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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까칠한건지 여러분 사무실에서는 어떤지 말씀 나눠요
그래서 저쪽에서 '올림픽'바꿔달라고 하면 '아무나'는 전화통에 '네'하고는
'올림픽'내선번호 누르고 끊어버립니다.
'올림픽'에게 "당신에게 누가 전화햇다" 이런말 일절 없는거죠.
저는 이게 싫습니다. 꼭 '인쇄소입니다'하고 바꿔주죠.
'옆책상'의 이메일이 '전달' 말머리를 달고 들어옵니다.
외부인이 '옆책상'에게 뭔가를 질문한것입니다. '옆책상'이 모르겠나봐요.
저한테 일언반구 말도없이, 외부인이 뭐라하는데 뭐라고 답할까요? 뭐 이런말 한마디없이
자기가 받은 메일 그대로 전달합니다. 저더러 자기네들 얘기했던거 밑에 달린 내용
다 읽어보고 답 해달라는거지요.
저는 이것도 정말 싫습니다.
1. 음
'10.2.17 9:59 AM (222.106.xxx.24)전화는 그렇다치고..메일은..상식밖이네요..~
2. 한번쯤
'10.2.17 10:05 AM (122.42.xxx.21)회식때나 분위기 좋을때 한번 말을 하심이 좋을듯
전화바꿔줄때는 기본적인건 말해주고 넘기는데 .......3. ....
'10.2.17 10:14 AM (112.154.xxx.22)전에는 "실례지만 누구라고 전해드릴까요?"라고 묻고 전화를 바꿨습니다.
요즘은 "니가 알아서 뭐할래?" 이런 분위기입니다.
그러니 문화가 그래서 묻지 않고 바꿔주는겁니다.
글쎄, 메일은 짧게 설명할 수 없는 상태일수도 있고...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라 단지 그 한사람의 유별난 행위일수도...
원글님과 말하기 싫은 상태일수도...
잘 모르겠네요.4. 음
'10.2.17 10:20 AM (61.77.xxx.153)전화의 경우는 윗사람에게 넘겨질때 00에서 혹은 00의 전화입니다.라고
말을 덧붙이긴 하지만
그외의 경우는 담당자에게 그냥 넘겨주기만 합니다.
메일의 경우는 좀 그렇네요.
이건 상대에게 직접 지적을 하는게 좋겠어요.5. ..
'10.2.17 10:22 AM (211.216.xxx.92)저도 전화는 그냥 돌렸구요.
메일은 일반적이지 않네요. 그건 한마디 하시는게 좋겠어요.6. ...
'10.2.17 10:27 AM (183.98.xxx.179)글쎄요.. 회사문화 나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국내 기업 중에서 문화가 좀 가족적(?)인 편인 회사에 다니시나요?
저는 외국계 위주로 여러군데 다녔는데 분위기가 좀 쌩하고 경쟁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원글님 말씀하시는 대로 했거든요. 그것땜에 기분상하는 일도 없구요.
딱 간단하게 용건만. 전화도 돌려주면 그만입니다. 사실 누가 전화했는지 내가 알 필요 없죠.
저도 바빠서 안궁금해하고, 저에게 알려주는 것도 싫어요.
올림픽 원하면 올림픽 연력해주면 그만입니다. 저는 그나마 친절-_-한 편이어서
"올림픽씨 내선번호가 **** 이니 끊기면 그쪽으로 하세요." 하고 연결, 바로 끊습니다.
또 메일도, 자기거 아니면 당연히 담당자에게 fw 합니다. 담당자가 읽어보고 답을 하라는거죠.
fw 하면서 한마디 달아주면 좋겠지만 안그랬던 경우에도 기분 상하지 않았습니다. 군더더기 다 빼고 오로지 fact 만, 용건만.
저는 그게 편하고 좋았는데..........7. 흠
'10.2.17 10:36 AM (61.32.xxx.50)전화연결할때 누구한테 온 전화라고 얘기해주고 끊습니다.
윗사람, 아랫사람 상관없이 기본 전화예절 교육때 배웠습니다.
이메일은 가끔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뭣 모르고 그런 식으로 보내더군요.
아랫사람한테 오면 다시 되돌려 줍니다. ???????? 쾅쾅 찍어서 보냅니다.
윗사람한테 오면 전화드리고 다음부터는 코멘트 달아주시면 고맙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립니다.8. 흠
'10.2.17 10:39 AM (61.32.xxx.50)외국계 회사만 3군데 15년차입니다. 3군데 모두 그렇게 하고있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9. ...
'10.2.17 11:00 AM (183.98.xxx.179)저위에 댓글쓴 이입니다. 외국계회사도 나름인듯합니다.
제가 다녔던 외국계회사들은, (규모가 꽤 큼)
신입이나 이직한 직원들 교육받을 때 전화예절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고,
하루이틀정도 회사 시스템이나 연혁, 회사의 사회기부활동, 사내동아리, 휴가, 복지혜택 등에 대한 소개만 간단히 하고
일이 중요하니 바로 실무 투입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서로서로 전화연결이나 메일fw는 되도록 간단하게 하고, 그것에 대해 서운해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크게 예절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듯해요.
또, 그 사람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을 서로 알고 있었습니다. 회사 나름인듯.
(더 살벌한 회사들도 많은데.. 음음..)10. ......
'10.2.17 11:21 AM (121.88.xxx.203)전화는 그냥 담당자에게 내선 번호 눌러서 돌려줍니다.
전화건 상대에게만 "혹시 전화를 돌려드리는데 끊기면 ***으로 다시 하시면 담당자가 받습니다"라고 안내합니다.
간혹 상사에게 온 전화는 내선 눌러서 "어디랍니다"하고 돌리구요.
전화는 그게 일반적인것 아닌가요?
메일은 담당을 잘못 찾아온게 아닌이상 조금 예의가 없네요.
그렇지만 잘못온 메일은 그리 보내도 또 이상한건 아닐것 같아요.11. 직딩맘
'10.2.18 1:08 AM (218.39.xxx.230)1. 님이 까칠한 거 맞고요.
2. "외부 문의사항인데 제가 잘 모르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전달했으면 좋을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