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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다들 맏며느리 자리 학을 떼나보네요...;;;

이래서 조회수 : 11,013
작성일 : 2010-02-15 14:03:40
저 아래,,,큰형님이 명절 음식 안싸준다고 발길을 끊고 싶어요...하는 글을 보고...

이래서 딸 가진 집들이 맏며느리 자리 죽어라 싫어하나보다,,,싶네요.


같은 여자인데도,,,
또 같은 며느리 입장인데도...

명절 전에 이것저것 머리 터뜨려가며 장 보고, 재료 손질하고, 하루 종일 기름 냄새 맡아가며 음식 하고,
그릇 닦고 제기 닦고...
방 청소, 욕실 청소 대청소까지...

저희 어머니도 맏며느리시라
명절 전까진 끙~소리 하실 틈도 없이 일하시다가
명절 끝나면 허리 아프시다고 누워서 며칠을 끙끙 앓으셨는데...


제사 음식 뭐라도 해오지도 않는 막내 동서는
큰 형님이 음식 안싸준다고 툴툴...
댓글들도 음식 안싸주는 큰 형님이 치사하네, 바닷물보다도 짜네....

이런 얘기 나오는 걸 보니,,,
햐~ 내 딸은 절대 장남하고는 결혼시키지 말아야겠다...만나는 녀석이 장남이라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라도 말려야겠다...
햐~ 내 아들 맏이 녀석 결혼시키기 힘들겠다...아들 녀석 장가 보내려면 이 참에 제사 안 지내는 종교로 개종이라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내 집에서 명절 치르느라 고생하신 모든 며느리님들~
고생 많으셨죠...ㅠ.ㅠ
몇 시간 안남은 연휴지마는,,,남은 시간 푹~~~ 쉬셔요...ㅠ.ㅠ  
  
IP : 118.222.xxx.22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5 2:05 PM (210.205.xxx.181)

    싸주면 고맙고, 안싸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 2. -0-
    '10.2.15 2:07 PM (222.108.xxx.140)

    구구절절 동감이에요.
    아무리 일찍 가서 명절 도운다해봤자 당사자인 큰집만 하답니까?-_-
    고작 선물 몇개에 현찰 10만원 들고가면 자기 도리 다 한거고...
    죙일 대청소에 밑작업, 시장봐와서 손님 접대한 큰집은
    자기집에 들어온 선물 안싸주면 욕먹고...
    다들 이기주의가 너무 판을 치네요.
    형님네도 곶감 먹을줄 압니다.!!!! 형님네도 명절뒷치닥거리도 힘들어
    반찬하기 힘든데 남은 동그랑땡으로 끼니 좀 때우려고 합니다!!!!
    40년 큰집으로 살아오신 엄마 생각나서 울컥 하네요. 진짜.

  • 3. 바다
    '10.2.15 2:10 PM (180.70.xxx.74)

    정말 고생 하셨어요..
    저는 결혼하고 24년만에 처음으로 시댁에 안갔네요
    이러면 편할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고보니 이또한 못할짓...
    마음이 지옥이다보니 이래저래 다 힘듭니다.
    종갓댁 맏며눌인 제가 없어도 차례도 잘지내고 음식도 만들고...
    머 그럴줄 알긴 했지만 그래도 참.. 씁슬하네요..ㅎㅎ

    이땅에 모든 며느님들..정말 애쓰셨어요
    눈 딱감고 마음으로나 몸으로 힘쓰고 앴는 자신에게
    작은 선물 하나씩 해보세요^^

  • 4. ㅡ.ㅡ
    '10.2.15 2:18 PM (59.9.xxx.223)

    싸주는것도 일입디다 맏며느리로써 아랫동서랑 시누네 싸줄것 이리저리 챙기다보면 그것도 은근 30분이상 시간 걸려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뻗고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

  • 5. ........
    '10.2.15 2:21 PM (59.11.xxx.140)

    정말로 싸주면 고맙고 안싸주면 그런가보다해야죠...2222222

  • 6. ㅠ ㅠ
    '10.2.15 2:29 PM (121.175.xxx.203)

    전 미혼이지만 어머니보면 정말 그런생각 들어요.
    작은집들이 얼마나 얄밉고 짜증나는지...도와주러 오지도 않으면서, 돈도 안보태주면서
    국내산 맞냐...간이 짜네싱겁네, 과일은 어디산이냐ㅋ 기름은 올리브유냐
    밥그릇이 안이쁘네, 숟가락 짝이 안맞네 보리차끓인 거 말고 생수는 없느냐...ㅋㅋㅋ

    그 모든걸 쉬크하게 무시하시고 포커페이스 유지하시는 우리 어머니가 진짜 대단해 보이십니다.

  • 7. 싸주면
    '10.2.15 2:31 PM (119.67.xxx.25)

    싸준다고 또 뭐라할걸요~
    그냥 서로 힘든다...고생한다 생각하고 그 입 좀 다물었으면~

  • 8. 제사를
    '10.2.15 2:39 PM (220.75.xxx.204)

    맏이 집에서 지내야 한다는 빌어먹을 법은 대체 어디서 정한걸까요?
    세상이 이리 변했는데
    왜 만고불변의 진리도 아니고
    제사는 그렇게 큰집에서만 지내야 합니까?
    제사는 돌아가며 지내는 거 아니라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돌아가면서 지내야합니다.
    제사 준비하느라 생 고생 해봐야
    음식을 싸주니 안싸주니
    10만원이 많으니 적으니
    이말 저말 안하지요...

