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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른 님이 올린 사연입니다. 꼭 보세요.

영양가있다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0-02-15 20:15:22
며느리님들...명절에 하소연만말고 좀더 능동적이 됩시다

작성자 : 랄랄라님 (ksayou***)
번__호 : 689935I 2010.02.12 추천 120I 신고 8I 조회 15130

안녕하세요 7년차 주부입니다.

요즘 명절이 다가오니 게시판에 친정엘 언제가느니 남편에게 서운하다...시모에게 서운하다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근데 전 이해가 안되네요. 글들의 대부분이

서운하기에 이제 이렇게 해야겠다가 아니라...서운한맘좀알아주세요가 대부분이네요.

저는 첨에 시집왔을때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눈치보기에 바빴어요. 명절이 되었는데

시모가 친정가란소릴 안하시더라구요 첨엔 몰랐어요. 그냥 그래야는줄알았는데 다음 명절되보니

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더군다나 친정엔 식구가 없어서 집에가보면 친정부모님이 애처롭기

까지했구요. 그래서 다들 언제 친정을 가는지 알아보고 설날당일 아침먹고 간다기에

다음명절부터는 설날점심먹자마자 갈준비를 했어요. 그랬더니 시모와 저의 대화입니다.

"벌써가려고"
"네~저희부모님이 기다리시네요~"
"이렇게 일찍가면 우리아들 불편하지않겠냐? 가서 하루종일 뭐하고 앉아있냐"
"그래도 일은 안하잖아요~마찬가지죠 제가 여기있는거나~ 아드님이 저희집가는거나~"
"곧 시누들올텐데 얼굴도 안보고갈래?"
"시누도 친정이라고 오는건데 저도 친정가는게 맞죠~"
"우리아들 누나 매형들이랑 술한잔씩 하고싶을텐데?"
"저도 저희 친정가서 저희식구들 가기전에 밥한끼라도 먹어야죠~"
".........."

<여기서 식구는 저희 언니네~>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십니다.

저 가는데 눈도 안마주치시고 성격이 강하신분이라 눈물까지 살짝~~억울하셨나봐요

하지만 제가 대들듯말한것도 아니었고 조근조근 시누들상황과 비교해가면서 말하니 할말이

없으셨나봐요

신랑은 저에게 살짝와 좀만있다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명절전부터 이렇게 와서 내집도 아닌집에서 나 이렇게 고생했다. 그건 시누들도 마찬가지일꺼다.

이제 시누들 쉬겠다고 친정오질않냐~ 그럼 나도 가는게 맞다. 그렇게 정 하기싫고 아쉬우면 명절

이 두번이니 한번은 우리집 한번은 자기집먼저 가서 그렇게 놀던가~라고했습니다.

아무말못하고 미안하다고그러고 친정엘 왔습니다.

초반에 정말 잘해야합니다. 한번두번 끌려가면 계속 끌려다닙니다.

며느리분들 하소연만하지마시고 자기권리는 자기가 찾읍시다. 누가 찾아주는거 아니에요

이렇게 짜증난다고 글쓰는것보다 어떡할지 고민해서 실천하세요.


IP : 119.196.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0.2.15 8:18 PM (59.31.xxx.183)

    ㅎㅎ 불평하지 말고 즐겁게 일하라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해야죠....

  • 2. 노마
    '10.2.15 8:21 PM (120.142.xxx.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 3. ㅋㅋ
    '10.2.15 8:25 PM (119.192.xxx.155)

    나중에 며느리 들어오면 빨리 친정에 보낼께요~

  • 4. 지금은
    '10.2.15 8:26 PM (119.192.xxx.155)

    시어머니가 없으셔서 제가 젤 큰형님이라
    동서들한테 차례 끝나면 친정 갈 사람 가라고 합니다.

  • 5. .
    '10.2.15 8:30 PM (121.88.xxx.203)

    그런데 매번 명절때마다 꼭 전 명절에 기분 안좋게 친정 간걸 잊으시는 것도 아니실텐데 점심 먹고 간다고 하면 "왜가냐고" 물으시니....
    아들에게 매형도 안보고 간다고....명절 전날 매형와서 저녁때까지 술마시고 놀았는데도 저런말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시는건 뭘까요?
    매번 명절마다 싸워야 하는지....
    시아버지,시어머니 두분다 마찬가지 입니다.

  • 6. ㅋㅋ
    '10.2.15 8:32 PM (173.55.xxx.245)

    잘~ 하셨네 ^^

  • 7. 제주위에도
    '10.2.15 8:42 PM (110.9.xxx.153)

    당신딸 셋 기다리며 사돈댁에 하나뿐인 딸인 며느리는 보낼생각을 안한다는......

  • 8. 스스로
    '10.2.15 8:55 PM (122.34.xxx.15)

    호된 시집살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시어머니라는 존재 자체가 억압이고 부담인가봅니다.
    저희 시어머님 병환 중이라서..이번 명절엔 자리 보존하고 계셨거든요.
    시어머니 참견? 잔소리? 없이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명절도 지낼만 하더군요.
    그렇다고 먹을거리를 덜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집에서 김치까지 다 담가 갔어도 몸도 마음도 편했어요.
    평소에는 시누이 오기 전에 친정에 갔는데 이번에 시누이 오는 것도 보고 여유있게 있다 왔어요.
    어른 잔소리가 없으니 알아서 더 잘 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뭐든 내켜야 한다는 거지요.

  • 9. .
    '10.2.16 12:42 PM (110.14.xxx.110)

    이젠 시집 친정다 불편하고 내집이 젤 좋아요
    친정가선 올케 제사 지내자마자 빨리 가라고 합니다 오히려 올케는 왜 그러냐고.. 좀 있다 가도 된다고 하고요 ㅎㅎ
    시어머니들 며느리 빨리 가라고하고 딸 사위랑 오붓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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