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라리 안 보고 살았으면 맘이 편하겠는데..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0-02-15 19:44:46
드디어 명절이 지났네요. 저는 다행히 시댁 부모님과는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어디서 좋은 과일 한 상자 들어오면 시댁부터 갖다 드릴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윗 동서, 형님네와는 뭐랄까..저희가 옳고 거기가 그르다는 것을 떠나서

너무 싫어요. 큰소리 내고 다툰 적은 없지만 서로 데면데면하고 시부모님도 다 아시긴 합니다.

고작 명절 때 만나서 가식적으로 인사하고 음식 만들고 제사도 지내는데 이것도 점점 더 싫습니다.

나이가 들면(저 40대 초반 형님 40대 후반) 이해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았는데 더 심해지고요.

심지어 형님네 조카들도 싫어져서 용돈 줄 때 늘 첫마음보다 줄여서 주게 됩니다.

(명절 때 형님 하는 행동 보면 정이 똑 떨어져서 치사하게 애들 용돈 줄여 주게 되더군요)

정말 안 보고 안 주고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부모님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가긴 하는데...

남편은 해외출장이 잦아 본의 아니게 집안 행사에 거진 빠지니 스트레스도 덜하는데

혼자 시댁 가서 형님네 보는 저는 그 스트레스가 두 배입니다.

곧 시댁 어른 생신인데 이번에도 저 혼자 가게 되었고요...솔직히 두 분만 모시고

외식을 하거나 제가 상 차려 드리고 싶거든요. 몇 번만 참으면 되는데 그것도 하기 고역이네요...

가족이란 게 뭔지.
IP : 115.143.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마
    '10.2.15 8:19 PM (120.142.xxx.67)

    글 수정 하려다 지워졌어요...
    님...아마 형님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할지 몰라요...
    저두 울 동서가 너무 싫거든요...
    울 동서도 알꺼에요...
    남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원하지도 않는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이루고 살다보니
    당연히 맘도 안맞고 서로 위해주기는 힘들지요...
    걍 마음을 비우고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2. ^^
    '10.2.16 7:54 AM (221.151.xxx.105)

    맘 비우는게 정말 힘들것 같아요
    심호흠을 하고 얼굴에 티 안낼라 쳐도 그것이 말이죠

  • 3. 정말
    '10.2.17 8:56 AM (124.56.xxx.163)

    명절 이거 없어져야해요.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욕하는 친척들 보려고 만든게 명절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136 내 복에 뭔~펀드래?주식이래.. 공짜는없다 2008/10/28 490
418135 USB꼽으니 갑자기 RECYCLER\desktop.exe 를 찾을수없습니다 고.. 3 컴맹입니다 2008/10/28 1,038
418134 부동산 폭락은 없다?? 있다?? 10 토론해요 2008/10/28 1,060
418133 남편과의 이혼 과연 해결책일까요? 10 소심녀 2008/10/28 1,912
418132 결혼한 오빠.. 4 노총각동생 2008/10/28 1,157
418131 저희 딸 애가 공부 안 한걸 이제와서 후회하네요 6 진학 2008/10/28 4,448
418130 아 짜증나.. 요즘 음악 왜 이래 10 미안합니다... 2008/10/28 1,010
418129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를 늘려주겠답니다 5 뭔 속인지 2008/10/28 1,074
418128 영어의달인님~~~ 4 영어조언주세.. 2008/10/28 633
418127 어제 개통한 핸드폰 취소가 될까요?? 3 그레이스 2008/10/28 912
418126 인삼 구입은 어디서? 2 인삼이 달아.. 2008/10/28 294
418125 축하해주세요.. 저 생전처음 혼자 후진주차했어요 19 장롱8년만에.. 2008/10/28 962
418124 앞으로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12 구름이 2008/10/28 2,104
418123 복층인데요 욕실 2008/10/28 542
418122 역시 82 2 82좋아 2008/10/28 757
418121 오늘 아침 뉴스 듣다 쓰러질 뻔.. 18 역쉬 2008/10/28 11,895
418120 사귀던 사람과 좋게 헤어지는 방법? 6 궁금해요 2008/10/28 3,090
418119 롱샴 가방이 유명한가요 12 2008/10/28 3,062
418118 좋은것 맛있는거 먹고는 싶으시겠지만 10 민폐는.. 2008/10/28 1,619
418117 살빼다가 미쳐버리겠네요 12 좌절맘 2008/10/28 2,464
418116 앞치마재질이 폴리에스테르면 보풀이 일어나나요 2008/10/28 203
418115 예산으로 떠나는 11월의 사과나라 여행 soldog.. 2008/10/28 415
418114 싸GO!! 맛있GO!! 안전하GO!! Let's GO soldog.. 2008/10/28 397
418113 가위에 눌릴 때, 탈출 하는 비법공개 라네요~ 1 항상웃자구요.. 2008/10/28 1,066
418112 "기어이 나라를 말아먹는구나!" 6 부패 보수 2008/10/28 961
418111 아래 난방위해 카페트질문.. 재도전 2008/10/28 493
418110 82한식기세트 구입 1 한식기 2008/10/28 755
418109 유통기간 지난 약 먹으면 안되나요? 7 2008/10/28 1,452
418108 쌍커풀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플리즈으 ㅠㅠ 5 커풀 2008/10/28 741
418107 유인촌 구하기에 나선 눈물겨운 조중동의 순애보 2 공부시간??.. 2008/10/28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