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너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4시반쯤 돌아왔고... 강남 어느 즈음의 룸살롱을 간 듯 해요.
같은 부서에 룸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술을 좀 마시면 룸에 가자고 자꾸 조른다해요.
조금 정신이 있을때... 전화가 왔고 누구누구가 자꾸 좋은데 가자고 조르는데 나는 울 딸들 생각이 나서 못간다... 라고 얘기하데요.
그런데... 12시 좀 넘어 전화와서는.... 3차 조금만 마시고 가겠다고 하고서는 저 시간에 들어왔어요.
아침에 술이 덜 깨서 깨우느라 애먹고... 전날 어디를 갔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는 눈치에요.
전 택시영수증을 보고 들어온 시간 .. 대강의 거리를 환산해 보곤 강남 어느구석이었겠구나...하고 알았어요.
룸살롱에서 놀았건 아니면 2차을 나갔건... 바지를 벗은 건 확실하구요.
요즘 룸살롱은 와이셔츠를 미리 벗긴다지요. 그것도 확실해요.
2년전쯤 룸살롱 문제로 정말 난리친 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다시는 안가겠다 약속했고... 목사님 말씀듣고 유혹에 빠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하더니..
역시 남자의 말은 믿을게 못되는지.. 다시 또 저를 아프게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지금 미안하단 말도 차마 못하고 있는데....
우스은건... 2년전에 하도 심하게 고통을 당해서인지 지금은 웃음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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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꿈이었다면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0-02-16 01:16:29
IP : 112.150.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자들
'10.2.16 1:20 AM (114.204.xxx.152)정말 남자들은 왜그러나 몰라요.
제 주변 사람들도 많이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들은 또 똑같아요.
남자는 마음은 안주고 몸만 줄 수 있지만
여자들은 몸과 마음을 같이 줘서 와이프한테는 허락을 못한다고
남자들의 세계는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2.
'10.2.16 2:18 AM (125.181.xxx.215)술취해서 기억안난다는 말은 개뻥이라고 남자가 그러더군요.
아무리 술에 취해도 다 기억난다고...3. 남자들,,
'10.2.16 7:54 AM (121.182.xxx.60)남자들 알죠,,
몸은, 즐겨도,,, 가정은 지킨다,,,
남자들이 그런데 갈땐 맘주고 간다기 보다는 그냥 즐기는거죠,,
추잡스럽게스뤼,,,;;;
에휴, 원글님 속 많이 상하시겟다,,ㅠㅠ4. 모르는게약
'10.2.16 4:14 PM (210.123.xxx.230)다들 그러고 사는걸 봐서 그런지..
놀랍지도 않습니다. ㅎㅎ
안그러고 노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정확한건...
남자나이 50줄 들어서면...가라고 떠밀어도 그때부턴 잘 안가요
그 전까지...그냥. 남이려니 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모르고 살면서 행복한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요??
예감이 뛰어나다는것만큼 불행한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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