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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주변 방구하기 ^^;;
해서(실제 우리 아이가 노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82 회원님들 조언에 따라 보문역 쪽으로 어제 가봤어요.
성신여대 근처는 거리가 애매하더라구요.
지하철도 안되고 해서 보문역 근처로 가보니 지하철 2정거장 거리더군요.
하숙은 곤란한게 아이가 만성 질병이 있어서 식이요법 때문에 곤란해요.
우선은 염창동 이모집에 와 있으라는데,
5섯살 꼬맹이랑 초등 누나 2명이 있고 거리상 멀기도 한데다가
우리 아이가 불편해서 싫다고 합니다.
엄마 생각엔 한학기 라고 해봐야 4달인데 그동안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아직 음식도 만들어 먹을줄 모르니 요리하는 시간 생각하면
이모집에서 왕복 등교하는 시간이나 그게 그거다 라고 말해도
아이는 원룸 구하기에만 마음이 가 있어요.
보문역 근처에 큰 마트나 재래시장이 가깝지도 않고
아이가 새로 지은 원룸 수압이 약해서 싫다고 하고,
한곳은 차도라서 시끄럽고
입에 맞는 집구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어제 남편이 허리가 안좋아서 많이 돌아 다니지는 못했고
고대병원 이학관 올라 가는 그쪽은 못가봤어요.
주말에 한번 고대병원 쪽으로 한 번 가보고
지인이 6호선 봉화, 화랑대 쪽으로도 추천해 주던데
(등교 20-30분 거리니까 괜찮다고)
봉화나 화랑대 쪽으로도 원룸이 많이 있나 궁금합니다.
어제도 전세는 거의 없고 원룸이던데
어제 계약하고 올걸 그랬나 싶고
좋은 동네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1. 성신여대쪽
'10.2.17 10:39 AM (114.206.xxx.213)도 고대방향으로 마을 버스가 잇는걸로 알거든요..한성대입구역방면도 요~
원룸을 구하기는 한성대입구역 방향보다, 성신여대가 낫을거 같은데요..2. 차라리
'10.2.17 10:42 AM (180.64.xxx.80)경희대 쪽은 어떠세요?
경희대와 고대 중간쯤에 카이스트가 있는데 그 근처에도 레지던스 스타일은 아니지만
원룸들 꽤 있거든요.
걸을수도 있고 버스도 273이 다녀서 2코스면 고대 정문이에요.
273이 고대 정문부터 고대병원까지 쭉 끼고 도는 코스라 괜찮을 것 같아요.
보문역 근처보다 더 깔끔하구요.
봉화나 화랑대 쪽은 학생 혼자 살기엔 불편한 점이 좀 많을 것 같아요.3. 음
'10.2.17 10:47 AM (163.152.xxx.7)성신여대로 마을버스 정말 많이 다녀요..
이학관 뒷편 - 보문역 내려가기 전 언덕 위 - 에도 원룸 많구요.
시장은 성신여대역에 있는 대형마트 가면 됩니다.
마을 버스 타면 금방이죠.
아니면 안암역에서 기숙사 올라가는 길에도 조금 큰 마트 있구요.
안암역, 보문역, 성신여대역 정도가 생활하기 편할 테고,
화랑대 봉화 로 나가면 통학 힘들 겁니다.
20-30분 거리라고 해도 서울은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시 마을버스 타야할 테니
결과적으로 40분 거리 넘어가게 되구요.
아드님이 공대가 아니라 문과대 쪽이신가요?
공대라면 정말로 안암역, 보문역, 성신여대 강추합니다.
성신여대까지 가라는 게 아니라 안암역에서 성신여대 가는 길의 조용한 주택가 안 쪽에도 원룸 많아요..
아침 식사 제공 원룸도 많구요.
부동산에 알아보세요.4. 엄마
'10.2.17 11:00 AM (119.203.xxx.149)아참, 아이는 경영대입니다.
안암역에서 점심먹고 처음엔 걸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허리가 안좋아 택시타고 성신여대 앞으로 가서
그쪽에서만 돌아 다녔어요.
6호선 봉화쪽은 제외해야 겠네요.
안암역,보문역은 6호선이고 성신여대는 호선이 다른거죠?
우선은 이과대 쪽에서 성신여대 가는 길로 알아보고,
문과대쪽에서 경희대 가는 방면으로도 알아 봐야 겠네요?5. 어....
