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에 남의 요리책 레시피 그대로 올리면 안되나요???

[블로거되기.]

안녕하세요^^

이번년부터 블로거가 되기로 마음먹고 블로그를 개설하게되었습니다.

저의 취미는 요리인지라 요리블로거로 게시판을 채울생각인데

직업도 요리와 관련된 직업이라 나중에 책까지 출판할 생각으로

블로그를 성심성의껏 꾸며나갈 생각인데

요리레시피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조언구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상당수의 요리책중

요리레시피들이 비슷하긴 하지만 서로 조금씩다른 레시피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봤자, 브로컬리스프면 생크림을 넣느냐, 우유를 넣느냐, 샐러리를 빼느냐 이정도^^;;;

그래서, 저도 한가지 요리를 정하면 한번 해보고 제입맛에 맞게

재료및 양념을 가감하고 블로그에 올릴 생각인데

이것이 과연 저의 레시피라고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완전 새로운 요리레시피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면 좋으련만

아직 요리를 시작하는 단계란 새로운것을 창조하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네요^^;;;

기존의 레시피에 재료및 양념의 가감만으로 저의 레시피라고 올리면

나중에 책출판할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아직 블로그 시작도 못했답니다~ㅋㅋ

블로그에 요리올리시는 분들 레시피는 어떻게 해서 올리시나요???

요리책을 보고 한요리를 책출처와 함께 밝혀야 하나요???

궁금한것이 많은 예비 블로거입니다^^

많은 도움글 부탁드릴께요~~~*

[당연]

그건 좀 곤란
출판사에서도 그건 곤란해합니다

[너무나]

다양하게 응용해서 창작할수 있는게 요리인데요.
떡국같은 경우 요리책마다 있으니 밝힐 필요는 없을꺼 같고
제과제빵의 경우는 참조했다거나 따라했다고 밝히는거 같고...
융통성있게 하세요.
줄리앤줄리아 영화 보니까 1930년대였던가 프랑스요리책을 내는데
기존의 레시피라도 일일이 해보고 정확히 계량하는게 나오던데요.
직접 해봐서 가감하는게 중요한듯 해요.

[흠..]

제가 유명블로거님들 레시피를 자세히 보니까요. 오리지널 레시피라고 할만한게 있을까 싶어요. 외국사이트들 많이 돌아다니는데.. 외국꺼 카피하신 분들 엄청 많구요. 블로거들도 서로서로 베껴서 교묘히 속이는경우도 허다했어요. 82에서 유명하신 어떤분이 대놓고 베끼는거 보고 제가 몇마디 했더니 슬며시 한줄 넣어서 참조했다고 하신 분도 있구요.(그분도 파워블로거 어떤 분꺼보고 베꼈던데.. 주인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xxx님의 xxxx 따라해봤어요. 하고 글을 올리셔서 쓰게 웃었던적도 있어요. 조금만 머리 쓰시면 대부분은 모르고 넘어갑니다. 자기의 양심은 저버리는 일이겠고..저같은 사람이 좋지 않게 보겠지만요..

[..]

완전 레시피가 동일하다면 출처를 밝혀야겠지만 자신의 입맛에 따라 가감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굳이 출처를 밝힐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다만 참고로 어떤 님의 유명한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뭐를 더 첨가하니깐 개인적인 입맛에 더 좋았다 이런식으로 설명해서 넣으셔도 좋구요~~ 넷 상에서 블로거로 활동하신다면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더 진실하게 하셔야 할거예요^^

[ㅎ~]

자꾸 따라 하시다 보면 자기 레시피가 생겨요.
저는 따라 하는 편인데요.
책에 있는것은 완성사진은 어디서 보고 이렇게 했다 하고 올리지만
정확한 계량같은 것은 올리지 않아요.
그리고 요리선생님한테 배운것도 올리지 않고요, 왜냐면 그것으로 영업(?)을
하는데 그대로 올리면 안되잖아요.
요리선생님들은 가끔 그냥 올려도 된다고 해서
출처를 밝히고 올려요.

뭐든 따라하다 보면 새로운게 태어나기도 하고 그러니까
도전해 보세요.
구경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