  • 9. ..
    '10.2.15 2:41 PM (183.98.xxx.179)

    전 정말 저희 큰 사촌형님 어깨라도 주물러드리고 싶어요.. 제 마음은 아시니까 고마워하시지만요..
    저희 시어머니는 작은집 며느리거든요. 제 큰 시사촌형님은 제 시어머니에겐 그냥 조카댁이구요.
    근데 시어머니가 큰댁 다녀오실때면 맨날 뭐라하세요. 그 형님 탓하면서..........
    만두가 맛이 없다, 음식 안싸준다,, 진짜 시어머니지만요, 평소에도 밉지만, 그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우리가 가면 하는것도 없이 음식 차려주는게 어딘데 왜 그러시냐고 제가 시어머니 마구 야단-_- 칩니다;;;;;
    진짜 너무하시거든요.. 전 큰형님 불쌍한데..
    좋은 영양크림이라도 사드리고 싶지만 사촌동서들 아무도 안하는데 저혼자 오버하는 것같고,,
    다른사람들한테 말이 새나갈 염려만 없다면 꼭 뭐하나 진짜 좋은거 해드리고 싶어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넘 좋으셔요.. 사촌아주버님이 첫눈에 반해서 따라다니다 결혼했다는데 명절마다 웬 고생을 그리..

  • 10.
    '10.2.15 2:52 PM (122.36.xxx.11)

    작은 집 인데요
    제 경우에는 정말 제사나 집안 행사 다 가져오고 싶어요
    아님 돌아가면서라도 하던지
    돌아가면서 하자고 말 꺼내고 싶어도
    그런 행사 주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들은 척도 안합니다.
    근데 손님 맞는 입장이 정말 힘들 거 이해 하지만..
    가는 사람이 미안하고 죄스러울 정도로
    치사하고 인색하게 굽니다.
    물론 음식 나눠 해 갖고 가요
    그래도 집에서 맞이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일 많겠지요
    그렇다고 찾아간 사람들이 불편하고 짜증날 정도로
    그렇게 인색하고 짜게 구는 사람 있어요
    먹고 싶어도 참아요. 음식 바닥날까 두려워서
    싸주는 건 상상도 못해요
    저희 형님은 행사하고 나면... 돈이 남지 싶어요
    음식도 나눠 해가고 돈도 드리거든요. 그 돈만큼 음식 안해요
    이런 형님도 있답니다. 그 밑에서 동생 노릇하는 것도 정말 고역입니다.
    차라리 우리 집에서 하기를 정말 바란답니다.

  • 11. 원글이
    '10.2.15 2:53 PM (118.222.xxx.229)

    위에 여덟 봉지 싸신다는 님~ 에휴 정말 대단하세요...
    제사 돌아가며 지내는 거 아니라는 말은,,,고향 종가집에 종손며느리 천년만년 살 때 얘기라고 생각해요...(집 옮겨다니면 조상님들이 집 못찾아서 젯밥 못드실까봐서 그런 말이 나온 거 아닐까 해요...)

    대부분 제사 주관하는 맏며느리들이
    나 고생하니, 내 아랫동서들도 나랑 똑~같이 고생해봐야 돼!!! 이러시는 분들 별로 없습니다.
    싫은 소리 하느니 혹은 괜히 말꺼내서 집안 시끄러워지느니 억울하고 답답한 일 있어도,
    그냥 어차피 하는 김에 내 몸 좀 더 움직이고 말지...하시지요...

    일 돌아가는 사정이 이렇다는 거,,,맏며느리 고생하는 거 알아주기나 하면 다행인데...
    이기적인 것이 사람의 마음인지,,,
    다른 사람 사정은 어떨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저 자기 아쉬운 것, 자기 기분 나쁜 것만 두고두고 생각나나 봅니다...

    개신교에 단 한가지 부러운 것이
    제사 안 지내는 것이네요...(그래도 개종은 영...-.-;;)

  • 12. 행복
    '10.2.15 2:57 PM (59.9.xxx.55)

    저희 시어머님도 제사는 절대 함부로 옮기는거 아니라고..10년사시던집 이사하는데 것때문에 이사도안하려고하셔서 힘들게 했답니다.
    지금 명절,제사면 시어머님 집이 좁아 제가 돈들고 손많이 가는 음식은(고기며,잡채,전종류)해가고,,어머님은 생선,나물,국만하고 제가 상차리고 설겆이하는데..
    아직 아주버님이 결혼전이시거든요.
    아주버님은 죽어도 어머님이랑 같이 살겠단 분이셔서(시엄니 맘에 없는 소리시겠지만 가끔은 혼자 편하게도 살아보고싶으시다는 말씀도하셔요..) 나중에 형님되실분 들어오심 어머님이랑 살아야하니 대신 제가 어머님 용돈이나 병원는 부담하고.
    명절,제사엔 지금처럼 음식해가고(거기다 선물이랑 애들용돈정도?),설겆이해드리고 할꺼라고 남편한테 늘 말해요.
    그래도 아마 형님되시는분음 힘드실꺼라 맘에 아주 편하진않겠지만 그렇게라도 꼬옥 해야한다맘먹고있기에..

  • 13. 전에는
    '10.2.15 2:58 PM (220.117.xxx.153)

    싸주는거 싫다고 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린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참 싸줘도 난리,,안싸줘도 난리군요,,
    나물은 맏며느리 먹고 갈비찜 정도 싸줘야 안 버리고 먹으려나요,,,

  • 14. 이래서
    '10.2.15 2:59 PM (118.222.xxx.229)

    위에 전님~ 물론 무개념 큰집도 있다지요...
    제 친구네 시댁도 작은댁인데,,,시집 갈 때 작은집이라 옳다구나~하고 갔는데...--;;;
    그 집은 시댁큰댁은 오로지 장소만?제공하면서 선물, 명절비는 꿀꺽 한답니다...
    모~~~든 음식이며 제기까지 작은댁(친구 시댁)에서 준비해간답니다...ㅡㅡ;;;
    명절비 받고 이런저런 선물 받고,,,명절비 받아 이윤 남기는 큰집들도 있네요...
    제가 말한 맏며느리는 이런 분들은 당근 제외시킨 거구요...