'10.2.17 11:14 AM (124.197.xxx.109)용두사거리나 상왕십리 동대문구청쪽도 둘러보시죠?
6. ..
'10.2.17 11:35 AM (124.49.xxx.149)종암동, 하월곡동, 월곡동이요. 종암동은 재개발때문에 전세구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한번 둘러보세요. 경영대쪽이면 오히려 이쪽에서 다니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고대역에서 종암사거리쪽으로 올라가는 양쪽에 주택가들이 좀 있구요. 상월곡역쪽도 원룸들이 있어요. 경희대쪽은 정말 차편이 열악해서 힘들어요.
7. 아지트
'10.2.17 11:44 AM (59.5.xxx.28)되려면 한두 정거장 있는 거리에 방 얻어도 마찬가지예요.
저도 법대 후문쪽 추천드려요, 가까운 곳이 제일이예요.8. 다른 엄마
'10.2.17 11:48 AM (221.140.xxx.150)자취 시키는 이유중에 하나가 가깝고 편하게 하려고 하는데
굳이 먼데다 구하는 이유가 아지트 때메요?
가까운게좋아요9. 음
'10.2.17 12:53 PM (122.37.xxx.181)제기시장쪽 원룸에 살았었는데...원룸 꽤 있구요. 위치도 좋고(가까우니) 통학도 그 쪽에서 경영대까지도 꽤 가깝거든요. 법대후문쪽은 고시원들이 많던데 밤에 여학생치안은 좀 안좋다고;;; 안암역쪽은 비싸고 술집이 많아 시끄럽고 그래요. 그리고 아무래도 살다보면 학교앞이 편해요. 아지트 되는 건 좀만 지나면 괜찮더라구요. 경영대면 낮시간 공강때는 귀찮아서 일부러 걸어오진 않을 듯 하네요
10. 그건
'10.2.17 12:55 PM (61.106.xxx.139)자취방이 아지트가 되는 건 거리 보다는 집주인 성격이 더 좌우하는거 같아요.
아무리 멀어도 사는 사람 성격이 사람들 불러들이는 거 좋아하면 소용 없어요. ^^
주변 환경 잘 보시고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곳으로 구해주세요.11. 이런...
'10.2.17 1:24 PM (118.220.xxx.66)고대 주변에서 방구를 하다는 걸로 읽고.....들어왔네요...
명박씨 모교라서 거기서 방구를 끼시는건가,,,하고...12. 보문역
'10.2.17 1:37 PM (119.70.xxx.42)제가 같은 이유로 보문역근처에 방을 구해서 1,2 학년을 다녔고 같은 경영대를 나왔습니다
보문역은 가격은 약간 저렴하지만 살기가 너무 불편해서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구요 3,4 학년에 법대후문에 종암동에 살때가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참살이길쪽은 번화가라 시끄럽고 번잡하지만 법대후문은 고시생들도 많고 아주 조용한 분위기에다 저렴하게 식권끊어서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많구요13. 음..
'10.2.17 1:42 PM (175.113.xxx.154)경영대면 법대 후문이나 제기시장쪽으로 얻으세요. 아님 종암동쪽으로 걸어가면서 알아보시구요. 정대 후문에서 경영대까지 거리가 10분 가까이 걸리니까 의대나 성신여대쪽으로 가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리고 자취방이 아지트 되면 또 어떤가요?
제가 1학년때 술마시고 놀다가 베프와 남편을 만난 인간이라.. ^^
1학년때는 술도 마시고 사람도 만나야 된고 인생 고민도 해야한다는 주의거든요. 그렇게 지내도 2학기만 되도 다들 정신차리고 공부하던걸요. 1학년 때 여러곳에서 인간 관계 맺고 친구 사귀어놓으면 그게 사회나가서 고대 인맥이라는 게 된답니다. ^^
고대 경영 갈 정도의 실력이면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일텐데.. 그리 고민하지 않으셔도 자기 갈 길 잘 찾아갈테니.. 걱정말고 가까운 곳으로 구해주세요.14. .
'10.2.17 3:32 PM (119.203.xxx.149)댓글들 감사합니다.
맞아요, 어제 보문역 다녀보니 학교앞이나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생활하기도 불편할것 같고...
방주인이 진짜 노는거 좋아해요.
어떻게 참고 고등때 공부했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댓글들 읽어보니 법대후문쪽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고대맘님 감사합니다.
전화번호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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