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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만 형제간인가요...

.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0-02-15 23:17:21
사소한 일인데 남편한테도 말하기 싫고 해서 그냥 여기다 쓰고 풀어버리게요.

한 두세달 전에 손아래시누이가 전화했더라구요.
자기네 전세집 옮기는데 부동산에서 일처리 잘못해서 잔금일이 하루 어긋하게 됐다고 돈 좀 있냐구요.
이 시누이는 경우있고 저하고도 사이 좋은 편이라서 딱 듣는 순간 마이너스 통장 생각이 났고 마침 한도내의 금액이어서 바로 보내줬어요. 8000 만원이요
이틀을 쓰고 바로 보내줬더군요. 딱 8000....
전화로 이자는 나중에 밥 산다고... 웃고 치웠어요.

2~3주후에 얼굴 볼 일 있었는데 같이 저녁먹고 10만원쯤 나온 계산 제가 했습니다. 우리쪽이 초등생,유치원생 포함 4명, 시누이네가 본인과 고1딸 해서 2명이었으니 저희가 많이 먹기는 했지요.

그래도 설마설마 했는데 아무 생각 없어보이길래 그냥 내고 말았어요.

이틀간 돈 빌려준 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돈 빌려갈때는 고맙다고 립서비스 죽여주더니 지나고 나니 아는 척도 안하는 데는 빈정상하네요.
  

IP : 61.74.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5 11:20 PM (218.39.xxx.191)

    아무 생각 없는 시누이라고 생각하시고
    내려놓으심이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 2. 토닥토닥
    '10.2.15 11:20 PM (112.104.xxx.44)

    이자도 꽤 될텐데..
    시누가 너무했네요.
    빈정상하실만 해요.

    그냥 원금 떼먹고 속썩이는 경우도 많은데...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 3. 지키미
    '10.2.15 11:22 PM (121.139.xxx.117)

    섭섭하실만 하세요~
    계산전에 그냥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오늘은 이자로 동서가 밥 사는거지???? 하구요~

  • 4. ...
    '10.2.15 11:34 PM (121.137.xxx.197)

    다음부터 절대 안빌려주면 된다는거.. ^^
    속푸세요!

  • 5. 담엔
    '10.2.15 11:42 PM (222.109.xxx.42)

    안 빌려줄 명분이 생기셨잖아요.^^*

  • 6. 시뉘
    '10.2.15 11:55 PM (61.255.xxx.127)

    이사하느라 돈이 짜쳤나 봐요.
    근데 8000만원 이틀 이자 얼마 쯤이나 해요?

  • 7. ....
    '10.2.16 1:29 AM (110.10.xxx.178)

    잘됐죠. 경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음에 돈빌려달라고 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

  • 8. .
    '10.2.16 2:05 AM (211.199.xxx.83)

    돈빌려준거 말고 이사선물은 뭐 하셨는데요?..그냥 돈빌려주고 받은게 이사선물이다 생각하면 되지않나요? 보통 형제들 이사하면 아무리 적게해도 10만원 이상은 돈으로 주고 하잖아요.
    울집 몇달전에 이사했는데 형제들 10~30만원씩 다들 봉투에 넣어서 주더라구요..이사하는데 이것저것 돈 많이 들어간다고...뭐 어차피 나중에 형제들 이사할때 그만큼 해야하니 다 빚이긴 하지만.

  • 9. 그래도
    '10.2.16 4:30 AM (119.207.xxx.40)

    받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우리 시누는 5~6년전 몇백씩 두 번이나 빌려가고도 (저도 마이너스통장에서 빌려준것임) 아직도 안갚고 있어요.
    그땐 넘 어려워보여 다그치기도 뭐해서 암말 안했는데 이젠 형편이 나아져 자기네 쓸만큼 쓰고 살면서도 안갚네요.갚을 생각이 없어보여요.
    그러면서도 뻔뻔하게도 또 급하면 전화해요.

  • 10.
    '10.2.16 5:23 AM (98.110.xxx.77)

    원금 안 떼인걸로 감사하게 생각하라면 돌 날라오려나?...
    세상엔 다양한 인간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82.
    형제간이라도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
    이런 사소한걸로도 맘 상하는데 돈떼이면 사단 나요.

  • 11. ..
    '10.2.16 11:20 AM (222.107.xxx.177)

    저는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 빌려준 거
    육 년을 일언반구없이 넘어갔습니다.
    이자는 커녕 원금도 못받았지요.
    빌릴 때는 한 달만 쓰고 준다고 애걸 복걸하더니
    사람이 어찌 그리 쉽게 잊는지...
    그 뒤로 시댁 식구들 누구하고도 돈 거래 절대 안합니다.

  • 12. **
    '10.2.16 5:26 PM (213.46.xxx.254)

    마이너스 8천 되는 직업이시라면 잘 사시나봐요
    베푸신거 다 돌아오겠죠

  • 13. -
    '10.2.17 8:31 AM (124.56.xxx.163)

    8천 돌려받으신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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