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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미금동 잘 아시는 분
신원 아파트가 맘에 들던데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는 어떤지요.
주위에 상권은 무지 발달되어 있던데 학교는 분위기, 실력 등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분당으로 옮길거 수내동으로 가라는 사람도 있던데....
같은 분당이라도 미금동과 수내동, 정자동과는 차이가 큰지요?
빨리 결정해야되어 맘만 급하고....82님께 도움 요청합니다.
1. 미금은..
'10.2.17 5:20 PM (118.220.xxx.24)분당에서는 좀 변두리 같은 곳이예요. 학교도 그냥 그렇구요.
2. 말려요
'10.2.17 5:40 PM (119.194.xxx.179)미금동이 아니구 미금역 근처 까치마을 얘기하시나봐요.
거긴 선호하는 학군은 아니에요. 똑같은 분당인데 뭐가 다르냐하시는분도 있겠지만 분위기가 쩜 그렇습니다 -.-특히 중학교...
좋다는 말들이 많은덴 다 이유가 있지요.
수내동 서현동 분당동 추천하고 싶어요. 분당 중앙이기도 하고 학군생각하신다면 더더욱이요.3. 살기는
'10.2.17 5:44 PM (124.80.xxx.158)좋은데요...변두리는 아니지만 학교도 별로 좋지 않구요.아파트 위치는 신원이 좋은데 살아보니 하수도에 문제가 있더라구요.아파트 전체가...
4. ****
'10.2.17 5:49 PM (116.127.xxx.206)수내 서현은 좋은거 알겠는데 분당동도 학군 괜찮은가요??
초등,중학교 어느 학교가 좋은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5. ...
'10.2.17 5:58 PM (119.194.xxx.179)수내 서현 사이에 있는것치곤 분위기가 얌전(?)한 편이에요. 엄마들도 다들 눈에 띄게 나서거나 하지않고 조용하구요.
학원은 수내서현이랑 같으면서(뭐하긴 요즘 다들 셔틀이 되지만요^^) 좀 수더분한 학교분위기 원하신다면 추천이요. 다만 상권이 약해서 다른 블럭으로 나가야되는게 좀 아쉽지요.
중앙공원 이용하기엔 최적이라 오랫동안 사시는분들 많더군요.
중학교 학군을 보고 초등을 보내는거니 사실 초등은 입소문에 비해 큰 실력차는 없다고 봅니다.
수내중, 내정중, 서현중, 샛별중(신설이라 크게 검증된건 없지만 만족도는 괜찮아지는듯), 양영중, 백현중(요건 정자동쪽이지요 아마) 엄마들 좋아하는 중학교니 근처 초등학교 잘 알아보시고 좀 일찍 보내셔야할꺼에요. 인기중학교 들어가려면 요새는 3학년도 늦다죠 -.-6. 저도
'10.2.17 6:17 PM (59.13.xxx.118)공부 많이 해서 (많이 알아보고 지도 펴보고 학군연구도 하고) 분당동 샛별마을 이사했어요.중학교는 수내중 샛별중을 가는데 집값 전세값은 수내 서현에 비해 저렴하면서 단지내 초등학교도 있어 좋네요 라이프는 서현 우성상가가 우방은 수내동 상가쪽이 가까워요.나름 추천합니다
7. 구미동
'10.2.17 6:22 PM (122.32.xxx.63)미금동은 없고요..미금역이고..동이름은 구미동입니다.
제가 까치 신원 사는데요. 위에 댓글 읽어보니 분당의 변두리라고 하니..쫌 그러네요.
초등은 무난한데 중.고등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머 근데 잘하는 애들은 잘해요. 우리 동네에도 스카이 간 애들 특목고 간 애들 많던데요...그리고 분당은 고등학교는 무조건 근거리 배정도 아니구요. 교육열 높은 사람들은 수내동쪽으로 많이 가는 거 같구요. 수내쪽은 초등때부터 공부 마니 시키더라구요. 서현도 저희 언니 사는데 전통적으로 학군 괜찮다고들 하구요.. 사실 아파트 자체는 까치 신원이 살아보니 서현이나 수내쪽보다 그래도 3,4년 덜 됐고 관리도 잘 된 편이고 이래저래 교통도 다 편해서 사는데는 편해요. 하지만 집값은 수내쪽이 더 좋긴 하더군요.8. 덧붙여
'10.2.18 8:57 AM (119.194.xxx.179)윗님..저도 신원아파트 관리가 잘되서 참 좋아하던 아파트랍니다 ^^
근데 중앙으로 이사해보니 분당 변두리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거 같아요 ㅠ.ㅠ
제가 학군때문에 이사간다니 동네 엄마들이 욕을 엄청 해댔지요. 이동네 애들도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데 별나게 군다고..
