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서 원룸에 살고있는데..
온도는 항상 바닥이 살짝 미지근 하고.. 공기가 살짝 훈훈할 정도로요..
퇴근하고 와서 좀 돌리고... 아침에 출근할때.. 다시 12시간에 한번 돌아가는걸로 해놓고 다녔는데...
지난달에 가스비가 이상하게 좀 많이 나왔다 싶었어요... 6만 얼마가 나왔거든요... (참고로 전 가스렌지도 없어요.. 버너 사용한답니다...ㅠ.ㅠ)
그래서 그 뒤로 더 의식하고 보일러 돌아가는 간격을 더 넓혀놨는데..
오늘 퇴근하고 현관문을 딱 열었는데.. 방안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지는거에요..
방바닥도 엄청 뜨겁고..
그래서 놀래서 혹시나 내가 아침에 보일러를 조절 안해놓고 나갔나 하고 보일러를 봤더니.. 제가 아침에 해놓고 나간 그대로에요.. 12시간 간격으로 맞춰져 있구요... 온도도 65도 그대로..
그래서 현관밖에 있는 미터기를 봤더니.. 세상에.. 지난달에는 76미리인가를 써서 가스비가 6만얼마가 나왔는데.. 이번달에는 벌써 100이 넘어갔네요..
이번달에 거의 10만원 나올것같네요.. (원룸에서 가스비 10만원이라니 말이 됩니까?)
이렇게 방바닥이 뜨거웠던게 처음입니다... 그리고 공기까지 후끈했던걸 보면 하루종일 돌아갔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분명히 타이며는 12시간으로 맞춰져 있는데 제가 퇴근한 이후로 보일러에 작동불이 두번정도 켜졌었었요..
그냥 놔두면 되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또 작동불이 켜저서 지금은 아예 껐답니다..
보일러 고쳐야 되는거 맞나요?
지금은 늦은 시간이라 어케 하지도 못하고..
억울합니다..
이런경우.. 아무리 보일러 회사에서 와서 보일러를 고쳐줘도.. 이미 새나간 가스비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이 제가 물어야 하잔아요..
그동안 가스비 아낄려구... 집에서 스웨터 입고.. 손시려운데도 참고.. 그러고 지냈는데..
이런식으로 가스비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뜨끈뜨끈하게 원없이 때기라도 햇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혹시 뭐 보일러 작동이상으로 판명이 난다해도... 구제받을길은 없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보일러가 미쳤나봐요..
보일러.. 조회수 : 399
작성일 : 2010-02-17 22:07:19
IP : 124.53.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0.2.18 9:27 AM (218.209.xxx.225)시간조절하면서 실내온도의 램프가 꺼지고
시간조절예약의 램프가 켜지는것을 확인하셨는지요
간혹 시간조절하면 자동으로 예약기능으로 전환되지만 안되는 것도 있더라고요
실내온도 조절을 "0"으로 완전 돌리고 시간조절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