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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 수술, 정말 불법인가요?
어찌 이런 일이.... 이거 여자들한테는 큰일 아닌가요?
1. ..
'10.2.17 10:28 PM (114.207.xxx.141)원래부터 불법이지요.
2. ...
'10.2.17 10:28 PM (58.76.xxx.95)원래부터 불법이지요. 22222
3. 임신중절수술
'10.2.17 10:28 PM (114.204.xxx.189)말하는건가요??
뭘 말씀하시는건지..
그렇다면 원래 불법 아니었나요?
기형아나 미혼녀아니라면 원래 불법이라고 알았는데..ㅠㅠ4. 원래
'10.2.17 10:30 PM (123.111.xxx.19)불법이었지만 공공연히 했잖아요. 근데 요즘 들어 산부인과 의사들이 더 나서서 안하겠다고 하는 걸 보니..첨엔 웬 양심선언? 했었는데.......시대가 시대니만큼, 정권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건 아닌가 싶네요.
5. .
'10.2.17 10:43 PM (122.42.xxx.68)새삼스레...
이참에 자녀들에게 콘돔이나 하나 띡~하니 던져주고 쿨한 부모인 척 하지말고, 성교육과 피임을 더욱더 철저히 교육시켜야죠.6. 교육시켜야죠.
'10.2.17 11:47 PM (222.98.xxx.189)친구가 중학교 선생님인데...눈맞아 가출한 커플들 다시 잡아와도 교실뒤에 꼭달라 붙어있답니다.
아주 대놓고 공공연하게...
문제는 그애들은요, 섹스하면 임신한다는 사실을 몰!라!요!
두 사건이 전혀 별개의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내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에 기가 찼어요.
앞으로 몇명 피해자(?)가 생기면 애들이 좀 조심좀 할테고....일년에 몇십만건에 이른다는 불법 낙태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거라는 생각에 반대만은 못하겠어요.
어차피 강간이나 기형은 원래 낙태가 합법이었으니까요.
애들만 문제가 아니라 20,30 대 알만한거 다 아는 성인남녀들도 피임없이 관계하고 임신했다고 고민하는 글들보면....
이건 뭐....나이가 적기를 하나....어린애들은 몰라서 그랬다 치고 그렇게 다 큰 성인들은....바보라고 해줘야 하나 아니면 중고등학교때 너무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교육을 시켜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저나 왜 여자에게만 큰일인가요? 임신 시킨 남자들 빼도박도 못하고 결혼하게 생겼는데요. 남자가 바보 아닌이상 알아서 피임할겁니다.7. 이제사알았네
'10.2.17 11:54 PM (119.199.xxx.147)하하 교육시켜야죠님 글 잘 읽었어요.
이젠 여자 임신시키면 자동으로 결혼이군요!
친자감별 하면 어쩔수 없으니까.8. 그 수술?
'10.2.18 1:05 AM (110.8.xxx.19)낙태 말씀하시는건가요? 제목에 그 단어도 못쓸만큼 소심하신거에요?
프로미라이프인지 그 의사들 좀 이상하다 생각해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을 등에 업고 그러는 거 같아 보기 안좋아요.
그 사람들이 대신 키워준데요?.. 결국 여성에게만 고통을 주는 거잖아요.9. ??
'10.2.18 5:30 AM (113.10.xxx.114)임신 초기에 하는건 불법 아니고 5개월 넘어서부턴 기형아 외엔 불법 아닌가요?
10. 제친구
'10.2.18 5:46 AM (119.64.xxx.228)제친구는 (저 올해 40되었어요) 피임을 계속 질외사정법으로 했더군요 ㅜㅜ
그러면 당연히 아이 안생긴다고....
그래서 애 둘 낳더군요.(사이가 굉장히 안좋았는데 둘째를 그래서 가졌어요...지금은 이혼한 상태구요)
나이를 많이 먹었어도 피임방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 꽤 많답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피임법에 대해 더 자세히 교육시켰으면 좋겠어요....11. 출산율이
'10.2.18 8:07 AM (122.35.xxx.43)사십만 어쩌구이고.