  • 15.
    '10.2.15 3:09 PM (112.153.xxx.107)

    제사음식까지 싸가려고 하는건지..저는 어머님이 싸주신다해도 안먹는다고 안가져가요. 만들면서 질려서 냄새 맡기도 싫어지던데요. 한 몇년 그리 했더니 시집올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음식준비량이 줄었지요. 신랑도 옆에서 조금만 하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명절음식 준비 안한 사람이야 싸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준비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든데..싸가고 싶으면 그만큼 일을 하던가. 돈봉투 던지는것처럼 쉬운게 어딨나요. 저도 명절음식 안하고 돈으로만 때운다면 얼마던지 그리 하겠네요. 제발 맏며느리들 괴롭히지 마세요. 맏며느리란 그 자체만으로도 힘들어요. 저도 나중에 제가 제사 가져오면 안싸줄꺼에요. 딱 제삿상에 올릴것만해서 한끼먹고 딱 치우게.

  • 16.
    '10.2.15 3:13 PM (59.29.xxx.218)

    안해보니 다들 모르는거죠
    한 번씩만 체험학습을 해보면 저런 말은 쏙 들어가죠
    어찌 받을 생각만 하는지

  • 17. ㅉㅉ
    '10.2.15 3:22 PM (211.243.xxx.148)

    저도 엄마가 맏며느리라 정말 누구보다도 이 상황 이해하거든요
    큰집 갔다가 아버님이 큰어머니가 주신 음식을 싸오셨는데 동그랑땡 하나 먹더니 아직 결혼 안한 시누가 "어머 이거 사왔나보다" 시어머니께 말하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열이 나서 바른 소리 해버렸어요 (제가 한소리 했다고 삐진거 같지만 -_-)
    명절 음식 하는거 정말 가서 다 정돈된 재료로 전 굽기만 하는 작은집들은 진짜 이해 못해요
    명절 전에 집 치우고 청소하고 채소들 밑손질부터 생선 다듬기 등등 정말 할일이 어느정도나 많은지 모르더라구요
    음식 타박 절대 하면 안된다고 제가 얘기했더니 듣기 싫은지 입을 삐죽 내밀대요 나이나 적나..
    저도 제 딸 절대 맏며느리 자리 안 보낼꺼에요

  • 18. ()
    '10.2.15 3:22 PM (211.200.xxx.110)

    전 안싸주시는게 더 좋던데요

  • 19. 안해봤으면 말을 마
    '10.2.15 3:25 PM (61.72.xxx.79)

    세요...

    명절 돌아오기전부터
    마늘가고 이불 빨아 놓고
    구석구석 청소하고

    말은 돌아가며 하고싶다고하실분 잇을지 몰라도
    해보면 맘 바귈지 몰라요.

  • 20. 명언
    '10.2.15 3:30 PM (59.151.xxx.107)

    우리 어머님이 늘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구절이 있습니다.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제사가 음식만 하는게 아닐텐데.. 집들이 한 번 하면 몸도 마음도 끙뜽이실텐데
    그걸 일년에 최소 3번은 해야하는 집은 어떨런지..

  • 21. 경험하지 말았으면
    '10.2.15 3:57 PM (220.75.xxx.180)

    말을 맙시다.
    투덜투덜하는 작은집 훗날 다시 태어나면 일많은 맏며느로 태어나보던지
    그집에 딸 있으면 일많은 맏며느로 시집보내보던지........

  • 22. 아무말.
    '10.2.15 4:56 PM (125.176.xxx.56)

    필요 없어요. 맏며느리는 하늘이 낸다는 말, 맞는 말입니다.
    수고하신 맏며느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23. 힘들다
    '10.2.15 5:12 PM (121.143.xxx.190)

    저희 친정이 종가집이였어요. 작은어머님들 진짜 싫었네요. 겨우 하루전날 와서는 전부치고,나물몇가지하고서는 힘들다.어쩐다 스트레스 받는다..명절음식하는거요. 네 힘들어요. 근데 손님와서 자고 가는게 얼마나 힘들고 신경쓰이는지 모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명절 일주일전부터 해야하는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그리곤 차례지내고서는 음식싸주면 어떤 작은집은 잘먹겠다 하는데 제사지낸음식싫다고 받아는 가서는 그걸 고대로 쓰레기통에 버린 작은집도 있었어요. 그걸 몇십년이 지난 다음에야 알고는 우리엄마 일체 암것도 안싸주시네요.그 음식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어요.근데 글쎄 제사음식은 입에 안넘어간다고 버리다니.. 여기게시판에도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입에 안맞는다며 버린다는 며느리들 정말 많잖아요. 저는 결혼전 그런모습을 봐서 그런지 전혀 누구에게 음식싸주기 싫어요.

  • 24. ..
    '10.2.15 5:28 PM (183.98.xxx.179)

    맏며느리의 실상 널리널리 퍼뜨려야 해요.
    그래야 아가씨들이 고생길 좀 피해가죠.. 미혼처자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종갓집, 장손, 이런게 얼마나 힘든지..

