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남자와 데이트를 했는데요
성형 얘기가 나와서요 ...제가 성형을 전혀 안한 얼굴이거든요
그 남자가 그러더라구요
너는 성형안한거 치고 꽤나 예쁜 얼굴이라고
너같은 애가 조금씩만 성형하면 완전 예쁜 얼굴이 될거라고 ;;
근데 그 사람이 사업을 되게 크게해서 아는 사람도 되게 많고...
평소에 연예인이며 성형한 이쁜? 얼굴을 아주 많이 보았을거에요...
처음 저 봤을때 성형안한걸 딱 알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제가 부모님들이 되게 좋아할 상이라네요
근데 전에 어떤 남자도 저한테 그랬거든요
oo씨는 연애하고 싶기보다는 결혼하고 싶은 타입이라고 ...
이거 별로 매력없다는 뜻인거죠? 참한 이미지라는 뜻이니 나쁜 말은 아니지만
근데 만난지 얼마 안되서 데이트하는 남자가 그렇게 말하니깐 뭐랄까...
섹시하거나 매력적이지 않다. 착하긴 한데 따분하다는 얘기가
그런식으로 표현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요
데이트하기엔 매력이 없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두 남자 다 결혼할 생각이 없는 남자들이었는데
그냥 가볍게 만나기에는 제가 너무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거나 혹은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한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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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좋아할 만한 상이라는게 칭찬일까요
자연미인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0-02-16 20:42:03
IP : 211.207.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k
'10.2.16 9:11 PM (115.138.xxx.245)글쎄요
저 성형 하나도 안했는데(이갈이 보톡스는 성형이 아님!!!)
사람들이 만나면 눈하고 코 했냐고 물어보던데요?
눈은 오해할수 있어도(눈자체가 큰편이고 여자눈임)
코는 개인적으로 가장 고치고 싶은 부분인데 코 했냐고 물어봐서리
코 뒤집고 쌍거풀 까고 다 보여줬음.. ㅋ
부모님들이 좋아할만한 인상이라는건 복스럽게 생긴 고현정같은 타입이겠죠.
나쁘게 말하면 얼굴이 달덩이같은.. ㅎㅎ
성형 안한것처럼 보인다는건 좋은 말은 아닌듯.2. 사람마다 다를 수
'10.2.16 9:51 PM (221.146.xxx.74)있겠지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어른들께 소개 시켜드리고 으쓱할만하다
라는 뜻일 수도 있고
좀 고리타분하달까 그런 느낌이다는 뜻일 수도 있구요
근데...
혹 다음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그러거든
새침한 분위기로 살짝만 쏘아주세요
그런가요
그런데 결혼은 어른들과 하는게 아니라서요
라구요^^3. 칭찬에
'10.2.16 10:15 PM (61.81.xxx.128)가깝죠
대부분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반듯하고 순한 모범적인 분위기 인걸요?
본인은 내가 좀 답답한 스타일처럼 보이는 얼굴일까?
할지 모르겠지만 그거 좋은거예요
-이상 성형 안했는데 한 얼굴같은 인공적인 느낌의 얼굴이라
매번 오해받는 요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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