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변 먹은 신생아 황달에 대해서 급히 여쭤봅니다

...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0-02-17 21:48:19
오랫동안 알고 지낸 언니가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딸을 낳았어요.(산모 나이 40대)

산모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아기가 태변을 먹었다는군요. 상당히 위험했대요.

그후에 황달이 심해서 이틀 정도 고생을 했고 산후조리하는 동안 황달수치가 높아져서

조심하고 있다는데...산후조리하는 도우미를 쓰는 상태라서 아기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네요.

산후우울증도 오는지 펑펑 우는데...제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 말을 못 해주겠더라구요.

언니 본인도 발바닥이 찌르는 듯 아파서 어혈 푸는 한약도 먹지만 아직 나아지지 않는다고 걱정하구요.

황달 수치가 위험한 경우 산모가 아기를 보고 바로 판단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겨울인데다가 산모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소아과를 자주 자긴 힘들것 같은데...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80.64.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7 9:59 PM (114.205.xxx.21)

    애 엄마가 잘 알겁니다....아이에대해서 설명듣고 퇴원하거든요...
    아이를 벗겨두고 현재 지금보다 더 노래지면 병원가세요..
    차차 좋아질겁니다.

  • 2. 에구
    '10.2.17 10:02 PM (118.222.xxx.229)

    아기엄마가 아기 낳고 조리원에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온 경우인가요? 보통 황달이 조리원 퇴원하는 2주쯤 되면 거의다 괜찮아지거든요...
    신생아 황달은 나름 흔한? 증상이예요...저 조리원에 있을 때도 황달의 정도가 다를 뿐 황달끼 있는 아기들이 적지 않았어요...하지만, 증세가 심한 아이들은 병원에 2-3일 입원하더라고요. 입원을 할지 아님 그냥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지는 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제 생각엔,,,아기엄마 되시는 분이 본인몸도 추스리기 힘드신데 날도 추워서 바깥바람 쐬면 안좋을 것 같은데,,,산후도우미를 그만 두게 하시고 근처 산후조리원에 가계시는 방법을 한 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해요...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 의사가 일주일에 한두 번 방문해서 아이 황달이나 이런 것 상태도 봐주고, 산모 입장에서도 도움받으며 맘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같은 산모들끼리 대화하다보면 우울한 것도 많이 풀리구요...
    형편이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니면 산후조리원 한 번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금액이 적진 않지만, 지금 산모나 아기 상황을 감안하면 그 편이 나을 것 같아보여요.

  • 3. 글쎄요..
    '10.2.17 10:03 PM (118.222.xxx.50)

    그냥 빨리 병원 가심이 좋을 듯 한데요... 산모가 힘들면 다른 사람이라도 대신이요.. 피검사해서 황달 수치가 높으면 입원해서 광선 치료 받자고 했을텐데 병원에서는 따로 치료 받은건 없었나요? 저도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황달이 와서 입원 이틀했었거든요..그후 퇴원해서도 불안해서 애기 얼굴이 노래지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해서 소아과가서 물어보면 황달 아니라고하고...일반인들은 구분하기도 애매하고 검사받아봐야 알 것 같은데요...황달 넘 심해지면 수혈받아야 한다고 하니 얼른 병원부터 가시는게 낫겠어요...

  • 4. 에구
    '10.2.17 10:05 PM (118.222.xxx.229)

    어렵게 얻으신 아기인데다 초보엄마이면 황달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고, 만약 밤에 상태가 더 심해지거나 하면 산후도우미분도 큰 도움이 안될테니 산모가 그 책임감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어 스트레스가 가중될 듯해요...

  • 5. ...
    '10.2.17 10:19 PM (118.220.xxx.241)

    아기를 병원에 입원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태변을 먹었다고 병원에서
    치료가 다 될때까지 퇴원을 안시켜주던데...