  • 25. 단순히
    '10.2.15 6:22 PM (61.99.xxx.223)

    글쎄요..저도 그 글에 댓글 달았습니다만, 단순히 음식 안싸줘서 불만 이었겠습니까.
    보십시요. 곳감 달라니까 자기 아이가 말할때만 마지못해 풀러서 하나씩 돌리고 꽁꽁 싸맸다하지 않습니까. 평소의 인격이 보이는게지요.

  • 26. ...
    '10.2.15 6:40 PM (114.204.xxx.238)

    딸 셋, 아들 둘인 집의 둘째 며느리
    맏며느리 아님에도 맏며느리 노릇 하는 거 쉽지 않아요.
    속이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

  • 27. 맏며느리
    '10.2.15 6:56 PM (221.138.xxx.17)

    그게 뭔지도 모르고 결혼해서
    그 책임감으로 ...ㅠㅠ
    남편 말이
    당신은 물한방울 안 뭍히고 살아야 할 팔자인데
    자기 잘못만나서 고생이라고...
    명절에 혼자 고생하는데 대한 립서비스라 생각합니다.
    맏며늘 화이팅~

  • 28. .
    '10.2.15 8:24 PM (125.188.xxx.67)

    맏며느리들만 고생하나요...이땅의 모든 며느리들은 그 나름대로 다 고생입니다.
    명절 맞는다고 맏며느리들만 고생 하나요...쪼금 더 하겠지요...그래도 맏며느리는
    고생했다고 칭찬이나 듣고 대접이나 받지요... 둘째 ,세째 그 입장 돼 보세요.
    일 쪼금 안할 뿐이지 다 그나름대로 며느리로써 고생 합니다.
    그래도 맏이한테 재산 다 가지 않나요...대접도 제일 우선으로 치고
    맏며느리라면 고생한다 소리라도 듣지요...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며느리 할려면 차라리
    맏며느리 하라고....맏며느리가 제일 좋다고
    울 친정엄마도 둘째이신데...저한테 맏며느리로 시집가라고 했답니다.
    시댁근처 살면서 힘든일 모조리 했던 울 엄마...이왕 할거면 맏며느리 하라고 하던걸요
    지차들은 일 하면서 대접도 못받고 일은 다 하고 그래요
    일 안한다고 해도 이리저리 눈치보고
    힘들어요... 맏며느리 힘들어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잖아요
    자기 주관대로...입김도 제일 세고...다 말 들어주고
    위해주고....사랑도 제일 많이 받고
    전 맏며느리가 좋아요...뭐든 맏이가 좋은 거에요
    이왕 고생하는 거라면...맏며느리라고 너무 힘들다고 생각지 마세요
    여자로 살면서 안 힘든 사람 어디 있을 까요...

  • 29. 저도
    '10.2.15 8:25 PM (125.142.xxx.129)

    결혼 처음해서는 열심히 싸주었는데,,, 며느리 저 혼자인데, 4-5집 싸줄 음식까지 하면,
    전 정말 죽습니다,ㅠㅠ
    지금 결혼 11년차, 다른것(과일,김치,기름등,,)이 좀 여유 있으면 싸주지만 구지 싸줄려고 음식 더 안합니다. 그냥 모른척,, 넘 짠가요,

  • 30. 이젠 좀 바뀌어야.
    '10.2.15 8:29 PM (121.134.xxx.210)

    음식은 요새 뭐 그리 싸주고 ..... 싸오고 싶나요??
    저도 맏며느리입니다
    제발 그날 먹을만큼만하고 치웠으면 좋겠어요
    과일이나 뭐 그런거는 사온사람 까지 죄 똑같이 나눠줍니다
    우리집도 다 못먹고 많아 처치 곤란인거 싫고요...남아 버리는것도 싫고요
    유교식으로 제사 지내야 하는집 아니면 편한 음식으로 바꾸는것도 좋겠어요
    음식좀 바꾸려면 (우리집은 기독교라 제사 없어요) 기존에 한던것 + 새로운것이 돼버려서 걍 새로운것 안해요..어머님이 욕심은 많으시고 줄이는거 못하시거든요
    명절음식 삼일쯤 냄새 맡으면 나중엔 만두, 빈대떡, 동그랑땡...전부 토할것 같아요

  • 31. 저두
    '10.2.15 8:55 PM (221.139.xxx.71)

    맏며느리구 저희 친정집도 큰집인데....

    전 솔직히... 명절 음식.. 먹기도 싫고 그리고 받아오기도 싫어요~~
    차가워진 전 종류들... 솔직히 부치고 나면... 먹기도 싫고 다른것도 마찬가지구요~~
    떡..같은것두 먹고 싶을 때 한팩씩 사와서 먹지... 쌓아두고..

    솔직히... 다들.. 명절음식.. 먹을꺼도 없는데.. 일만 많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명절이라도 둘째 동서가 돈 봉투 준비하고 음식도 사서 오면... 당연히 음식은 챙겨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먹던지 버리던지 그 사람 마음이니까 신경쓸 필요도 없구..
    막말로... 둘째 라고 돈도 안주고 음식안준다고 말하면... 그건..

    그리고 와서 전 부치고 가는게 끝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럼... 미리 와서 며칠씩 잠자고 하면... 그.. 밥 다 해먹일려구요~
    그건.. 더 힘들잖아요~그리고 청소는 원래 하는거 아니였나요??
    명절... 막말로 둘째가 만든건 아니잖아요~


    또 갈비면 먹고~~~ 혹은
    막말로.. 10만원 안주고 100만원 주면... 맘이 달라질꺼 잖아요~

    저두 맏며느리고 저희 친정도 항상 사람들이 오는데...