물론 지방 작은 도시에도 잘하는 애들은 반드시 있구요. 미금쪽도 똘똘한 애들 많고 특목고도 인원이 작긴 하지만 꾸준히 잘 들어가지요.
근데 여기와서 느낀건 학교 분위기라는게 조금 다르더군요. 조금 어지중간한 아이들도 공부하는 분위기에 좀 휩쓸려가는 분위기랄까...그리고 아직도 이해가 가지않는부분이 같은 분당아이들인데 아이들 기질이 좀 다른게 확연해요.
이 부분은 좀 조심스럽긴하지만 오랜동안 분당살면서 느낀게 몇몇 동네 아이들은 확실히 공격적입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천진하게 웃고 넘어가는 이동네 아이들에 비해 그쪽아이들 왕따며 폭행시비가 좀 많았습니다. 일부라면 일부지만 그 정도가 눈에 띄게 표가 납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은근 그 동네를 얕보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런일이 있었네요. 저희애가 바로 겪은일이구요
그 학교 ** 쌤이 아이들 수업중에 그랬다죠. 자기가 수내초에 있을땐 '야..우리나라 미래가 밝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여기학교오니 '참 우리나라 앞날이 답답하다'라고..미친넘이죠.
이말듣고 머리 좀 굵은 애들은 집에 와서 수내초 보내달라고 졸랐답니다. 전학해온 우리애는 지금도 그 선생이 무슨 정신으로 그런말을 했을까하고 속상해합니다.
아침부터 주절주절했네요.
모두모두 좋은 동네는 맞구요 다만 학군이나 학교 분위기에 중점을 두신다면 괜한 고민하지마시고 남들 다 좋다는데로 구하세요. 참고로 저도 오랜시간 분당 여기저기 살다가 수내동으로 이사와서 여기서 이제 뿌리내리려구요.9. 원글임다.
'10.2.18 12:41 PM (118.219.xxx.151)진솔한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밤에 남편에게 보여줘야겠어요....지우지말아주셔요.^^10. 글쎄요
'10.2.19 9:43 AM (122.32.xxx.95)ㅋㅋㅋ..저도 분당 여기저기 살아보고,직업상 다녀도 봤는데요..
우선은 분당은 대동소이해요. 동네마다 주력으로 미는게 있지만, 학군같은 경우 요즘은 고교평준화와 특목고때문에 학군은 많이 평준화되어있죠. 오죽하면 분당에서 -.-; 주소옮겨서 3호선타고 숙명,중대부속 갈까요.(제가 팀짜서 과외했던 애들 이야깁니다.결국 이사갔지만요)정자,미금쪽도 학원가들이 정자동주변으로 몰리고, 평준화되면서는 애들 괜찮아요.
덧붙여님...댓글을 3개나 다셨는데, 개인적인 의견의 일반화가 심하시네요. 동네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있거든요.
수내동 P마을도 살았는데..제가 살던 동에 인근 학생들이 경비아저씨 야밤에 보복성집단테러해서 뇌출혈되신분 계셨어요. (아시는분들은 아실듯..)동네분들은 집값떨어진다고 -.-; 쉬쉬하고..애들이 뭘 배울까 싶어 정떨어져서 이사나왔네요. 부모가 모르게 통제가 안되고 스트레스방출을 제대로 못하는지, 거친 애들이 많더군요.
샛별마을도 살았는데, .모아파트였어요. 친환경적이라고 해서 이사갔다가, 녹물에 애들 목욕시키고,잔고장에 관리아저씨가 본인도 몇몇동은 정말 문제가 많다고, 자기도 일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또 이사나왔네요. 앞뒤로 공원 매일 가면 뭐해요. -.-; 집이 낡아서 수리가안되는데..
저는 어디에 뿌리내릴지 모르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보면..분당 대동소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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