낙태율이 36만이래나..그렇다네요..
아무래도 출산율 문제도 있겠죠.
전 아이 힘들게 갖아서 어째..하는데..
미혼모로 키우는분들을 보나 어려서 불장난으로 애 낳고 불행한 애(아이가 젤 불쌍해요.) 보니.
딱히 방법이 없더라구요.12. --
'10.2.18 8:30 AM (113.60.xxx.12)낙태를 강제로 불법이라고 정하는거 자체가 문제예요..임신은 혼자 했냐고요? 왜 여자만 피해를 봐야 하는지...
13. 무서운것
'10.2.18 10:55 AM (113.30.xxx.119)병원에서 낙태 안해준다고 낙태해야겠다 수십번을 생각하고생각해서 내린결론 그래 낳아서 키우는수밖에 없구나 돌아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결국 야매, 각종 민간의료... 이런식으로 자기 몸 망쳐가며 처절하게 아이 떼는 여성들이 늘겁니다. 얼마전 봤던 뉴스에서 어떤 익명의 의사가 한 인터뷰가 답이예요 "낙태여성이 그 다음번에도 임신을 할 수 있도록 돕는것도 의사의 역할 아니겠는가.."
14. 그러니까 피임교육
'10.2.18 11:38 AM (222.98.xxx.189)친구가 오랫동안 북미, 유럽지역을 여행도 다니고 살기도 해서 들은 이야기에요.
그쪽은 일단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피임약부터 챙긴다고 해요. 사람일 어찌 될지 알수 없으니까요. 늙으나 어리나요.
그리고 실제로 피임약과 콘돔을 병행해요.
완벽한 피임과 더불어 에이즈 같은 병이나 성병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요.
피임약만으로도 97%(거의 100%) 피임을 할수 있는데도 콘돔까지 쓴다는게 얼마나 자기자신을 위하는 일입니까?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머리좋은 축에 속한다는게 그까짓거 교육만 조금 시키면 거기 사람들처럼 못할 이유가 없죠.
그러니 불법 낙태를 걱정하기 이전에 피임교육을 철저히 해서 준비된 임신만 한다....그게 정답이 아닐까요.15. 그래도
'10.2.18 1:44 PM (125.135.xxx.243)할 사람 다 합니다..
16. 그럼
'10.2.18 2:00 PM (58.227.xxx.91)미혼임신, 미성년임신 이런경우도 불법인거죠??
법데로 하자면 낳아서 미혼모로 애데리고 살던지
애만 시설에 맡기고 입양을 보내던지 해야겠네요17. ..
'10.2.18 2:13 PM (203.11.xxx.73)법적으로는 기형이어도 불법이예요.
강간이나 근친상간인 경우만 합법.18. ..
'10.2.18 2:31 PM (218.39.xxx.104)어린아이들 20대 처자들
많이들 수술하지요..
그치만 결혼한 기혼 여성들이
더 많이 수술을 한다고 들었어요..
낙태시술이 불법이라고 해서
늘어날 불법 시술들이(저질시술이라고 함 되나??)
저는 걱정이 됩니다..19. 흠..
'10.2.18 2:57 PM (115.23.xxx.206)전 이런 얘기 나오면 상당히 불쾌합니다..
왜 남들 하룻밤 자고 애기 생겻데~ 가 왜 항상 남의 일들인지. 소설속 얘기 인지..
정말 내 이야기가 될수도 있음을 전혀 모르는지..
저도 결혼 전 항상 남친 생기면 피임약 챙겨먹고, 콘돔 했습니다.(이건 안전을 위해서)
그렇다고 날라리냐.. 맨날 밤마다 남자 없음 잠을 못자냐. 이것도 아닙니다..
전에 저희 가정 선생님이 외국에서 10년을 살다 오신후 다시 선생님을 하셨는데.. 문득
하신 말씀이 가슴에 남아서 그럽니다.
