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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없는 인간관계2

초등맘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0-02-15 12:20:16
학교 모임에 나이든 분이 계세요.
그 분은 50대에 외아들이 있죠
2년간을 그래도 나이든 언니라고 저 혼자 모셔가고 챙겨주었답니다.근데

학년 바뀌고 전학년 모임을 할 때 엄마들이
그 분은 빼랍니다.
이유인즉,말도 기분나쁘게 하고
아래위로 훑어본다고'''.
결국 저는 그 엄마를 빼고 모임을 결성했어요.13명 정도''.
저 아이가 회장이었거든요.

근데 나이든 언니가 다른 곳에 가서 모임을 결성하고는
저만 보면 얼굴을 피하거나,아래위로 훑어 보거나 말을 비비꼽니다.
며칠 전 학교 행사 다녀와서
그 나이든 언니의 행동에 화가 나더군요.

앞으로
1.저도 그 언니 보면 피하고,아래위로 훑어보고 비비꼴까요?
2.만나 물어볼까요?비웃을것 같기도 하고''.모임에서도 그 언니 빼라 했는데 저는 안 그러고 싶었다 이런 말 하면 안 되잖아요.

평소에 제가 잘 해 줄 때 제가 만만히 보였나 봐요.
고마운 줄 잘 모르는 것 같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혀 있는데
저는 그래도 우리보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언니니 대접은 해 줬답니다.

학교엄마이고 동네 엄마이고
안 볼 수는 없는 사이인데'''.
축구도 같이 하는 엄마인데 말이죠.
제가 그 언니라면
절대로 저같은 행동을 안 할 텐데''
평소에 훑어보고 비비꼬는 말투는 안 고쳐질 거 같아요.
저도 어제 연습을 몇 번 해 봤는데
사람 훑어 보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다른 모임 가서도 억지로 끼이려 하는 모습이 역력하던데
참'''.
무시하려니 짜증하고 같이하려니 눈이 안 따라갑니다.


댓글다신 분들 감사합니다.전 그 분과 친하게 지낸 건 아니고요.
어떤 모임이나 행사가 있을 때 제가 꼭 모시고 갔고,일도 덜어주었어요.힘들거라고.
그런데 이 분은 좋아하는 엄마가 따로 있던데
그 좋아하는 엄마만 오면 주변분들 몰라라 하고 그 쪽에 달라 붙더군요.그래서 엄마들이 더 얄미웠다네요.
저는 이 분과 마음을 나눌 정도로 친하지도 않구요.

모임이라는 것이 나만 좋다고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저 핑계대고 그 언니에게 고자질을 했을 수도 있죠.
제가 제일 나이 어리니 만만도 할 거예요.
다른 엄마들도 제가 그 언니 제일 잘 챙겼는 거 알더라구요.
근데 이 언닌 그걸 아주 당연시 여기더군요.
제가 오지랖이 넓어서''
친하지 않으니 그 언니의 나쁜 습성<아래로 훑어보고 비아냥거리는 말투'''>을 말하기도 뭐하고.
둘이 차 한 잔 마신 적도 없었어요.

반모임이나 기타 행사 있을 땐 저를 통해 참여하려 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언제 봤다는 것처럼 쌩하게 달려나가고.
제가 도와 주는 것을 당연시 여기던데요.
저도 사실 참 싫어했답니다.
그치만 남이니 다 내 마음에 들 수 없는 거고
그 언니가 저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그렇게 평가를 받으니 할 수 없다 생각했죠.
쓰다 보니 제 넋두리네요.
IP : 118.4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5 1:14 PM (123.212.xxx.203)

    똑같이하면 님도 똑같은 사람이되는거죠...
    그냥 대면대면하세요...

  • 2. 그냥
    '10.2.15 1:25 PM (112.164.xxx.109)

    두팀다 별로네요
    어떻게 모임에 빼고 결성을 하나요
    같은 멤버였는데

  • 3. 그분
    '10.2.15 1:40 PM (112.148.xxx.223)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겠지요?
    그분과 잘 지내다가 다른 엄마들 말만 듣고 뺐다는 것은..정말 어찌 보면 그쪽 입장에선 배신감 느끼겠지요.뒤끝 작렬이지만 원글님도 실수라면 실수한 것 같아요
    저도 이래서 모임은 쓸모없는 것 같아요

  • 4. ...
    '10.2.15 1:44 PM (211.176.xxx.107)

    저도 사실은 원글님도,그 주변도 별로예요,, 2222222222
    잘한 일이 절대 아닌데 이렇게 글까지 올려서 좋은 소리 듣고 싶은거 봐도 답나오네요.

  • 5. 원글님이
    '10.2.15 1:49 PM (124.56.xxx.127)

    잘못 하신거 아닌가요???
    어떻게 전학년 모임을 누구는 빼고 누구는 끼워주고 할 수가 있어요?
    애들 키울 자격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원글님 아이가 그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면 속에서 피눈물이 나지 않겠어요?

    참, 사실은 당연한 건데.. 우리 모임이 진정 어른다운 어른들이라 생각되어 기특해지네요.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직장맘들 스케줄까지 맞춰가며 모임시간을 결정할 정도인데...
    원글님 그 유치한 모임처럼 맘에 안들고 불편한 엄마가 없어서 그러는거겠어요???

  • 6. 아이를
    '10.2.15 3:07 PM (221.150.xxx.79)

    이번에 대학을 보내고 돌이켜 보니까요.
    이런 학교엄마들 모임 정말 허무한 인간관계입니다.
    정보교환을 위해 엄마들을 만난다고 하는데
    진짜 좋은 정보는 인터넷이나 82쿡에 있구요.
    학교엄마들은 좋은 정보는 내 자식한테만 쓰고요, 중요하지 않는 정보는 선심쓰듯 알려줍니다.
    자제분이 남자아이면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재잘재잘 잘 말해주는 여자아이 엄마 한 분정도 알고 계시면 되겠지요.

  • 7. 제가
    '10.2.15 3:26 PM (220.117.xxx.153)

    봐도 원글님도 별로 다를것 없어요,,
    누구는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을꼬는 숩관이 있는거고 누구는 그런사람 따시키는 성품이 있는거죠,,
    그런말 듣고 또 같이 따시키는 원글님도 마찬가지에요,,아마 원글님이 그 모임 얘기 하기전에 그 모임의 누군가가 원글님 핑계를 댔는지 누가 아나요,,
    엄마들 모임에서 저 정도 뒷통수는 항상 있답니다.
    저도 고등입학하는 아이와 초등저학년 아이가 있는데 정말 요즘 엄마들 아주 치졸하게 인맥관리 하더군요,,
    그거 나중에 다 자기 발등 찍습니다.
    초등성적은 성적도 아니구요,,자기 애들 말만 믿고 남의 아이 폄하하고,엄마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남의 엄마 뒷담화 아이 깎아내리기,,정말 배운 여자들 맞나 싶어요,,
    원글님도 중심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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