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구세군에서 하는 희망나누미 가게를 종종 이용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업체에서 기증한 새 물건이 많아서
아기가 쓸 치코 공갈 젖꼭지도 박스포장 신품으로 1000원에 사고(시중에서 8000원 이상이었던 듯)
임신중에 임부복도 다 거기에서 구입했어요..
거기다 매장마다 위치가 애매해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쇼핑하고 오지요..
어제 시내에 갔다가 아름다운가게에 처음 들렸거든요..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복작복작하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들렸다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울 동네 마트 화장품코너에서 2개 3000원에 파는 린스 1개에 5500원..
내부 깔창까지 다 낡아서 누가 그냥 줘도 안가져갈 듯한 아이 운동화 7000원...
열어보면 안에 내용물이 듬성듬성 빠져있는 카드식 영어교재 5500원...
얼룩 그대로 있고 단추 떨어진 자켓 8000원..
비매품이라고 뒷면에 크게 쓰여져 있는 2005년 **생명 다이어리 3500원..
그 외에도 놀랄 것들이 많았지만 패쓰......;;;
운영취지는 잘 알아요.. 많이 이용한건 아니지만
아름다운 가게에서 나온 커피도.. 출시 전 관계자분한테 시음용 받아서 잘 먹고
생협 통해 구입해서 주위에 선물도 하곤 했거든요..
근데.. 해도 너무한다 싶더군요..
옆에서 구경하시던 다른 분들도..
"이런건 양심껏 버려야지.... 왜 기증하고.. 왜 진열해놨데...?" 라고 하시더라구요.....-_-;;;
좋은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괜히 마음만 갑갑하니 찝찝하게 돌아왔어요..
그런 매장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개선의 여지도 필요할 듯..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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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너무 비싸요...
깜놀...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0-02-17 03:52:49
IP : 124.63.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7 10:19 AM (110.14.xxx.110)저도 한번 갔다가 이건 정말 버려도 안주워갈 물건들만 있는거보고 너무하다 싶더군요
차라리 내가 재활용통에 넣은 물건이 더 낫지
기증자도 좀 쓸만한거 내놓고 가게측도 골라서 진열했음 해요2. 아름다운가게
'10.2.17 11:15 PM (125.133.xxx.170)비싸기만 하다면...
살물건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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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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