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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함께하기로..
했었어요.
이번엔 저희가 저녁초대를 할려고 날짜랑 식당을 예약해놨어요.
날짜도 남편이 먼저 편한날을 자기가 선택해서 그쪽 의향까지 물어 정해놓았는데...
갑자기 약속이 있어서 안되겠다고 다른날로 바꾸자고 연락하라고 하네요.
원래부터 약속을 바꾸길 자주 하는 사람이라서
이약속을 할때도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또 약속을 바꿀려고하는데
사돈될사람들과의 약속인데 일문제로 바꿔도 실례가 안될까요?
제생각엔 먼저 한약속을 우선 지켜야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1. 절대X
'10.2.17 12:08 PM (116.46.xxx.19)갑자기 생긴 약속을 바꾸라고하세요
그게 바른 경우죠
먼저한약속을 지켜야죠 딴약속을 새치기 시키면 안되죠~2. 그래도
'10.2.17 12:11 PM (119.196.xxx.17)선약인데 게다가 남편분께서 먼저 날짜까지 택해서 정했는데 번복하는 건
좀 인상이 좋지 않을 거 같아요. 절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예요.
그 사돈분들도 약속 정해놓으셔서 나름 스케쥴이 있으실 텐데요.
제 생각에도 먼저 한 약속부터 지키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양해를 구해보시는 것도 방법인데 그 쪽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에고 고민되시겠네요.3. .
'10.2.17 12:12 PM (183.98.xxx.179)실례도 그런 실례가 없습니다. 안될건 없지만 사돈되실 분들께서 엄청나게 기분나쁜 일이죠. 남편분께서 뭘 모르시네요.
4. 허이구...
'10.2.17 12:30 PM (221.149.xxx.90)저얼때 안 됩니다. 말리세요.
5. 동네에서
'10.2.17 12:32 PM (75.186.xxx.64)김가야, 박가야 하고 오가며 지내던 사이에서 사돈이 되는게 아니라면 실례이지요.
사돈이 되도 어려운 자리고 하물며 아직은 서로가 상대집을 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당연
지키셔야 할 약속입니다.
남편분께서 변경하라 하세요.6. 참
'10.2.17 12:38 PM (75.186.xxx.64)한마디더 하자면요,
만약 약속연기를 자연스럽게 사돈댁에서 받아들이는것 처럼 보여도 맘 속으로 못마땅해 하신다면 나중에 따님 결혼해서 시댁과의 약속을 못지키거나 하면 누구닮아 그렇다는 말 틀림없이 나올걸요. 자식이 부모닮지 누굴 닮냐면서요.
사람이 좋을땐 몰라도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꼭 안해도 될 말들 어거지로 맞춰 뱉아내더군요.7. .
'10.2.17 12:55 PM (61.74.xxx.63)연세도 있으신 분이 진짜 모르셔서 그러시는 건가요?
먼저 정한 약속이고 상대가 딸 시집보낼 사돈이잖아요...
무례하다고 책잡혀도 할 말 없습니다.8. 절대
'10.2.17 12:56 PM (58.227.xxx.121)안되죠.
생사가 달린 문제라던가 그일 성사 안되면 사업이 망한다던가.. 뭐 그런 중요한 일 아니라면
그일 미루고 사돈댁과의 약속을 지키세요.9. 음
'10.2.17 1:18 PM (203.218.xxx.93)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글님 남편되시는 분의 생각이 황당한 겁니다.
딸 혼사보다 중요한 일이 있나요?
사돈될 분들과의 약속을 날 바꾸자고 연락해도 되는 약속이라고 생각한 게 황당해요.
그래봤자 저녁식사 시간인데 뭐 그리 대단한 약속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ㅡㅡ;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상견례하는 날이라 곤란하다고 말씀드리면 끝 아닌가요?
자식 결혼과 관련된 중요한 날인데 그거 이해 못해줄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