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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손님에게 표정관리도 못하고 ㅠㅠ
워낙 시댁에 막장인생들이 몇명 있다보니,,부모님 돌아가시고 문제들이 터져서 이제는 얼굴 안 보고 살아요,
명절 제사에는 시동생만 잠깐 왔다 갑니다.
전에도 동서얘기 잠깐 올리다 펑했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그나마 위안이 됐습니다.
제가 좀 모진건지,,,정말 동서와는 더이상 얼킬 자신이 없어서 시동생이 와도 딱 웃으며 밥만 먹고 보냅니다.
가끔은 먹을거라도 싸주는데 오늘은 그마저도 못했어요 ㅠㅠ
이번에 집에 좋은 일이 있어서 시동생이 부모님이 아시면 좋아했을거라고 축의금을 좀 두고 가네요,,
전에는 세뱃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마찬가지로 저도 시동생 아이한테 아무것도 안 줬어요.
아이가 초등입학할때는 정말 봉투에 돈을 넣었다 뺐다 했는데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동서와 얼키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내가 여기서 인연끊자,,하고 말았죠,
근데 안하던짓을 시동생이 하니 참 마음이 안 편하네요,,
그래도 핏줄이라고 좋은일은 같이 기뻐해주는데 저는 참 속이 좁은것도 같고,,
그러다가 그동안 제가 당한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누구 하나가 모질다는 소리듣고 인연끊는게 낫다 싶기도 하고,
부모가 안 이쁘니 아이도 같이 찬밥취급하는데,,참 마음이 안 좋아요,
어차피 조카도 머리 커져서 큰엄마 아빠한테 욕하는 엄마밑에서 자랐는데 새삼 챙기는것도 좀 그런가요...
시동생 동서야 자기들이 욕먹을 짓하니까 그렇다지만,,아이한테는 제가 너무 모진것 같고,,,
괴롭네요 ㅠㅠ
1. 다음에
'10.2.14 8:33 PM (115.136.xxx.172)기회되면 잘 해주세요.
저랑 비슷한 처지신 것 같아서...간단히 적고 갑니다. 이왕 지난거 다시 연락해서 주기도 그렇고 뭐 나중에 기회되면 또 오늘거까지 합쳐서 잘해주시면 되겠죠.
어른이 미워도 아이한테는 저도 잘하고 싶더라구요.2. 저도
'10.2.15 12:23 AM (115.136.xxx.156)시댁 특히 시동생과 동서 의절하고 지내는 데...ㅠㅠ
그 마음 잘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아이한테는 잘 해주도록 마음을 내 보세요~
그래도 큰엄마이니까요^^3. ...
'10.2.15 12:29 AM (119.64.xxx.151)아이가 어릴 때에야 엄마 말만 믿고 큰 엄마 이상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아이가 조금만 크고 사리판단할 나이 되면 자기 엄마가 이상한 거 알게 됩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원글님같은 케이스고 작은 어머님이 그야말로 뻔뻔대마왕인 경우인데...
정말 저도 이렇게 일 안하고 뺀질대는 사람은 처음 본 듯~
그런데 그 작은 어머님 딸 둘이 우연찮게 모두 맏며느리로 시집갔는데...
두 딸이 모두 작은 어머님에게 그랬다네요.
엄마, 큰 엄마에게 그러지 말라고...
물론 그런 말 들었다고 달라질 작은 어머님도 아니지만...
아무튼 작은집 조카들이 아주 많은데 저희 시어머님께 얼마나 잘 하나 몰라요...
뭐 조카들에게 대접받으려고 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왕 할 거라면 마음 너그럽게 잡숩고 하세요.4. 글쎄,,
'10.2.15 2:01 PM (58.234.xxx.84)저두 형제간에 의절하고 자기 아버지 제사도 우리 몰래 없애버린 형제들과 얽히지 않는데,,
그 집 애들은 지 아빠 엄마편에서 우리를 알고 있는듯해요,,
큰다고 지 아바 엄마잘못을 느끼고 아는것 같진 않던데요,,,
받은만큼은 베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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