  • 6. 에구
    '10.2.17 11:09 PM (118.222.xxx.229)

    아기가 태변을 먹었지만, 상태가 퇴원할 만하니 병원에서 퇴원시킨 걸꺼예요. 그럼 태변은 지금은 큰 문제가 아닐 거예요. 출산한 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황달끼 있어보여 병원가고 별일 없으면 다시 집에 오고, 또 의심나면 병원 가고 별일없음 집에 오고...이러는 거 산모한테 좋지 않습니다. 제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든 시기인데다 날씨가 춥잖아요...친정엄마라도 계시면 애 데리고 소아과 가는 거 부탁드릴 수 있겠지만, 도와줄 분 안계시면 산후도우미한테 이것저것 해달라 하는 것 쉽지 않으실텐데...에휴~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 7. ..
    '10.2.17 11:29 PM (218.54.xxx.151)

    황달이 얼굴부터 시작해서 배 다리 까지 진행 되니 몸쪽으로도 황달 증세가 보이면 심한거 아닐까요? 아기 태어나고 2주뒤에 BCG , 4주뒤에 B형감염2차 예방접종 하는데 그때 황달 있나 체크해 주시던데요

  • 8. .
    '10.2.18 12:49 AM (112.144.xxx.3)

    육안으로 황달 수치를 알 수는 없어요.
    개인차가 있는지라..
    꼭 병원에서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태변 흡입한 병력이 있다면 대학병원 소아과 내방해서 꼭 확인 받으세요.
    경우에 따라 포토테라피(빛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반드시 확인하세요!!!

  • 9. 모유수유중이라면
    '10.2.18 8:12 AM (122.35.xxx.43)

    황달이 더 오래갈수도 있어요.
    제 조카도 그랬거든요.
    bcg접종이 안될정도 였는데 몇번 병원가보니 괜찮아졌어요.
    모유 끊으라는 이야기도 들엇는데.
    그이후 그냥 계속 먹이더라구요.
    지금은 4개월 8키로의 우량아에요..ㅎㅎ
    나오긴 2.7.로 나왔는데 말이죠..ㅎㅎ
    허벅지가..얼굴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83 오늘 겨레 매거진 esc에 실린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 -사랑 아니다 사육이다 ^^ 2008/10/30 417
419082 조심조심님께 9 cinnam.. 2008/10/30 1,280
419081 패션감각있으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10 감각꽝 2008/10/30 1,594
419080 자유게시판에서 다투지 말아요. ㅜㅜ 5 85258 2008/10/30 551
419079 맹인분들께 책 녹음해주는 자원봉사 3 여쭤요 2008/10/30 557
419078 입주청소 업체좀 추천해 주세요. 입주청소 2008/10/30 152
419077 전 무교인데요, 세상에 귀신이 있을까요? 19 로얄 코펜하.. 2008/10/30 2,833
419076 사골 사기,, 오늘 저에게도 접근하더군요,, 5 아이밍 2008/10/30 833
419075 자랑 좀 해보려 합니다(자랑글 싫으신 분은 통과!) 44 2008/10/30 4,311
419074 중국펀드가 -70%에요 7 한심 2008/10/30 1,505
419073 저 암이 아니랍니다. 20 딸둘엄마 2008/10/30 1,856
419072 6세 2월생인데 7세반 유치원다녀요(지혜얻으려합니다) 6 유딩엄마에요.. 2008/10/30 343
419071 커피 그만 마셔야할까요 6 좀 봐주세요.. 2008/10/30 1,597
419070 최진실유산문제 보면서 궁금해서요.. 17 궁금.. 2008/10/30 1,936
419069 공인인증서 재발급받을때 수수료를 내야하나요? 4 재발급 2008/10/30 1,016
419068 저 너무 눈치가 없었네요. 13 형광등 2008/10/30 2,093
419067 돌다리도 두드려보고.....이상해요 22 감귤 2008/10/30 1,890
419066 펌) 만팔천원만 벌어와요. 4 좋은글 2008/10/30 671
419065 조심조심님, 구름이님, 베를린님, 그리고 소중한 회원님들께 7 진심으로 2008/10/30 1,288
419064 Cinnamon님 53 조심조심 2008/10/30 2,197
419063 공인인증서 7 급하다 2008/10/30 381
419062 강서구 염창동 부동산분위기 어떤가요? 2 이런... 2008/10/30 765
419061 키친에이드 아티잔 가지시진 분들 도와주세요~ 1 ... 2008/10/30 305
419060 위로해 주세요.. 6 ... 2008/10/30 587
419059 현미 몇시간 불려야해요? 2 가래떡 2008/10/30 351
419058 (급질)컴퓨터문제 컴맹엄마 2008/10/30 159
419057 하나캐피탈 2 ??? 2008/10/30 319
419056 super why DVD 1 super .. 2008/10/30 499
419055 콩나물 상하지 않는다 4 콩나물 2008/10/30 795
419054 고수님들~씨*뱅크는 괜찮은건지요? 2 궁금 2008/10/30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