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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쭉이(조기)라는 생선을 아시나요
저는 서울로 시집온지 30년째입니다
친정 어머니가 매년 제사.명절때마다 조기니 민어니
각종해산물을 부산에서 보내주셨어요
잘다듬어서 간도 딱맞게 해주셔서 그동안 생선은 입호사를 좀하고살았습니다
(어머니 정말너무고맙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마산분이시라 생선에 관해선
한미각 하시는데 너무 조기가 맛있다고하시며 칭찬하십니다
제가 여기서 재래시장가서 보기에 너무 잘생긴조기를 사서 구워보니
살이 말그대로 퍽퍽하고 정말 맛이없어 못먹겠더군요
부산조기는 살이 쫄깃쫄깃하며 생선살이 결대로 쪽쪽일어나지요
근데 이제 어머니도 연로하시고 부탁하기가
너무 죄송해서 제가 직접 구해보려합니다
어머니께 그생선가게 전화번호를 좀알아봐달라니까
그건 주인도 대충 아무거나 줄려고한다고 내가 딱보고 직접사야한다시며
당신이 해주신다며 막무가내시네요
여쭤본다면서 서론이 너무길었네요^^
제가 먹어본 생선은
몸통이 넓지않고 좁으며 길쭉하게 생겼어요
입도 삐쭉하게 좁구요
길이는 한20-30센티 정도됩니다
색깔은 노르스럼하지않고 약간 밝은 회색 빛이납니다
일명 삐쭉이라고 한답니다
민어조기라고도 하는거같았어요
이런조기 서울수산시장에서도 구할수있을까요
1. 쏘가리
'10.2.18 10:48 AM (122.34.xxx.201)http://cafe.daum.net/dasangfish2441778?t__nil_cafemy=item
여기 궁금합니다에 질문 올리시면
생선박사인 회원님들 많으시니 답이 많을겁니다
요새 날씨가 계속 나뻐 출어한 배가 없어서
수산시장에 생선 잘 안나옵니다2. ....
'10.2.18 10:48 AM (210.222.xxx.241)서울은모르겠고 경상도에사는 저는 시장에서 자주봅니다
3. .........
'10.2.18 10:59 AM (59.11.xxx.142)그거 뭔지 알겠어요....ㅎㅎㅎ
근데 서울 경기쪽은 잘 안보여요....
마산쪽에 시장에는 많은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 조기 늘 사다주십니다..4. 원글
'10.2.18 11:23 AM (116.46.xxx.6)58.226님 정말 부탁좀하고싶어요
사시는곳이 어디신지..
그곳엔 흔한가봐요5. 맞아
'10.2.18 11:30 AM (221.142.xxx.168)저도 부산이 친정인데, 저희 친정엄마가 갈때마다 그거 구워주셨어요.
길이가 좀 길죠..비린내 안나고, 딱 알맞게 간 되어 있고..맞아..그 생선..
저희 친정엄마도 알맞게 말려서? 간도 적당하구.
그거 냉동실에 재 놓고 드시더라구요.
시댁가면 고등어와 갈치 밖에 안구워드시기 때문에
저도 남편도 아이도, 모두 그 조기 좋아해요.
저는 친정엄마한테 10만원 주고..
엄마거와 저희거 사서 반씩 나누자고 했거든요.
저도 냉동해 두고 몇날 며칠 먹었답니다.
에궁, 또 먹고 싶네..6. ..
'10.2.18 11:39 AM (203.244.xxx.254)반가워 일부러 로긴했어요,,^^
친정이 마산인데 민어조기 라고도하고 입이 뾰족하다고 뾰족조기라고도 하더라구요,,
(셤니는 민어조기라고 하시고 친정엄니는 뾰족조기라고하는데 같은 종류인지 모르겠어요.)
전 친정엄니께서 철마다 보내주셔서 잘 먹고있는데
서울에서는 구하기힘들다고 항상 부쳐주세요..
울 시누도 경기도에 사시는데 셤니께서 항상 대용량(?)으로 부쳐주시는 걸로 봐서
구하기 쉬울 것 같진 않네요,,7. 사계절
'10.2.18 11:51 AM (59.28.xxx.218)저는 부산입니다 냉동수산물 취급하는데
조기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일반사람 물어보면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별로없더라고요
삐쭉이는 부산이나 서부경남 대구 쪽으로 많이팔리구요
서울에는 팔리지가 않아서 도매하시는분 싼것만 가져가신다네요.
제수용으로도 부산에는 침조기 삐쭉이가 맜있는데 비싸기는 해요.
저는 이번에 삐쭉이를 선물셑으로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반응이 너무좋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올해는 물량이 많지않아서 가격이 많이올랐네요.8. 사계절님
'10.2.18 1:36 PM (121.165.xxx.121)사계절님. 장터에서 좀 팔아주시면 안될까요?
부산에서 먹던 생선들 너무 그리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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