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점 아이 교육 욕심이 생깁니다.
욕심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0-02-18 00:34:29
아이를 인성위주의 교육으로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고
외치지만..점점 욕심이 생깁니다.
아이는 성격좋고 운동 잘하고 영어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입니다.
대략 학교에서는 외향적으로 리드하는 편은 아니지만
운동에 있어서는 잘한다고 소문 나있구
영어도 꽤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는 편이라 전시,뮤지컬 및 각종공연
그리고 미술교육을 그리기도 했지만 체험위주로 5년정도 했습니다.
일단 교양쪽으로는 많은 것을 주고 싶어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영어 너무 좋아하고 잘한다 하는데
힘들어 하고(왠만해선 힘들단 말은 잘 안하는 편입니다)해서 3년을 꾸준히 다니던 영어학원 다 그만두고
편안하게 읽기만 하고 가끔 듣고 .집에서 책사서 그렇게 1년을 했습니다.
수학은 집에서 가르치고 문제집만 풀고 있어요.
다른 예체능 학원은 꾸준하게 다니구요.
워낙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아 4학년은 정말 책도 많이 읽고 같이 도서관도 다녔어요.
암튼 열심히 나름 보냈습니다.
5학년이 되니 왜이리 해야할 것 같은것이 많은지요.
욕심이 점점 생기는 것도 같아요.
제가 일을 하긴하지만
조금 조정이 가능하긴 해요.
그치만 방학때만 그렇구 평소엔 바쁘죠.
방학때엔 그나마 아이를 열심히 볼 수 있는데
개학을 맞이 하는 이 싯점에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아직은 공부 공부! 하진 않았구
담날이 기말 시험인데 공연 보러 가고 편안하게 공부하자는 엄마입니다.
이젠 5학년이 되니 달라져야 하겠지요?
주변에 친한분들의 아이가 특목고 가고 그런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거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 내 아이가 가주었으면도 싶고 .
5학년 올라가는 아이
어떻게 학습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영어학원 ,수학학원 다 보내야하나요?
아이는 그렇게 머리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다만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
공부를 할때와 아닐때가 조금 다르고 좋아하는 단원에 따라 조금 다르니 아주 잘하는건 아니구요.
영어는 무지 좋아하지만 딱 일년을 쉬었는데 그냥그냥 읽는건 해요.
평소에 매직트리나 그런 책 보면서 읽긴하거든요.
다른건 머 그다지 걱정은 안하는 것이 국어나 사회는 좋아하니 성적은 좋은 편이구요.
과학은 어려워하긴하죠.
전반적으로 문과계열을 잘하고 이과계열을 어려워 합니다.
지금 처첨 아이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세상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하여 공부공부!하지 말아야할까요.
아님 지금 부터라도 공부에 목숨 걸구 학원 보내고 해야할까요.
적당하게 섞어서한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방법이 좋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다들 그러시는데 5학년이 되면 달라져야한다는데
어떻게 달라져야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IP : 125.132.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치미
'10.2.18 12:39 AM (116.40.xxx.205)학교에 있다보니 교육엔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각양각색으로 부모가 아무리 열성적이어도 잘하는 아니가 있는가 하면 별로인 아이들도 많고 또 부모는 그렇지 않아도 스스로 욕심에 열심히 잘하는 애들도 있고...근데 애들이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소화할수 있는 한계라는게 있는것 같아요...이거저거 욕심에 다 시키려고 하지 마시고요...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 그중에서도 아이가 하고싶어사는거를 시키세요...그리고 수학의 경우는 한번 쳐지면 영영 흥미를 잃게 됩니다...같이 공부하면서 애가 수학에 흥미를 붙힐수 있도록 해보세요...무엇보다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정말 부모가 아무리 극성을 떨어도 스스로 욕심에 공부하는 애들에게는 절대 못 따라가더라구요...특히 학년 올라갈수록 말이죠...
2. 원글이
'10.2.18 9:32 AM (125.132.xxx.181)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143 | 거꾸로 볼 수록 바로 보이는 세상 | 디프 | 2008/10/30 | 389 |
419142 | 인터넷+집전화 바꾸고 싶은데~행사없나요? 5 | 음매 | 2008/10/30 | 575 |
419141 | 와이티엔노조 백일투쟁 동영상입니다 2 | 멋진윤택남 | 2008/10/30 | 127 |
419140 | 갈라쇼 2 | 연아팬 | 2008/10/30 | 585 |
419139 | 장터에 토마토 36 | 우웩 | 2008/10/30 | 3,542 |
419138 | 아 조선일보 12 | 노총각 | 2008/10/30 | 541 |
419137 | 석류 엑기스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1 | calmin.. | 2008/10/30 | 160 |
419136 | 코스트코에서 산 식기세척기용세제가? 13 | 코스트코 | 2008/10/30 | 749 |
419135 | 다른애들한테 치이는 아이.. 6 | 어떻할까요 | 2008/10/30 | 891 |
419134 | 아주 오래된 드라마 9 | tv 문학관.. | 2008/10/30 | 932 |
419133 | 소소한 살림구경에서 2 | 메디아병 | 2008/10/30 | 724 |
419132 | 브리타정수기가 그리좋은가요? 정수기를 안쓸려고해요. 11 | 정수기 | 2008/10/30 | 1,396 |
419131 | 부부싸움 10 | 아휴...... | 2008/10/30 | 1,418 |
419130 | 컴퓨터가 이상해요ㅜㅜ 5 | ? | 2008/10/30 | 323 |
419129 | 언젠가 그만둔다면 | 지윤맘 | 2008/10/30 | 303 |
419128 | 미국이 경기불황이 깊은데 오늘 다우는 오르네요. 9 | 구름이 | 2008/10/30 | 1,200 |
419127 | 너무 무서운 판매자 54 | 장터 공포의.. | 2008/10/30 | 8,923 |
419126 | 부산에 부모님이 사실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 도와주세요... | 2008/10/30 | 324 |
419125 | 베토벤 바이러스 방금 연주한곡명이 뭐죠? 3 | mm | 2008/10/30 | 788 |
419124 | 현미가 작년건데 차로 만들수 있나요? 4 | 현미 | 2008/10/30 | 245 |
419123 | 업로드가 왜 안되는건가요? 1 | 장터사진 | 2008/10/30 | 115 |
419122 | 브리타 정수기 신모델 1 | 갓난이 | 2008/10/30 | 588 |
419121 | 농협 공판장에 갔더니 5 | 과일 | 2008/10/30 | 843 |
419120 | [급질]7개월 아기가 갑자기 눈을 자꾸 찡그려요. 왜 이러죠? 2 | 걱정 | 2008/10/30 | 421 |
419119 | 강화마루, 층간소음 심한가요 9 | 소리잠 | 2008/10/30 | 1,524 |
419118 | 이렇게 살면은 나라가 어떻게 되나요 10 | 만약에 | 2008/10/30 | 1,169 |
419117 | 저 자랑 좀 할께요..ㅎㅎㅎㅎ 2 | ㅎㅎㅎㅎ | 2008/10/30 | 802 |
419116 | 감귤 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__) 16 | 노총각 | 2008/10/30 | 1,094 |
419115 | 징그러운거 자꾸 보게 되는 나 10 | ... | 2008/10/30 | 1,631 |
419114 | 공인중개사 독학? 5 | 궁금맘 | 2008/10/30 | 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