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아버지가 환갑때 저녁먹자고 일정을 알려주셨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진짜 50대인데..ㅎㅎ
아직 자녀들도 결혼 안한 20대고요.
시댁이랑 작은댁은 소도시에서 가깝게 살고 있어서
다른 지역에 사는 저희는 일정맞춰 시간을 내야해요.
남편은 토요일도 근무인데 근무도 조정해서 시간을 빼야할 듯 하고요.
저녁초대지만 그냥 갈 수는 없고
저희 형편상 부주해도 많이는 못해요.
1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현금만 예쁜 봉투 만들어서 드리면 될지
아니면 포인트로 화분을 살 수 있는데
공기정화 숯화분이나 분재 벤자민화분 같은거
하나 사들고 현금이랑 같이 하는게 좋을지...
뭐가 좋을까요?
또 부주만 하든 화분이랑 같이 하든
저희는 저녁식사 장소에 당일날 내려가는데
들어갈때 가지고 가서 바로 전해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끝나고 돌아갈때 따로 조심히 드리는게 나을까요.
저흰 친정쪽은 환갑때 가족들만 했고
시댁은 시아버님때는 결혼전이라 잘 모르겠고 (그때도 아버님형제분들 조카들 저녁 정도 드셨데요)
시어머님때는 가족들끼리 저녁만 먹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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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아버지의 환갑 선물? 부주? (무플..ㅠ.ㅠ)
고민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0-02-17 12:03:08
IP : 61.7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7 1:47 PM (222.101.xxx.142)저도 얼마전에 이문제로 게시판에 질문드렸는데
요즘 환갑은 그렇게 중요하게들 생각안하시는 듯해요
저희는 식사모임도 안해서 정관정 제품 보내드릴까 고민하다 그냥 통장으로 20만원 보내드리고 전화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른 조카들은 암것도 안한듯하고..
제생각엔 그냥 현금으로 10만원 하시면 될 듯해요2. ㅎㅎ
'10.2.17 1:48 PM (121.182.xxx.91)십만원 큰 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정도면 생각하신 대로 이쁜 봉투에 넣으셔서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리는 시점은, 저희들은 식사 전에 주인공이 짧은 인사를 하시고
그 다음에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데 ....분위기 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모였을 때
드리세요. 자랑스럽게~ ㅎㅎ
뒤로 조용히는.....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축하하는 분위기라면 신나게 드리세요.
근데....요즘 회갑모임이라니.....좀 간지럽지 않으신지....
백일을 가볍게 넘기는 것 처럼 회갑도 가족끼리만 즐기셨음 좋겠어요.
그냥 평소의 생일처럼....3. 원글
'10.2.17 2:20 PM (61.77.xxx.153)아~ 그래요?
전 봉투 내미는게 좀 어색하고 그래서
따로 작은어머니께 드릴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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