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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으로 무엇을 할까요?
부러워하곤 했는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남편이 설 전날 일을 하는 바람에 (고생많다~)
상사가 나와서 일한 직원들에게 격려금 20만원을 주셨다네요.
설연휴에 애썼다며 제게 봉투를 내미는데
첨엔 삥땅안친 그 맘에 고마웠고
그 담부턴 "아아아 이걸로 무얼해야하나?"
행복한 고민 들어가봅니다.
살림살이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용도로만 꼭 쓰라고 하는데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동네방네 소문이 날까요? ㅎㅎㅎㅎ
1. 남편과 오붓하게
'10.2.16 2:14 AM (210.121.xxx.67)데이트 하셔야죠..^^
영화 보고, 비싼 밥 드시고요!!
아이들 어디 맡기시고..둘이 외박하세요, ㅎㅎ..2. 깍뚜기
'10.2.16 2:16 AM (122.46.xxx.130)핫 늦은 시간 답글 감사해요.
정말이지 좋은 레스토랑가서 식사할까봐요.
아직 아이는 없으니 밤새 놀까요? ㅎㅎ3. 그럼 호텔 패키지~
'10.2.16 2:19 AM (210.121.xxx.67)클럽가서 흔드셔도 색 다르시겠지만, 후훗..괜히 체력 딸리고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1박 2일 근사하게 호텔 패키지 때리세요. 색 다르게..
우아하게 호텔식으로 아침 드시고..뒹굴뒹굴..
아이 계획 없으시면, 준비는 철저하게..후후!!4. 깍뚜기
'10.2.16 2:22 AM (122.46.xxx.130)헷. 안 그래도 담주에 롯데 포인트 패키지로 공짜로 투숙하는데
조식은 비싸니 밖에 나와서 먹을까 그랬는데 (완전 찌질이 ㅠㅠ)
걍 룸서비스라도 시켜먹을 까봐요5. 호텔
'10.2.16 2:22 AM (221.160.xxx.165)좋아요!! 강추강추!
요즘 커플 스파 딸린 패키지도 있던데요~
저 결혼하면 꼭 가볼거예요!
먼저 다녀오세요! ㅎㅎㅎ6. 깍뚜기
'10.2.16 2:26 AM (122.46.xxx.130)호텔님~
제가 먼저 댕겨올까요? ㅎㅎ
문제는 예약한 롯데호텔이 완전 울 동네라는 점;
룸 창문으로 집이 보일 기세. 완전 안습이죠
소공점은 자리가 없다나봐요;;;
제가 그래서 조식 뷔페 먹지 말고, 체크아웃하고 집에가서 아점 먹을까? 했더니
남편이 절 불쌍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ㅠㅠ7. 깍두기 님..
'10.2.16 2:27 AM (210.121.xxx.67)저라면..귀찮게 나가느니, 리얼 브라우니랑 보노 콘스프, 치즈 소시지 등등 사서..
아침 해결하세요..물 끓일 수 있나 꼭 확인하시고..
컵라면은 냄새나고..호텔에서 아침 먹는 건데, 컵라면은 비추!!
그리고..우아하게, 쓰레기는 꾹꾹 눌러 잘 싸서 가지고 나오기..끝까지 우아하게!!8. 와우
'10.2.16 2:28 AM (114.204.xxx.189)아이 없는 신혼이시네요
아이 있으면 그렇게 못하니
밤새도록 실컷 노세요^^
부러워요^^
저는 어린애가 둘이라..
장거리 여행도 생각도 못하는데..ㅠㅠ9. 호텔
'10.2.16 2:40 AM (221.160.xxx.165)위에분 완전 굿 아이디어내셨네요. ㅎㅎ
아니면 간단하게 이쁜 샌드위치 같은거 만들어 가시면 안되나욤?
에잇..그래도 한번 가시는거구, 포인트 숙박이시니깐.
그냥 조식 뷔페 함 쏘세요!!
전날 저녁엔 간단하고 이쁜 와인 안주 만들어 가셔서 룸에서 와인 드시구요.
마트가니깐 싸고 맛있는 와인 많더라구요.
이 밤에..급부러워지는..1인..10. 깍뚜기
'10.2.16 2:47 AM (122.46.xxx.130)헷 윗분 댓길 감사드려요.
머릿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샘 솟네요ㅋㅋㅋ11. 전 가방같은거
'10.2.16 3:36 AM (58.235.xxx.186)아무래도 가방같은거 사면 나중에도 생각이 날듯..
좀더 보태셔서 사셔도 되고...
전 아이가 있는지라 좀 편한가방이 조금 땡겨서요 ㅋㅋㅋ12. .
'10.2.16 11:54 AM (110.14.xxx.110)가방 구두 옷 이런거 사거나
1박 2일 정도 여행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