    전.. 솔직히... 음식챙겨 주는거.. 혹은 뒤에 청소하는거....
    이런건....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와서 연휴 이상 있거나... 혹은... 개념없이 이상한 소리 하는것이 더 싫지요~~

    곶감... 주기싫으면.. 안보이게 하던가 하지...

    실컷 고생고생 하고.... 고생한단 소리도 못듣고.. 야박하단 소리 듣고....
    명절음식.. 하루만 딱 지나니깐.. 토할것 같두만..

  • 32. 토끼눈
    '10.2.15 9:43 PM (220.118.xxx.199)

    위에 점하나님 댓글 보고 뜨악~ 합니다
    맏며느리가 쪼끔 더하고 대접받는답니다
    이래서...
    지차들은 모른다고요...
    모르면 차라리 저렇게 말이나 말지...

  • 33. 전요
    '10.2.15 9:54 PM (180.71.xxx.167)

    혹시나 싶어 한접시만 남기고 서로 먹고싶은대로 다싸가라 합니다
    동서 둘이지만 내가 맏이니까 그냥 베풀고 싶은맘이 있던걸요
    그래야 담에또 웃는낯으로 대하지요
    뭐던지 전 다 나누어 줍니다 그래야 속도 편하고...
    고생을 해도 다 내팔자려니 생각하면 편해지고...

  • 34. 토끼눈
    '10.2.15 10:02 PM (125.188.xxx.67)

    님은 지차들 맘은 알아요?
    맏며느리들만 고생한다고 생색좀 내지 마소
    세상의 며느리들 다 그 나름대로 고생합디다
    맏며느리들은 힘들다고 하소연이나 하지
    지차들은 힘들다고 하면 뭐 한게 있어 그러냐고
    토끼눈님처럼 이상한 말만 합디다.
    며느리치고 안 힘든 여자 있음 나와보라 하소
    지차라고 일 안하나요?

  • 35. 이안보배맘
    '10.2.15 10:33 PM (219.254.xxx.27)

    울 나라에선 모든 며느리 다 힘들다고 봐요, 정말. 결혼한 여자들 이번 설도 고생많았어요~ 힘냅시다! 아자!!

  • 36. 전...
    '10.2.15 10:50 PM (222.108.xxx.244)

    시어머님 제사 지내실때 작은집 며느리들이 왔다가 가면서
    울 시어머님이 싸준 음식들을 슬쩍 내려놓고 가는 걸 봤지요.
    울 시어머님 그것도 모르시고 잊고 안가져 갔다고
    헐레벌떡 들고 나오시는데 그 싸가지 없는 작은집 며늘들이
    지들끼리 묘한 웃음 흘리며 서로 쳐다보는 것도 봤지요.
    제가 제사를 맡은지 5년째
    딱 먹을 만큼만 하고(만두도 50개밖에 안빚었어요)
    절대 싸다주는 거 안합니다.
    울 시어머니는 제가 손이 작아 명절음식 너무 박하게 한다고
    매번 잔소리 하십니다만... 저는 주고도 욕먹을 일은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네째 작은집은 제 음식을 너무 좋아하셔서
    좀 남는것 없냐고 매번 물으셔서 올해는 조금 더 하게 됐네요... ㅎㅎ

  • 37. 점하나님
    '10.2.15 11:09 PM (221.148.xxx.123)

    글 읽고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맏며늘 힘들겠죠~ 둘째도 힘듭니다. 진짜진짜 같이 일해도 맏이가 일 다 한냥 정말 짜증납니다. 이번명절엔 맏며늘 오지도 않아서 혼자 일 다했습니다
    맏며늘도 나름입니다 둘째도 힘듭니다 진~~~짜 힘듭니다

  • 38. 저도
    '10.2.16 12:25 AM (124.51.xxx.80)

    결혼전엔 몰랐어요.
    그런데, 막내랑 결혼한 지금, 저희만 한국에 남아 어머니랑 명절전후로 오시는 아주버님이랑 간소하게 하는 명절인데도, 집치우고, 간단히 저희 먹을 것 하는데도 미리부터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전 특히 제가 뭘 잘 할 수있는 재주가 없는데, 음식문화가 다른 시댁식구 입맛 맞추어 뭘 해야 하는건지, 주방에 있음 한동안 막막하고 힘들었었어요.

    지금은 맏며느리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윗분들에 비함 전 견줄 거리도 없지만요...-
    그리고 이렇게 반복되는 고되고 힘든 명절, 제사 문화는 정말 없었음 좋겠어요.

    맏며느리 여러분 넘넘 고생하셨습니다.
    맏이에게만 부담되는 명절문화는 좀 없어졌음 싶어요.

    저희 친정은 삼형제인데, 언제부턴가 미리 음식을 나누어서 준비해요.
    그래도 맏이는 자신의 집에 손님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백배 부담인지라,
    그래서 이젠 삼형제가 돌아가면서 해요.
    그냥 저희 친정이 둘째니, 추석은 저희집, 설은 큰집이에요.
    그리고 저희 막내 작은어머니는 워낙 싹싹하고 잘 하셔서, 음식 많이 준비해 오시고, 저희집에서 하면 큰집 어른들 모시고 오시고, 큰집서 지내면 저희 부모님 모시고 가셨다 데려다 주셔요...

    이젠 이렇게 하는것도 다들 연세가 많이 드시고, 조금씩 몸도 편찮으시니, 명절때마다 삼형제 여행가던지, 한끼 외식하자십니다... 전 정말 바래요.
    저희 엄마에게도 무조건 힘드니 음식하지 마시라 하는데, 그래도 명절때 가보면 저 온다고 이것저것 만들어 놓고 계시네요... 형편도 넉넉치 않고 일하시는데, 밤새 만드신 것 아니깐 맘아픈데, 기어이 바리바리 싸 주시면 거절못하고, 집에가서도 일주일 이상은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화할때마다 반복하는 것 같아요...

