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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다니시는 분
안녕하세요, 82쿡 회원님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지요.
바쁘고 힘드시겠지만..우리 내일 하루만 잘 버텨보자구요.
지난번에 개념찬 교회 사이트 소개해달라는 글을 올렸어요.
그래서 청파교회를 소개받고 설교를 몇 번 들었는데, 설교가 참 힘이 있고 강직하시더군요. 기독교의 참된 리더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강팍해진 마음을 더 달래주신 설교는 사랑의교회였답니다.
오정현 목사님, 최근에 용산참사에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님이랑 같이 가서 예배도 드려주시고.. 대형교회이긴 하지만 과거 옥한흠 목사님도 그렇고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등돌리시는 목자가 아니고 자기관리 철저하신 분이라는 게 전 좋았습니다.
음.. 사랑의교회 교인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이사 시점에 맞추어 사랑의교회로 옮길까 하는데요.
예배시간에 꾸역꾸역 사람들이 밀려 들어갈 정도라는데, 그 부흥의 이유가 무엇인지요.
편하게 다닐 수 있나요? ㅎㅎ
이곳에 속회 비슷한 모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꼭 해야 하는지요??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조금 나아졌습니다.
기독교 내용이라 올리기가 좀 부담스럽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순간에, 저는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네요.
1. 추억만이
'10.2.14 3:21 AM (118.36.xxx.185)전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무교회주의를 최고로 뽑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AC%B4%EA%B5%90%ED%9A%8C%EC%A3%BC%EC%9D%98
교수님이나 전도사님은 제가 소개는 가능합니다만 :) 그게 또 틀리더군요2. 목사님
'10.2.14 11:01 AM (121.165.xxx.121)목사님 말씀은 너무나 좋지만, 속회모임같은걸 즐기지 않는 분이시라면
그냥 케이블방송으로 말씀만 들으시길 바래요.
너무 거대하다보니 하부조직(?)은 목사님 생각처럼 움직이진 않거든요.
전 몇 달 다니다가 케이블 방송으로 말씀만 듣구요, 헌금도 더 어려운 교회에다 보내요.3. 과거의 교회
'10.2.14 11:23 AM (115.137.xxx.194)옥한흠 목사님때랑 색깔이 많이 달라졌다고 봐야지요.
설교시간에 지나치게 개인적인 정치관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서 아주 거부감이 많이 들었어요.
이 게시판에서도 사랑의교회 검색해 보시면 많은 글들을 읽을 수 있을겁니다.
강남 노르자위 땅에 거대한 교회를 짓는다고 기독교내 안에서도 한참 말이 많지요.
여태 침묵하다가 지금에서야 용산사태 언급하시는건...전시용인것 같았어요.
구역예배가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데 담당 목사님들이 전화를 해서 구역예배 드리기를 권하실거에요. 강요는 하지 않으세요.
큰 교회라 사람이 많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점이 좋을 수도 있겠고 관심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적극성이 필요해서 단점으로 느껴질 수 도 있어요.
대형교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자기 편한대로 모임에 참석하지 않아도 되고 정말 편하게 교회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작은 교회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거든요.
저 같으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배 드리겠어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교회지만 다 자신이 느끼는 바가 다르니까요.4. 음
'10.2.14 12:27 PM (121.167.xxx.239)2000억 들여 교회 새로 짓는 곳이 사랑의 교회아니던가요?
5. ..
'10.2.14 5:21 PM (180.64.xxx.56)그렇게 큰 교회는 예배만 보고 나와도 붙잡는 사람 없을꺼에요. 소모임은 하고싶지 않으시다면 일단 교인으로 등록하지 말고 나가서 예배만 보시면 될것 같아요. 교회마다 목사님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원글님이 편하시고 성향에 맞는 교회가 중요하니까요.
일단 등록하지 마시고 예배 드리시다가 괜찮다.. 싶으시면 등록하시면 될것 같아요.6. .
'10.2.14 10:16 PM (58.227.xxx.121)용산참사에 기도를 했다구요?
작년 촛불집회때 촛불 비난하는 친정부적인 발언을 해대는걸 보고 열통이 터졌었는데요.
저는 사람들하고 얽히는거 싫어서 일부러 대형교회 찾아서 등록 안하고 잠깐 다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거기 안나간지 몇달 되네요.7. 옥한흠
'10.2.14 10:28 PM (125.186.xxx.150)목사님과는 차이가 나시지요. 초신자들은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정치적인 면에서 많이 조심하셨던 옥목사님과는 다르시고요..옥목사님보다는 단순하신 분이셔서 강남 중심의 성향을 드러내십니다. 하지만 아직은 사랑의 교회는 장점이 많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설교가 맞으시면 다니세요.
8. 2천억 아니고
'10.2.15 1:23 AM (115.137.xxx.194)2천백억이에요. 게다가 이자비용 따지면 2천오백억이래요. 건축 반대하는 교인이 개인 블로그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설교시간에 목사님이 공개적으로 성도들에게 그런 글들에 대해서 '백기사'되어 달라고 했더니 온갖 악플로 그 블로그를 쑥대밭 만들어서 결국 절필하게 만들었지요.
9. 교회 추천..
'10.2.15 2:20 AM (210.121.xxx.67)제가 인정하는, 진실된 기독교인이
교회에서 추행당하고, 심사숙고해 고른 교회가 '높은 뜻 숭의 교회' 입니다.
존경스럽더라고요. 4호선 명동 역 3번 출구로 나가 좀 걸으면 됩니다.
http://www.soongeui.org/index.asp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사랑의 교회? 푸훗..
저는 비웃고 싶어지네요..말씀? 말만 뻔지르르한 인간들..주변에서 못 보셨습니까?
목사님, 목사님 대접만 받으면..사람 겉은 우아하기 쉽습니다..위에 어떤 분이 지적하신대로
용산, 저도 쑈라고 봅니다..그 건축비를 들인다는 이유, 단 한 가지로도..썩은내가 역겹네요..10. 참 신도들도
'10.2.15 10:37 AM (123.214.xxx.123)웃기네요.
거긴 목사가 하나님이란 소리네.
하나님 한마디에 쑥대밭도 잘 만들고.11. 무크
'10.2.15 12:32 PM (124.56.xxx.50)높은 뜻 숭의교회 저도 추천하구요, 박득훈 목사님 시무하시는 언덕교회와 신우인 목사님 시무하시는 포이에마 예수교회 추천해요.
예전 옥한흠 목사님 시무시절에는 개탄스러운 상황에 대해 성경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에 대해 신랄하게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건만, 오정현 목사님은 정치색이 너무 강해요.
저도 방송과 인터넷으로만 오정현 목사님 설교를 접하지만, 4대강 찬성하는 발언과 진보세력에 대한 비판....너무 개인적 성향이 자주 반영되서 전 별로네요.
사랑의 교회는 워낙 여러가지 경로로 설교 접하실 수 있으니, 다른 교회를 가심이 어떨런지요.
기도 해 보시고 어디로 가야할 지 여쭤보세요~*12. 미국이나..
'10.2.15 9:02 PM (173.55.xxx.245)한국이나 똑같이 대접 못받는 "사랑의 교회"...
정말 그 교회는 "성령" 이라는걸 믿기나 하는건지... "선교"라는건 아는건지?...
매년 돈이 남아서 꼬박꼬박 저축한 하는교회.. 선교를 않 하니 돈이 남지...
전세계에 "던"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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