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3학년아이 성조숙증이라는데요
가슴에 몽우리가 생겨서 병원서 검사하고 왔어요.저번에..
결과가 나왔는데,성조숙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슴 생리등등 사춘기를 늦추는주사를 3년간 맞아야한데요.
4주에 한번씩..
검색해보니 전부 한의원만 나와있는데,
양방에서 맞는 주사는 성호르몬 분비를 늦추긴하는데, 골다공증을 일으켜
키성장을 오히려 해친다고 하는데..
그럼 한의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내일가서 주사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으면 3년을 맞아야 하는거라
맘이 너무 심란스럽네요.
주위에서 이주사 맞는 아이두신분을 보신분이나
혹시 같은 입장이신분 계신가해서 이곳 82를 찾아왔네요.
검색하고 이경우 저경우 읽어보는데,
주사이야기는 별로 없고, 전부 한의원에서 올린글만 있네요,
누구라도 저 좀 도와주실분 계신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의사선생님은 의사부모님들도 요즘 아이들 맞춘다고 하고,
효과가 있다는데, 부작용에 대해선 말씀을 안해주셨어요.
에궁 정말 두갈래 길앞에서 헤메고 있네요.
1. 바보
'10.2.16 9:49 PM (118.176.xxx.229)어느 병원인가요?
아산병원에서는
이미 가슴이 나오기 사작하면 의미없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검사하고 왔고 담주 예약되었거든요2. 우리아이
'10.2.16 10:11 PM (125.31.xxx.12)3년간 맞았답니다
이제 주사 끊은지 일년되었네요
아직 얼마안되어서 부작용은 잘 모르겠구요
경험자가 아닌분들이 말씀하시는거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뭐가 궁금하신지 구체적으로 적으시면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3. 윗님
'10.2.16 10:25 PM (112.149.xxx.12)어디서 맞추셨나요? 지금 키가 무지 작아서 성장홀몬 주사 맞추고 있는데 선생님은 그냥 두고보자고만 하시네요.....삼성서울병원 이에요.
4. 어쩌나
'10.2.16 10:40 PM (114.206.xxx.207)우리아이님
3년간 맞을동안 가슴이 더이상 커지지 않고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키는 3년동안 어느정도 자랐는지..
억제주사맞으며 성장 호르몬 주사도 맞추면 좋다고 하는데,
인위적으로 이런것들이 정말 도움이 되는건지 알고 싶어요.5. 그런데
'10.2.16 10:44 PM (116.33.xxx.66)초3이라면 이제 초3되는건가요? 아님 예비 초4인가요?
초4 올라가는 제 딸아이도 가슴멍울 생겼는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ㅠㅠ6. 어쩌나
'10.2.16 11:03 PM (114.206.xxx.207)이제 초3되요.ㅜ.ㅜ
7. 우리아이
'10.2.16 11:15 PM (125.31.xxx.12)우리아이는 아들이랍니다
그러나 저희 둘째아이는 딸아인데 친구중에 맞는 아이가 있어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
저의경우는 아들아이가 초3부터 갑자기 키가 너무 많이 크고 여드름을 동반한 성징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더니 뼈나이가 세살이나 많은 성조숙증이였어요
바로 주사를 맞기로 하였지요
사실 저희부부도 부작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였답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이란것도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것이기에 우리부부한테는 그리 중요한것이 아니였어요
아들아인 3년간 정상적으로 일년에 6센티이상 커줬기에 성장호르몬을 병행하진 않았답니다
주사를 맞는 처음보단 갈수록 주사의 영향으로 키가 많이 자라지 않는답니다
그러기에 꾸준한 식이요법과 줄넘기를 하여야한답니다
지금 중2올라가는데 173센티랍니다
아이가 11살부터 맞았답니다 그때 뼈나이가 13세반이였어요
주사는 뼈나이와 본나이가 일치할때까지 맞는답니다.
부작용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릴것이 없습니다.
울딸 친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가 9살때 다른아이보다 키가 유난히 크고 여드름이 나기시작하였답니다
제가 아들이야기를 해줬더니 그 엄마가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가 2년이 빠르더군요 바로 치료 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앞으로 6개월정도 더 맞으면 될 거 같다고 했습니다
가슴에 멍울이 생겼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기보다는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데 성징이 일찍 나타났다거나
엄마 아빠의 키가 작은데 아이가 유난히 또래보다 크다던가 한다면 한번 사진을 한번찍어보세요
그러고나서 이상이있으면 호르몬 검사를 하게된답니다.
딸아이친구중 한 아이는 또래보다 키가 너무 작고 가슴에 멍울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뼈나이도 많아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답니다.
무조건 주사를 맞는 것이 아니가 경우가 있답니다. 키가 작다고 무조건 호르몬치료를 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저는 엄마들이 문의를 하면 일단 병원에 가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해보시는게 아이의 장래를 위한것이라 봅니다.
가장중요한 것은 규칙적인생활과 식이요법 줄넘기라 생각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정말 안좋습니다.
제가 줄넘기가 좋다고 사람들한테 말해주지만 열명이면 한두명만 실천한답니다.