    바라지도 말고, 간소하게, 그리고 서로 나눠 준비하고, 그래서 여자들도 오랜만에 행복하고 수다떨며 친척들 만나서 반가울 수 있는 그런 명절되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 39. 맏며느리아님입다물어
    '10.2.16 12:29 AM (220.82.xxx.182)

    저도 맏며느리아니지만 맏며느리 아님 입다물어야 합니다.. 둘째나 세째도 물론 힘들지만 우선 맏며느리님 뜻받들고 따라줘야 그나마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뜩이나 제사에 뭐에 힘든 맏며느리인데 다른며느님들 시중까지 들어야하는 맏며느리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 40. ...
    '10.2.16 12:31 AM (110.8.xxx.127)

    이명박 별...미친짓도 다하는데...독실한 기독교인이라던데...제사 확 없애길

  • 41. 저는
    '10.2.16 12:42 AM (121.161.xxx.88)

    이번 설 손님치레가 자그마치 오일입니다.
    설 다음에 바로 제사가 있거든요.
    그래도 그나마 스트레스가 폭발 안 하는 건
    그 글의 원글이처럼 돈 10만원으로 생색 내는
    얄미운 동서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외며느리가 몸은 고달파도 차라리 마음만은 편하네요.

  • 42. 솔직히
    '10.2.16 1:08 AM (220.117.xxx.153)

    이모씨가 제사 다 없애준다면 나름 지지율이 올라갈것으로 사려됨 ㅎㅎ
    왠지 나부터 좀 이뻐질지도 모른다는,,명절 끝이라 이런가요 ㅠㅠ

  • 43. 아이구
    '10.2.16 1:40 AM (222.108.xxx.140)

    위에 둘째, 셋째 며느리들도 힘들다고, 맏며느리가 조금 더 고생한다는 분들!!
    이왕 일하는거 생색도 안나는 바에, 제사&명절 다 맏며느리 대신 하라고 한다면!!?
    과연 하시겠습니까???? 순순히 그러시겠다고, 그게 생색나고 좋다고 하실거냐구요?-0-;;
    물론 이 땅의 며느리들 다 고생많은거 누가 모릅니까?
    그래도 다들 맏며느리 기피하는 이유가 뭔대요? 눈가리고 아웅마세요.

  • 44. 저위에
    '10.2.16 2:39 AM (116.125.xxx.83)

    125.188.188 님이요.. 글 읽고 제가 웃었답니다.. 저는 맏이인데요 지차들도 고생하지요..
    맞습니다 맞고요... 그말도 맞고.. 이 말도 맞고... 다 맞는 말입니다..
    아유 재밌네요.. 맏이님들 지차님들 말 다 맞습니다요...

  • 45. 저두 맏며느리
    '10.2.16 2:57 AM (58.235.xxx.186)

    저두 맏며느리...
    거기다가 외동아들이라 며느린 저혼자구요
    또 거기다가 시어머님 시아버님 이혼하셔서 시어머님도 없이 혼자하구요...
    그리고 어린아들만 둘 있어서 하나 업고 하나 달래가며 합니다..
    더 슬픈건 따뜻한물도 안나오는데서 설겆이만 몇번을 합니다

    저는 음식도 싸줄수 있고 많이 안부려먹을테니 며느리가 좀 더 있었음 좋겠어요

  • 46.
    '10.2.16 3:48 AM (97.113.xxx.143)

    맞동서는 없고, 시부모님 한국에 계시고, 시누이 형님이 두 분 계신데 (여기는 미국),
    가족 모임을 두 집이 번갈아 하시고 저한테는 오라고 통보만.. 것두 비싸지 않은 메뉴를 정해 주시고...
    형편이 어렵지만 굶고 사는 것도 아닌데, 가면 못먹여서 안달을 하십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

    차례지내고 손님 치르신 분들, 너무너무 수고 하셨어요.
    우리 사는 세상에 모두가,
    고마운 일에는 고마워 할 줄 알고 미안한 일에는 미안해 할 줄 알면 좋겠어요.

  • 47. 참나
    '10.2.16 4:35 AM (211.221.xxx.13)

    그 막내며느리라고 글 올린 분 정말 진상입니다
    어쩜그리 얌체같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세상 사는지
    지자식 입에 들어갈 곶감은 본인이 직접 사면 될것을
    달랑 십만원에 돼지고기, 기름들고가서 뭘 얼마나 싸들고 오려고..
    손이 없나..먹고싶으면 직접 만들어먹으면 될것을
    저 맏며느리 아닙니다만 그글 읽고 정말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댓글로 원글 옹호하고 그 맏며느리 되시는분 속좁다 하시던 분들도 이해안되었구요
    그 글 작성한사람같은 여자와 동서지간 될까 겁납니다

  • 48. 맏며느리
    '10.2.16 7:01 AM (125.188.xxx.67)

