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결정되고
작성일 : 2010-02-17 11:53:06
826546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목메일때 저도 펑펑 울었어요.
이럴때 자신이 한국 사람이란 거 절감하겠어요.
국가를 위하는일 그동안 아들을 군에 보낸것 외에 별로 없는
소인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화 선수보며 제가 눈물을 뚝뚝 흘렸네요.
남편도 눈이 뻘개요.
IP : 59.23.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0.2.17 11:54 AM
(59.9.xxx.244)
저두 울었어요 해설자가 울컥해서 말을 못하는데 눈물나더라고요 ㅠㅠ
2. 저도
'10.2.17 11:58 AM
(119.70.xxx.62)
울었어요. 울면서 왜 나는 눈물이 이리 많은가했어요. 그런데 이런분이 많으셨나봐요.
7살 아들 울엄마는 왜 자꾸 우냐고 흉보네요.
3. ~
'10.2.17 12:01 PM
(218.158.xxx.150)
2차 시작하려고 레디~할때 얼마나 가슴이 벌렁거리던지..
제발 넘어지지나 말기를, 그럼 금메달 딸거같은데..
근데 금메달 확정되고
아나운서랑 해설자 목메어 우는데 저두 눈물나더라구요
두사람 울었다고 욕하는사람들보면
솔직히 너무 메말라 보입니다
4. 피겨팬
'10.2.17 12:30 PM
(59.7.xxx.87)
저도 따라 울었어요. 해설자분도 선수 출신이라는데 그동안 쌓인 한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전 이해해요.
5. 이상화가
'10.2.17 12:31 PM
(125.180.xxx.29)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500m금메달이라잖아요
얼마나 기특하고 예쁘겠어요
아나운서나 해설자는 그곳에서 같이생활하니 아무래도 그쪽환경을 더 잘아니 울컥 눈물이 나는건사실이고 다만 아나운서는 좀더 냉정해졌어야하는데...
그렇다고 욕까지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금메달도 땄는데...
6. .
'10.2.17 1:34 PM
(121.88.xxx.203)
제가 두 사람 자질 부족하다 흉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단지 그 순간 '울었다'고 그 사실을 꼬집은건 아닙니다.
sbs의 중계 자질을 이야기하다 나온 말이고 해설위원은 그렇다치자해도 아나운서까지 냉정함을 잃고 몇초가 아무 사운드가 나오지 않는걸 지적한게 너무 메마른 제 탓일까요....
저, 드라마에서 악역이 울어도 같이 눈물나는 사람입니다.^^;
7. 같은 맘
'10.2.17 1:34 PM
(121.166.xxx.244)
저는 앉아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거실을 서성이면서 봤습니다.
가슴이 콩당콩당 벌렁벌렁.....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8. 벤쿠버
'10.2.17 4:15 PM
(122.45.xxx.13)
해설자 재갈성렬이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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