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크루즈 여행 도와주세요.

빵빵맘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0-02-17 04:13:24
제가 직장 생활 합니다.그래서 친정 엄마가 애들 다 키워주셨고요, 키워주고 계시고요. 그래서 고마운 엄마께 이 불효딸이 큰 효도 한번 하려고요. 평생 유럽 여행 한번 못 가보신 엄마를 모시고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저희 아이 둘 데리고요. 혹시 여름에 지중해 크루즈 여행 해보신 분들 경험담과 좋은 조언을 좀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꼭 부탁드릴께요..
IP : 218.3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점을
    '10.2.17 5:39 AM (94.196.xxx.212)

    알고 싶으신지요? 보통 원피스나 드레스 스러운 옷을 몇벌 챙겨가시고 수영복이랑 캐주얼도 챙겨가세요. 저녁은 정장을 차려입고 웨이터들의 서빙을 받으며 한답니다. 매일 저녁마다 쇼가 있어서 어르신들도 좋아 하시더군요.
    크루즈에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마지막날 서빙들어준 웨이트 들이랑 방청소 (매일 아침저녁으로 해줘요) 해준 스튜어드들에게 팁을 주는게 관습이랍니다. 뭐가 궁금하신지 잘 몰라서 대답이 중구난방이네요. 어르신 혼자 가시기 보담은 누군가 같이 가면 더 좋으실거예요.

  • 2. 배안에
    '10.2.17 5:50 AM (94.196.xxx.212)

    세탁기가 있어서 옷을 세탁하실수 있어요 (추가 비용없어요), 이런저런 운동이나 클라스가 많아 다니시면서 배우시거나 즐기실수 있어요. 음식은 24시간 준비되어있고 중간중간 정박할때 일일관광 코스도 가시면 즐거우실 거예요(추가비용 내야 해요), 수건이나 샴푸, 비누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져 가실 필요는 없어요. 가시면 프로그램을 주니까 그걸 기초로 계획을 잘 짜시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실수 있을거예요.

  • 3. 배마다달라요
    '10.2.17 6:46 AM (79.186.xxx.243)

    작년 여름에 터키 이스탐불에서 출발해서 그리스 섬을 도는 크루즈를 했었어요.
    저녁때 입을 드레스같은 옷 챙겨가심 좋구요, 배 안에 수영장이 있다면 수영복도 챙기세요.(근데 바닷물로 하루이틀마다 교체하기 때문에 물이 엄청 차가웠어요.) 저희배는 자동적으로 팁을 포함시켜 계산서에 첨부했었는데 이 팁도 원하는 대로 줄이거나 늘일 수 있어요.
    저희배는 세탁비랑 알콜 음료는 따로였구요, 3번 식사에 1번 오후 간식, 저녁 야참, 혹은 아침 일찍부터 정박 관광이 있을 때는 Early Bird Meal 이라고 커피랑 간단한 빵 종류를 새벽에 내놓았어요. 그리고 3번 식사라지만 아침 시간대가 2번, 저녁 시간대가 2번 있어서 정말 배가 고플 틈은 없었네요.
    저희 배는 헤어드라이랑 샤워 가운도 인원수만큼 있어서 편하게 있다가 왔었어요.
    정박지마다 일일관광코스가 여러개가 있었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니 어떤 것은 그냥 택시 기사랑 흥정해서 다녀오시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 것도 있어요. 배 안의 기본 언어는 영어를 사용했고 통화는 유로 였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4. 소박한 밥상
    '10.2.17 7:01 AM (58.225.xxx.79)

    중간 정박시 관광 일정에는 또 따로 지불을 하는군요.
    그 금액이 어느 정도 액수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전에 궁금해서 질문 올렸었는데 그때는 무플 (평소 닦은 덕이 나타난걸꺼야 ㅠㅠ)^ ^
    다른 분들은 더 많은 사전 지식을 좀 주셔요.
    크루즈도 2인1실 기준이고 혼자 쓸 경우 추가 요금이 있고 그런가요 ??
    원글님은 지중해 코스중 어떤 프로그램이 좋으셨는지 궁금합니다.
    ㅈ여행사의 에게해 크루즈라는 제목의 산토리니등 유람이 흥미롭던데 항상 있지는 않더군요.

    경험이 제일 좋은 정보가 되겠지만
    크루즈 여행시의 일일관광은 일반 여행사의 해외 패키지여행에 비교해서
    내용이 충실한지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지(크루즈 주관사마다 다르겠지만)
    선상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색다르고 또 즐길 수 있는건지도 궁금(개인 나름이겠지만요)
    호호 할머니가 된다면 한번쯤 누릴 것 같은 여행 스타일....... ^ ^

  • 5. 들은 이야기
    '10.2.17 8:55 AM (121.138.xxx.81)

    제가 작년에 여행하다가 들은 이야기인데요.
    어떤 부부가 크루즈여행을 했는데 다시는 안한다고 했대요.
    말도 잘 안통하고(기본적인 회화는 되겠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
    너무 심심해서 오며가며 어디 들러서 투어할 때 한국사람만 보면 그렇게 반가워했대요.
    저는 그 말 듣고 절대 크루즈여행은 하지 말아야지 했답니다. 전 심심한 거 싫거든요~~