    고생하는 것 조선팔도에 아는 사람 다 알고 모르는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맏며느리라고 이야기 하면 모두 다 인사치레라도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지...제대로 된 사람치고 맏며느리가 무슨 일 하는 것 있느냐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누가 지차한테 고생한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아니 누가 맏며느리로 시집가라고 떠밀어서 결혼했나요
    선택은 본인이 해놓고, 맏며느리로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만 회피하면 됩니까
    맏며느리면 맏며느리 답게 한 집안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 일 더하는 것
    가지고 생색 좀 내지 마소...어느 집안이나 맏며느리는 대접 해주고 인정해 주더이다
    맏며느리로써 대접도 못 받고 인정도 못 받으면 그건 문제 있는 집안이지요
    동서들도 한 집안에서 다 곱게 자란 처자들이지요...삼십이 다 되어 시집도 안간
    조카는 방에서 기어나오지도 않고, 밥 먹으러 나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야근을 해서 피곤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나 나오고,
    일 힘들면 차라리 도우미를 쓰면 되지...왜 동서들 보다 조금 더 일하는 것 가지고
    대단한 일 하는것 처럼 생색인지...동서가 몸종도아니고,
    동서가 와서 봉투도 내밀고, 전부치는 시늉하고,설겆이라도 하면 이쁜거지
    그런 동서들 한테 덜 무얼 하길 바라는 건지...
    동서들도 힘듭니다...맏동서 시집살이도 만만하지 않거든요

  • 49. 어이쿠
    '10.2.16 7:28 AM (123.243.xxx.242)

    바로 위에 맏며느리님.. 어이쿠 소리가 절로 나네요.
    " 아니 누가 맏며느리로 시집가라고 떠밀어서 결혼했나요
    선택은 본인이 해놓고, 맏며느리로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만 회피하면 됩니까
    맏며느리면 맏며느리 답게 한 집안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금 일 더하는 것
    가지고 생색 좀 내지 마소..."
    참 멋진 말씀 하시네요.. 선택이라.. 후후
    도우미를 쓰라.. 시늉도 힘들다..
    참 자기 시각이 투철하여 주변을 돌아보실 줄 모르는 듯..

  • 50. 어이쿠님
    '10.2.16 7:44 AM (125.188.xxx.67)

    누가 맏며느리로 시집가라고 해서 갔습니까
    맏며느리 힘든거 다 알고 결혼했지 않나요
    누가 맏며느리 힘 안든다고 했소
    일 안한다고 했소...님 시각도 참 어이없소
    글 뜻을 잘 헤아리소...
    동서라고 맏며느리 대접한다고 시늉이라고 한거지
    전부치는게 시늉이고 설거지 하는게 시늉갖고 되나요
    난 동서가 일찍 안와도 늦게라도 와서 형님하고 들어오면
    이쁘더이다...그리고 동서가 그냥 입만 가지고 오면 모를까
    다들 자기 인사치레는 하고 가지 않나요...물론 입만 가지고
    일도 안하는 동서는 밉상일테지만 ...그런 동서들 이야기가 아니라
    와서 일도 열심히 형님도와 하고, 봉투도 내밀고...그런 동서면 이쁘지 않을까요

  • 51. 저두
    '10.2.16 7:51 AM (115.95.xxx.213)

    맏며느리..장남이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결혼할때 어른들이 하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고, 내가 잘하면 되지 했는데..
    이젠 명절만 다가오면..제사만 다가오면 얼굴 표정부터 굳어지네요.
    음식을 싸주고, 챙겨주고 모 이런걸 떠나서 이래저래 준비했던 몸
    편하게 누워나보자 하는맘이 훨씬 더 커요.
    빨리빨리 가서 세상모르게 한숨 푹 자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누굴 챙기고 말고 하는건
    생각할 겨를도 없어요.
    그냥 싸줘두 먹지두 않는거 싸줬냐는 이런식의 말 듣고 싶지 않아서
    자기가 필요한거 알아서 챙겨갔음 하는 맘이 더 크네요.
    암튼 명절 끝나고 나니 맘이 후련 합니다~^^

  • 52. 집안마다
    '10.2.16 8:11 AM (58.228.xxx.140)

    다르지 않나 싶어요....저흰 작은집이지만 큰집같은......큰집의 생색이 싫어 저도 제가 다 가져오고싶어요

  • 53. mimi
    '10.2.16 8:19 AM (114.206.xxx.55)

    요샌 형님, 맏며느리같이 손위사람들이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요...
    물론 부모역할도 힘들지만...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할꺼나 해가고 도와가면서 불평불만이나 하면 좋겠는데...

    그냥 좋은 동서 좋은 여자 들어오기만을 바랄뿐이에요....
    툴툴대고 맨날 불만불평하고하지않는...
    저도 맏며느리고 앞으로 새동서 들어올텐대....
    또 어떤 물건이 들어오려나....참 걱정이에요...

    그냥 할것만 때되서 할것만 딱하고...더이상 뭘하겠지...어떻게 하겠지...바라지도않아요..

  • 54. ..
    '10.2.16 9:31 AM (118.33.xxx.25)

    맏며느리는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이 내키만큼 쌓이지요.
    맏며느리....이젠 최소한의 일만 하려고하고 최소한의 성의만 보일래요...
    그냥 안하고 욕먹고 배채울래요....

  • 55. 울컥
    '10.2.16 10:03 AM (119.149.xxx.37)

    울엄마도 종손 맏며느리..
    어제 설거지 한 번 하는데도 눈물이 와락 나대요.. ㅠㅠ

  • 56. 그 글에
    '10.2.16 10:11 AM (125.135.xxx.243)

    막내 동서
    겨우 돈 10만원에 돼지고기 몇근 사들고 가서 생색내는게
    돈 100만원과 소한마리 잡은 사람 같더군요..
    자기가 안해보니 돈이 얼마 드는지도 힘든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울어머니는 명절이나 제사때 동서네 오면 싫어하세요..
    우리끼리면 편하게 지내는데 오시면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불편하거든요..
    좋은 말로 오지마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상대는 못 알아들으시는 것 같아요..