외국에서 교민2세대 딸에게 사춘기(더 정확히는 월경이 생긴후)에부터 매일 비타민 한알을
먹였다. 하지만 그건 피임약이었었다. 우범지역에서 사는 터라, 그럴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결혼해서 애기 낳고 잘 산다.. -우리는 그 얘기 듣고 엄마가 미친거 아냐?? 내진
좀 더 나이먹었담 피임약을 오래 먹음 애기 안 생긴다고 하던데?? 하면서 선생님을 매도했지만
전 다른 생각이었어요 .. 물론 낙태도 여자의 고유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내 몸 내가 아끼자
하는 생각으로(극히 이기적 발상)낙태가 얼마나 여성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난을 주는가.. 하면
서요.. 그래서 전 안전한 생각으로 피임약 먹고, 콘돔했습니다.
지금 결혼해서 아기낳고(당연 혼전임신 아닙니다-결혼전 아기 갖아, 그야말로 잡힌 물고기 신세에, 일부 시집식구들의 뒷소리 절대 사절이었거든요) 하나더 원하는 남편에게 no more! 선언
후 피임기구 삽입했습니다. 아기 더 낳고 안 낳고는 순전히 제 판단이고 결정이니까요.20. 이 영화
'10.2.18 4:03 PM (118.176.xxx.114)'더 월'이라고 아시는지..? 데미 무어, 쉐어가 나왔던 옛날 영화인데
이 영화보고 낙태 반대만은 못하겠던데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622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무조건 낙태 하지말라는 말 못하겠어요.
여기 82쿡에서도 임신 후 이혼하게된 여성들에게 출산은 생각해보라고 하잖아요.21. ..
'10.2.18 5:09 PM (211.189.xxx.250)기형아 출산이 의심되는 경우(방사능 노출 등), 청소년 등 아이에 대해 책임 질 수 없는 상황의 경우는 낳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보네요. 아이의 권리는 인정하면서 여자의 삶은 인정하지 않는 건가요?
22. 음
'10.2.18 5:13 PM (59.7.xxx.101)천주교가 국교인 필리핀에서는 합법 낙태 부분허용 법안 통과시키려고 한다는거 들었던거 같던데...낙태가 근절된다면 완벽피임한다...이런 결론이 나오면이야 좋겠지만..
낙태가 가능하기에.. 피임을 안하는건 아니지요..
불법적 낙태가 뒷동네에서 이루어 진다면 여성들의 고통과 어쩌면 기형아 출산율을 높일수도있고... 좀더 현명한 대처방법이 있었으면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낙태를 허용하고 안하고와 같은 이분법적인 논리로는 조금 부족하다싶습니다..23. 아이생기면
'10.2.18 6:07 PM (124.51.xxx.26)여자만 떠맡는 게 아니라
그 생부로 밝혀진 남자도 확실히 부양 책임을 지우는 법 없이는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무조건 낳게 해서 어쩌라구요. 손가락질 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서 낳기만 하라니요.
가뜩이나 낮은 여자 지위 더 낮게 하는 '저출산 대책'이잖아요.
아기만들면 여자건 남자건 십대건 어른이건 바로 부양모드로 공평히 해야 할 것 같아요.24. 부양의무
'10.2.18 7:05 PM (218.48.xxx.112)현 민법에도 아기 만든 아버지에게 부양의무 당연히 있어요. 아버지가 아이를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리지 않으면 (강제)인지청구도 가능합니다. 왜 혼전에 아이를 낳으면 여자"만" 불리하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미혼모가 미혼부보다 좀 더 약자의 입장에 있는 건 맞습니다. 현재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여성계에서 혼전 임신한 경우, 미혼모의 임신기간과 산후조리 등에 필요한 일정한 기간 동안 미혼부에게 아이에 대한 부양의무 + "모에 대한 부양의무"를 지게 하는 법안마련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독일에는 유사한 제도가 있습니다.)
미혼모가 미혼부보다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해서 낙태를 허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원칙적으로 낙태를 금지하고(예외적으로 범죄로 인한 임신이나 우생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허용해야 겠지만, 이는 이미 현 모자보건법에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미혼부 + 미혼모가 아이를 공동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강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미성년자에 대한 철저한 성교육도 필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