  • 6. 글쎄요...
    '10.2.17 10:25 AM (211.51.xxx.2)

    저희 어머니아버지는 크루즈 여행을 좋아하세요. 영어로 의사소통 원활하시고, 취미로 스포츠댄스를 배우시기 때문에 저녁때 그런거 하면 나가서 춤도 추고 하니까 재밌다고 하시는데요,
    영어가 잘 안되시고 그런 사교문화가 익숙치 않으시면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보니까 그래도 매일 저녁 쇼도 있고 언어문제만 없으면 이동도 편하고 해서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국내 여행사의 크루즈도 있긴 하지만...출발지까지의 교통편을 마련하시고 크루즈를 따로 예약하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부모님들은 크루즈 예약하는 사이트 검색하셔서 싼거 나오면 예약하고 그거에 맞춰서 항공권 끊으시거든요. 그럼 많이 절약되는거 같아요.

  • 7. 아 특히
    '10.2.17 10:25 AM (211.51.xxx.2)

    애들 있으면...이동이 힘들 수있는데 크루즈는 그런건 편한거 같더라구요. 안에 키즈센터 같은 것도 대부분 잘되어 있어요.

  • 8. 한복
    '10.2.17 10:56 AM (203.117.xxx.210)

    드레스 스러운 옷이 없으시면 한복도 좋아요. 저희 엄마 보니까 한복 가져가셔서 입고 완전 히트쳤다던데요 ^^

  • 9. 부럽
    '10.2.17 11:50 AM (112.154.xxx.33)

    크루즈 나이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비용이 대략 어느 정도 드나요? 궁금....
    여행이라곤 자유여행밖에 안 가본 1인~ 나이들면 자유여행 못 하겠드라구요 ㅋㅋ

  • 10. 글쎄..
    '10.2.17 3:08 PM (118.216.xxx.171)

    우리나라 중년여성들이 크루즈 여행때 마당히 할게 없어서 여행중 계속 사우나실 앞에서만 모여있었대요. 보는 사람도 민망했었다는 얘기가...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취미도 다양한 경우 즐거울거 같아요. 춤, 수영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41 59.12.148. 어머! 선생님, 냉철 좋아하시네. 7 proxyw.. 2008/10/29 900
418640 아이들장난감소독중요합니다-HACCP전문회사 세니코 1 세니코 2008/10/29 219
418639 누리꾼이 쓴 칼럼이래요. 4 누리꾼 2008/10/29 870
418638 택시 타고가다 사고나면? 2 택시 2008/10/29 474
418637 네*버에 이종걸의원 검색했다가... 5 당황 2008/10/29 1,112
418636 까만 팔꿈치.. 2 해결 2008/10/29 663
418635 정전기가 생겨요. 3 놀래요.. 2008/10/29 217
418634 조계사에 계신분들 4 ... 2008/10/29 260
418633 돈 안갚는 아이... 4 ... 2008/10/29 597
418632 조성민, "아이들 장래를 걱정할 뿐" 호소문 발표 39 본심은? 2008/10/29 2,239
418631 빨리 출산하고 싶어용 4 임산부 2008/10/29 530
418630 저도 초등학교때 당한 체벌...... 16 억울하다 2008/10/29 1,879
418629 [칼럼]내가 친구 최진실에 대해 입을 못 여는 이유 22 경고 인듯 2008/10/29 6,198
418628 미네르바 글 암호 해독 5 2008/10/29 2,063
418627 좀전에 엄마예금때문에 우체국다녀왔어요. 1 우 체국 2008/10/29 1,099
418626 중1 딸내미가 아토피때문에 너무 간지러워서 타이즈를 못입겠다는데... 어찌해야할지 도움좀.. 8 중딩맘 2008/10/29 617
418625 논객 미네르바 "살해 협박까지 당해 당분간 글 못 쓰겠다" 1 공안정국 2008/10/29 1,432
418624 금융정보주세요. 1 참소리 2008/10/29 471
418623 이건 또 뭔지? 자산관리회사.. 2008/10/29 281
418622 소형평수도 많이 떨어질까요? 에이요 2008/10/29 345
418621 유로를 좀 갖구 있는데 언제 바꿀까요? 질문 2008/10/29 191
418620 님들의 현금서비스한도는??? 14 그냥 궁금 2008/10/29 1,155
418619 조성민 친권 부활의 '3가지 경우의 수'는? 1 인간말종 조.. 2008/10/29 520
418618 윤도현의 러브레터 하차결정... 20 윤도현 2008/10/29 3,072
418617 노란토끼 이야기(옛날 이야기) 4 조심조심 2008/10/29 1,381
418616 위염에 유부초밥 먹어도 되나요/ 4 배고파.. 2008/10/29 1,913
418615 [청와대] 노前대통령... 現대통령에게 예의 안갖췄다고해 물의 20 노총각 2008/10/29 942
418614 이명박 "경제회복되려면 2년정도는 시간이 걸려" 9 노총각 2008/10/29 586
418613 지켜보기만 하세요. 욕심은 금물입니다. 9 구름이 2008/10/29 1,830
418612 최진실씨도 이런 건 7 생각 못했을.. 2008/10/29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