  • 57. ..헐...
    '10.2.16 10:41 AM (147.6.xxx.2)

    생각하는 이기적인 두뇌하고는... 평소에 그 막내밉상아녓을까요..-.-
    몇일 전부터 장보러 다니느라 그 복잡한곳을 사람들 부딪히며... .들락달락..
    나이는 먹어가는데 .. 시장바구니 무게는 줄어들생각안하고..
    전부쳐 나물무쳐.. 반찬만들어.. 차례상에 아침상..다과상..치우면 점심상..
    상만 몇번을 차리는지..오는 손님 족족올때마다.. 상차려줘..
    거기다 가는 손님 빈손으로 못보내..또 챙겨줘.. 챙겨줄 음식없음 못챙겨
    줄수도 있고.. 실컷먹고가면 됐찌. 없으면 없는데로...
    담부터.. 10만원주고 소고기사갈테니.. 입장바꿔 지내자고 했음 좋겠네요..

  • 58. 제주도
    '10.2.16 10:58 AM (210.115.xxx.46)

    제주도가 아주 좋은 점이 있어요
    제사를 자식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어요
    맏이가 설이면 둘때가 추석, 할아버지 할머니를 맏이가 한다면 부모는 둘째
    물론 아들이 더 있으면 줄줄이 나누어 갖지요
    자기 책임 제사만 준비하면 돼요
    재산을 나누어 줄 때도 딸들에게도 비교적(!)나누어주는 편이에요
    부모 모시고 한 집에 살아도 밤 따로 해 먹고요

  • 59. 큰집은
    '10.2.16 10:58 AM (122.35.xxx.43)

    틀려요..
    먹는게 아니라 집안 대청소에 하다못해 이불빨래도 다 해야되고.
    간다음에 또 빨래해야되구.
    달랑 돈십만원 들고와서 전도 안붙이고 가는 작은엄마들 보면 정말 주리를 틀고 싶어요.
    그리고 밑반찬에 하다못해 김치도 담아야죠.
    명절에 물김치랑 식혜하는건 일같지 않죠.
    다 일이랍니다.
    장소제공만도 힘들어요...

  • 60. 울엄마
    '10.2.16 11:55 AM (59.31.xxx.137)

    친정엄마....종가집 큰며느리.....
    시엄니.......종가집 큰며느리......

    우리언니 종가집큰며느리....
    나...........종가집외며느리...
    밑에동생...아들삼형제에 막내이거늘.....위에 두 동서들 없느니만 못하니.....자연스레 큰며느리
    막내동생....종가집 큰며느리.....

    아누...며느리라소리 듣기도 싫으네요..ㅠ

  • 61. 참 이상하네...
    '10.2.16 12:16 PM (116.125.xxx.119)

    나는 참 재밌게 웃으며 보고 있는데(혼자서 낄낄대며) 이렇게 살벌하나요?
    막내며느리 올린 글에서 보면 곶감도 애들이 먹고싶다하면 어른으로서 몇개 내어놓으면 될 것을 싸버린 야박한 형님때문에 속이 상해 올린 글을 그렇게 못마땅하게 보나요?
    제사비용이 많이 들지만 십만원에 돼지갈비에 식용유에... 그것도 적은 게 아니건만..
    너무 하네요... 여긴 전부 맏며늘만 있나요?

    저위 참나님 제가 그 글 작성한 사람인데요.. 어머나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내 글이 그렇게 두드려 맞는 글이었나요?
    저는 읽어보니 다른 건 다 제쳐두고 곶감얘기요.. 그것가지고 형님이 속이 좁다 했구요..
    사람이 다 얼굴이 제각각이듯이 마음도 생각도 제각각인 것을...
    저도 맏이라고 했고... 십만원 제사비내놓으면 저는 다 어머님 용돈으로 도로 드리는 사람입니다...말하자면 동서주머니에서 어머님 용돈으로 더 안 나오게 동서 배려차원이었구요..
    동서도 아껴 주어야 손아래 동서도 저를 아껴 주지요... 그리고 십만원도 고맙구요...
    저는 그리 삽니다.. 막내 며느리가 써 놓은 뜻을 잘 헤아려 보시고 말들 하자구요..
    아이고 무시버라...

  • 62. 이 글을...
    '10.2.16 12:37 PM (117.123.xxx.160)

    이나라 남자들이 다 봤으면.....

  • 63. ㅎㅎ
    '10.2.16 12:38 PM (112.144.xxx.192)

    맏며느리..칭찬받는것 부러우세요?? 시부모님이나 다른분들이
    칭찬하는소리가 정말 칭찬하는 걸로 보이세요??
    한~~숨 나옵니다..

  • 64. ...
    '10.2.16 12:59 PM (218.156.xxx.229)

    맏며느리 = 종년

    종가집 맏며늘에 외며늘. 칭찬 자자한 편임. 스스로 종년임을 인식한 후 평판이 매우 좋아짐.

    전생에 죄가 많아 그렇거니...함. 연애결혼 했으니 내 발등 내가 찍었다 싶음.

    모두가 원하는대로 해 줌. 죽을때..죽기 전 공중부양 가능할 듯. 화장 후 살 열개쯤 예상.

  • 65. 맏이힘들어
    '10.2.16 1:32 PM (210.98.xxx.135)

    맏이, 그 자체가 중압감이 오는 자리입니다.

    정말 댓글 구구절절,원글 구구절절 지당하신 말씀들입니다.
    큰집 가서 설 쇠고 오는게 백만번 홀가분한 일이지요.

    내 집에서 명절 준비 하는거, 아무리 밑에 동서들이 나래비로 와서 움직여 줘도
    비교 안됩니다.

    이해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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