울아들녀석은 중학교입학할때 맞춘 교복바지가 지금은 커서 2인치이상 줄였답니다.
물론 키도 컸지요.
마지막으로 주사에대한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부모가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있는거 같습니다.8. 어쩌나
'10.2.16 11:23 PM (114.206.xxx.207)우리아이님 긴댓글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는 키가 작은데 가슴이 나와서 갔는데,
뼈나이가 빠르다 뭐 이렇게 쉽게는 말씀안해주시고, 예상키가 무지 작다고 하시더라구요.
뼈사진보고..
그래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성조숙증이라고 하네요.
전 믿기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제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준것 같아 그것때문에 아이가
키가 안크고 성조숙증이 나타난것 같아 지금 맘이 너무 무겁네요.
제가 왜 유독 큰아이에게만 그렇게 스트레스를 줬는지 너무 미안해요.
참 힘든순간이네요.9. 아마도
'10.2.16 11:28 PM (125.31.xxx.12)일단 성억제 호르몬주사를 맞다가 키가 안크면 성장호르몬을 병행하자고 할거예요
두가지 병행하면 비용이 많이 든답니다
울아이친구가 성장호르몬주사만 맞는데 두달에 177만원이 들더라구요
억제호르몬은 한달에 23만원정도 들었구요
만약 님이 치료를 시작하게된다면 음식에도 신경을 끄고 잠도 규칙적으로 일찍 재우고
줄넘기 꼭 시키시길 바래요.10. 오타
'10.2.16 11:33 PM (125.31.xxx.12)끄고---쓰고
아마 님의 아인 뼈나이는 정상인데 호르몬수치만 높으가보네요
울딸아이 친구는 뼈나이도 높았고 호르몬수치도 높았답니다
이아인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답니다
병원에 가보니 여러경우가 있더라구요.
또 한아이는 뼈나이도 많았는데 아무것도 안권했답니다
이 아인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하였어요
엄마 아빠 키가 작기도 하고 이아인 예상키도 작게 나왔답니다.
무조건 치료를 하는 건 아닌 거 같았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이쁘게 잘 키우세요.11. 어쩌나
'10.2.16 11:33 PM (114.206.xxx.207)만9세부터는 의료보험적용이 안되고 저희딸은 다행스럽게 만 9세가 안되어서
의료보험이 되서 11만원되더라구요.
괜히 이거맞고 키가 더 안클까봐..그래서 성장호르몬까지 맞춰야 할까봐
걱정이네요.
성장호르몬은 한달에 60에서 80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한달에 100을 투자할만큼 효과가 있다면야
빚을 내서라도 하죠.
남편과 고민즁입니다.
수영도 시키고 일찍 재우고 생협식품으로 바꾸고 노력해서 되면 좋겠어요.
인위적인게 진짜 필요한건지, 요즘 세상이 더 살기 힘이 드네요.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12. 참고로
'10.2.17 12:01 AM (125.31.xxx.12)저희 유기농만 먹이진 않아요
제가 말하는 식이요법은
적당한 단백질 섭취랍니다
저는 기름을 뺀 고기류를 많이 먹인답니다
우유는 하루에 한두잔 마시게 하구요
울아들이 옆에서 줄넘기는 하루에 무조건 천개씩 하라고 하네요
너무 유기농만 찾지마시고 고른 영양섭취랍니다.13. 맘편히
'10.2.17 9:11 AM (180.67.xxx.75)저는 잘은 모르지만 한가지 맘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싶네여
저 낼모레 마흔인데요 지금생각하면 제가 성조숙증이었던거 같아요
그떄는 그런가보다하고 애들은 뒷전이던 시대니까요..
4학년때 생리시작하고 가슴도 나왔으니까요.. 근데 지금껏 사는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없구요 아이둘 낳아 잘살고있어요
그냥 부모로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주세요
병이라 치부해서 너무 걱정해서 아이까지 불안하게 하지마시구요..^^14. 저도
'10.3.13 1:15 PM (218.144.xxx.95)사십을 앞두고 있는데..
생리를 초4때 했어요. 지금으로 치면 성조숙증이라고 했겠네요.
지금 키 165이니까, 생리시작하고도 7센티 정도 자란 것 같아요.
살면서 아무런 문제 없었구요.
성호르몬 수치 검사해서 기준치보다 높으면 성조숙증이니까
억제호르몬 주사 맞추고, 그래서 골다공증 유발할 수 있고 성장 안될 수 있으니까
성장호르몬 맞추고..
이런게 무슨 치료법인가 싶네요.
호르몬 치료는 사이드 작용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 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하면
안될 것 같아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 그리고 최대한 스트레스 없게
자연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잘먹고 여러가지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확실히 빨라진 것 같은데요.
초 1-2때 젖몽우리 아프다고 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아무래도 기준치가 올라가야 할 듯 해요. 뼈나이도 마찬가지이구요.
우선 너무 걱정들 마시고, 비만이 안되게 잘 관리하셔야지
홀몬 주사 처럼 침습적인 치료는 되도록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0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4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8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0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2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3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2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8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3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2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4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4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