데..
이해는 되지만 너무한다 싶네요6. 저희집
'10.2.18 1:09 PM (222.102.xxx.27)시어머니가 거기 계시네요. 좋으신 시어머니신데 먹을걸로 한번씩 꼭 그러시거든요
.몇년전 시아버지 앞에선 네가 좋아해서 담갔다고 몇번 이야기 하시더니
시누형님네랑 나눠담으시면서 빨간양념게장 등딱지는 살없어 먹도 못하는데
등딱지가득 씹어지지 않는 큰 앞발만 담아두셨습니다.
네 건 많이담았다 생색내시면서.7. 어휴
'10.2.18 1:36 PM (211.216.xxx.92)진짜 이런 게장~이네요. 너무 하셨어요. 원글님 토닥토닥
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게 딸네랑 아들네를 차별하세요. 큰딸만 최고라고...
근데 장남 컴플렉스 있는 우리 남편..그런 부모라도 잘한답니다.
아무것도 받은거 없으면서..차별만 당했으면서..그래도 자기는 아들이래요..ㅠㅠ8. .
'10.2.18 3:31 PM (121.138.xxx.46)이런 덴장...왜들 그러신대요...
아무리 아들이 안먹고 며느리만 먹어도 그렇지,
저같으면 걍 확~ 버려버릴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