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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사람들.
"야. 내가 미국간다고 구두 맞추고 새 옷 사고 돈 좀 썼잖니.
근데 뉴욕 가보니 반짝이구두신고 정장 입은게 챙피하더라.
다들 멋 도 안내고 편안하게 입은게 너 같더라.너 뉴욕살면 딱이겠다"
욕인지 칭찬인지-.- 뭥미???
1. ㅋㅋ
'10.2.14 4:27 PM (180.70.xxx.83)욕도 칭찬도 아니듯해요^^
친구분이 그냥 편하게 말한듯..
그런데 제 친구가 저한테 그런말 하면
다시 만날지 저도 고민될 거 같기는요 ^^;;
이왕 말하는 거 앞뒤 빼고 '네가 진정한 뉴요커더라..'하면 좋았을텐데..2. ```
'10.2.14 4:37 PM (203.234.xxx.203)내가 좀 뉴요커같긴 하지. 넌 때빼고 광내도 촌스러워서 어떡하냐?ㅎㅎㅎ
해주고 싶긴 하지만 수준이 그거 밖에 안되는 친구에게
안쓰러운 웃음 한 번 날려주고 말죠 뭐.3. 진짜멋쟁이
'10.2.14 4:54 PM (119.193.xxx.166)이제야 친구분이 진짜 멋쟁이를 알아봤네요!
그냥 그렇게 맘 편히생각하세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얘기네요^^4. ...
'10.2.14 6:17 PM (115.140.xxx.28)어머, 뉴욕에 멋쟁이들 많은데.
감각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그렇지.
저라면... 그래? 니가 촌티 내고 왔나보구나,
이렇게 약간은 까칠하게 대답하고 그냥 웃어넘기겠는데요.
친구끼리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뭐.5. ..........
'10.2.14 6:32 PM (112.104.xxx.190)욕도 아니고 칭찬도 아니고 그냥 그렇더라...
자기가 느낀점을 이야기하는거 같은데요.6. ,./
'10.2.14 7:48 PM (125.130.xxx.47)좋은 말이에요.
칭찬하는건데 상대방은 오해 할 수있는 표현인거죠.7. ,,
'10.2.14 8:35 PM (116.126.xxx.237)듣기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죠
기분이 상했다면,,너 아메리칸 스타일을 모르고
미국에 갔었구나...
너 엄청 창피했겠다 그렇게 말해주시지 그랬어요
웃으며 속을 확 뒤집어 줄수도 있거던요 ^^8. 칭찬
'10.2.14 10:57 PM (221.138.xxx.230)표현이 좀 거시기해서 그렇지 분명한 칭찬입니다.
세계최고 도시 간다고 "반짝이 구두" 사 신고 "정장" 쪽 빼 입었더니
그게 결국 촌* 꼴이더라. 겉은 대충해도 속이 짱짱한 내실있는 니가 딱 뉴요커 답더라..
라는 칭찬입니다.9. ...
'10.2.14 11:08 PM (58.227.xxx.103)광낸 구두에 정장빼입고 멋부리는 허세가 챙피했다는 게 포인튼데
당연 욕 아니죠
오히려 본인의 겉치레를 꼬집은 듯 한데요^^10. ㅊㅇ
'10.2.14 11:09 PM (125.208.xxx.66)저는 안좋게 들릴거같아요...
그러니까 니가 안꾸민다- 는같아서...
너 뉴욕 살면 딱이겠다 - 이말은 여기선 별로란말?11. 줄리
'10.2.14 11:14 PM (211.200.xxx.48)그렇다는 말인데 말하는 품새가 영꽝이네요.
자기가 이상하게 보였던 것을 남한테 화풀이?
그럴 필요는 없는데 친구라고 허물없이 막말하는 사람들 많죠?12. 시골쥐
'10.2.14 11:28 PM (110.8.xxx.19)후진 데도 아니고 뉴욕스탈이라니
이제사 참멋을 아는구나 칭찬으로 생각하셔도 좋을듯.13. 뉴욕코
'10.2.14 11:48 PM (110.9.xxx.223)친구분 의도가 뭔지는 알수 없으니 원래 뉴요커들은 멋쟁이로 멋을 부리지 않아도 베어나오는 멋스러움을 갖은 사람들을 말해요. 아마도 친구분 스탈은 멋부리고 갔어도 오히려 자기가 촌티 났었다는걸 깨달은거죠.. 뉴욕 스탈하고 한국스탈은 아주 많이 다르니까요. 뉴욕에서 활보하는 한국서 온 아줌마나 여자들 보면 딱 알아 보겠더라구요.. 스탈이 하나같이 똑같아요..
14. ㅋㅎ
'10.2.14 11:56 PM (119.71.xxx.196)미국에서 10여년 살았던 사람으로서, 친구분의 말이 무슨 뜻인 지 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뉴욕커 뉴욕커 하는데 그건 일종의 이미지 같아요.
세련된 이미지의 뉴욕커.. 실제 이런 느낌의 사람은 뉴욕의 인구 중 아마 5%도 안 될 겁니다.
대부분의 뉴욕 시민들은 그냥 평범한 미국인들이에요. 편하게 입고 편하게 사는..
저도 그러한 점이 좋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무렇게 편하게 입어도 눈치 주는 사람도 없고
다들 편하거든요.15. 원글
'10.2.15 8:05 AM (211.108.xxx.117)어머나 제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친구는 나름 세련되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구요.
저는 무채색에 노 악세사리 친구 보기에 털털인거죠.
쫙 빼입고 가서 무안했다는 요지구요.
패션의 첨단을 기대했던 뉴욕에 실망한듯한 뉴앙스로
뉴욕은 딱 얘(나)스타일이라고 하니 뭐라는건지...
여러분의 답글에 정답이 다 있군요.
편안한 의상속에 멋 이 배어나오는 뉴요커들과
유행의 첨단으로 자신을 표현하고싶은 친구의 차이.
그럼 무채색 저도 당당히 제 스타일에 자부심을 갖겠습니다.
답글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16. 어디가나
'10.2.15 9:31 AM (118.221.xxx.45)때빼고 광내는 멋쟁이와 털털한 멋쟁이가 공존하지 않나요?
오히려 미국 다른도시보단 때빼고 광낸 멋쟁이가 많은도시가 뉴욕같은데...17. ...
'10.2.15 12:50 PM (117.123.xxx.160)그냥 자연스럽게 내용대로 하는말같은데요?
실제 합리적인느끔의 자연스러운 세련미와 부티? 뭐 이런게 팍팍풍기던데요...
그런말을 전하고 싶었던거겠죠...^^18. ..
'10.2.15 1:21 PM (59.11.xxx.86)그래도 미국애들은 매일 옷이나 갈아입지...프랑스 갔더니 프랑스 애들은 한 옷을 사흘 나흘 내리 입더군요.. 겉옷도 마찬가지고.. 참 편했습니다. 매일 옷 갈아입기도 귀찮은데 다들 그러니까요.
우리나라가 좀 유난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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