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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업체 사장님이 몇번의 제의를 하시는데 제의를 해주시는 맘에 너무 감사드리기도 하지만
또 걱정되는 부분도 많아서요.
기본급없이 일한다는 것이 불안하거든요.
제가 그동안 일해왔던 경험과 적성에는 잘 맞을 것 같지만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필드와는 완전히 다른거잖아요.
주변에서 혹은 본인이 일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언이나 충고좀 해주세요.
1. 얼핏
'10.2.17 9:10 PM (220.88.xxx.254)여기 자게에서 하이에나 어쩌구 하던데요...
여자들이 주로 하구요.
남편이 가끔 헤드헌터회사 통해서 연락이 오던데
심층면접은 구직하는 회사에서 직접하는거 같구요.
괜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찔러보는 느낌이었는데
너무 모르면서 부정적으로 답한거 같네요.2. 여기도
'10.2.17 9:20 PM (61.38.xxx.6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3&sn=off&...
3. .
'10.2.17 9:26 PM (183.98.xxx.179)(제가 올렸던 링크를 윗분이 올려주셔서 답글 수정합니다)
원글님은 어느 부서에 계세요? 지금 직업이 너무 힘들고, 불만이 많으세요?
헤드헌터로 일하시게 된다면,
일반회사 인사부는 언제나 '갑'이고, 헤드헌터가 '을'입장에 서서 구직자를 구해서 '갑'에게 면접을 보내게 되지요.
언제나 '을'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도 무척 힘드는 일입니다.
그런데 헤드헌터라는 직업, 자게에 자세히는 쓸 수 없는 몇가지 이유로 저는 좋게는 안봅니다..
제의받은 곳, 기본급이 없다는 것도 좀 그렇구요.
또, 헤드헌터로 이직했다면 다시 일반회사로 돌아오기 힘듭니다. 일반회사 다니다가 헤드헌터로 가긴 쉽지만요.
링크된 페이지 답글 중 강가딘님이 쓰신 '진입장벽이 낮다'는 말은,, 대체로 누구나 덤빌 수 있는 직종이라는 얘기죠.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들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몇 개 생각납니다만 여기에 쓰기는 좀 그렇군요.
현재 원글님의 상황이나 위치를 몰라서 조언하기가 어렵네요. 헤드헌터라도 감지덕지해야할 상황이라면 가셔야죠.
단, 결정은 빨리 하지 마세요. 심사숙고 필!4. 제가
'10.2.17 9:38 PM (118.216.xxx.230)잘아는 분이 말하자면 헤드 컨설턴트인데요 . 일단 소속회사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곳이어야 좋더군요 . 대체로 기본급 없이 건당 수수료와 성과급을 받는 1인 개인사업자처럼 되어 있던데요. 그래도 기초 복리 및 동료 컨설턴트들의 질 또 상대하는 회사의 수준 이런걸 보자면 소속회사가 중요하더군요.. 그래야 거래하는 회사들도 탑회사들을 주로 상대를 하구 연봉도 높은 거래를 체결할 수 있어요. 그게 다 소속회사의 이미지와 쌓아놓은 실적에 많이 좌우되구요.. 제가 아는 분은 외국회사 홍보하다가 그만두고 이일 들어섰는데 30대 중반의 이른바 골드미스였죠.. 일이 적성에 맞아 연봉도 거의 1억가까이 받고 잘 나갔는데 더욱 좋았던것은 분야를 나누어 이공계 박사 학위 스펙을 갖춘 사람들만 다루는 일을 하다가 동갑나기 연구원 만나 결혼까지 했다는 거..(꽉 찬 38세였어요..만나이로 ..)그 사람의 직업적성이나 스펙뿐 아니라 살아온 배경 이런거 까지 꼼꼼히 들여다 보고 더 좋은 조건에 더 적성에 적합한 곳에 배치하는 일이라는데 인간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많아야 하구요 조근조근하고 신뢰가 가는 말투와 또 특정분야 직업에 관한 전문지식까지 두루 갖추어야 수명이 길어요.. 얼핏보면 전화로 보험판촉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적응못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5. .
'10.2.18 12:48 AM (124.111.xxx.34)원글님 인사팀쪽에 주로 계셨었나봐요. 그냥 회사에 계세요.
헤드헌터라는 직업 비추천입니다.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서 보험파는 보험세일즈맨, 자기가 파는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자동차 파는 자동차세일즈맨이 딱 헤드헌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