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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옷을 읽고 명품 백을 들어야 무시하지 않을까요?
제가 버는 수입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저랑 비슷한 수입의
다른 사람은 그 한도내에서 적당히 메이커 옷을 입고 좋은 가방을 듭니다.
다만 저는 책을 읽는 거나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의 지출은 잘 하지만
메이커 옷이나 명품 백 같은 거에는 돈 쓰기가 아깝고 또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워 거의 사지 않습니다.
옷도 그냥 아울렛이나 보세옷 정도 사입어요.
나이가 이제 20대 마지막 후반 인데 저의 모습을 보고 상대방들이
만만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제 친구가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하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말을 하길래
저는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고 훌륭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면 무시를 못한다
했지만 친구가 웃더라고요....
사람의 겉 모습이 중요할까요? 그래도 잘 꾸미고 명품백도 조금 들고 있고
이런 것도 필요할까요?
1.
'10.2.13 9:00 PM (125.181.xxx.215)절대 아니예요. 내면에 투자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요새 명품이 대중화되어서 로고찍힌 명품백 들어봤자 개차반이예요.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꾸미면 됩니다.2. 친구분의
'10.2.13 9:01 PM (61.81.xxx.128)말도 아주 없는 말은 아니예요
저 역시 명품백이 뭐 대수인가
내 안의 질이 더 중요하고 싶어서 책도 꽤 읽고
어디가서 교양있다 지적이다 라는 소리 꽤 들어요
근데요 내 생각이 틀렷다고는 전 생각 안하긴 하는데
문제는 타인들은 다르게 생각 하는게 많다는거죠
예를 들어 제가 제 차를 갖고 와인바에 가잖아요
그럼 저 멀리~~ 한참 걸어서 가야하는 곳에 파킹을해요
근데 엄마 차를 갖고 가잖아요 그럼 바로 앞에다 파킹 해 주고
또 백화점 가서도 명품백을 들었을 때 시선이 잠깐 머무르다
급 친절해지고 보세옷 입고 가면 대충 그래요
내가 어떤걸 입고 어떤 가방을 들고 어떤 차를 타고
나는 그대로 인데 타인들의 태도에 변화가 너무 빈번하게
그러니 씁쓸 하면서도 뭐랄까 어쩔 수 없구나 싶어요
적어도 나부터 사람의 평가 기준을 그리 두지 말자 생각하죠
그럴려고 노력을하죠
근데 전 그런 씁쓸함을 당하다 보니 님에게
그 친구분의 말을 흘려 들어라 소리 못하겠어요3. .
'10.2.13 9:04 PM (61.74.xxx.63)아무래도 사회분위기가 겉으로 보이는 것에 치중하는 쪽으로 흐르다보니...
딱 중간정도에 맞춰서 사시면 두루두루 편하실 거에요.4. 저두
'10.2.13 9:07 PM (218.39.xxx.199)내면에 투자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친구분 말씀도 아주 틀리다고 하긴 어렵네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특히 30대를 넘어서면 좀 그런게 있어요
직장생활할때도 속은 별 볼일 없어도 일단 그사람의 입성이 단정하고 있어보이면 함부로 대하질 못하더라구요
반면 수수한 사람은 쉽게 대하고,
옳은건 아니나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기에 아주 무시할순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깔끔하고 오래 입고 쓸수 있는거 몇가지만 왠만한 메이커로 구입해서 오래 쓰시면 그렇게 낭비적이진 않을거에요
물론 내적인 투자엔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더 많이 투자해야겠지만요5.
'10.2.13 9:10 PM (125.181.xxx.215)백화점 종업원, 와인바 파킹요원한테 잘보여서 뭐하려고요?
그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명품백 들고 외모치장하나요?
어짜피 내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은 대화해보고 교류를 통해서 얻어지는 친분이거든요.
명품백 아무리 들어도 대화해보면 다 뾰록납니다.
정 신경쓰이시다면, 중고명품백 저렴한걸로 하나 장만하시는걸로 끝내세요.
제가 그지행색에 부자들을 많이 보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절대 행색 가지고 사람 무시못합니다. 물론 행색만 가지고 보는 사람들-백화점 종업원- 눈에는 우스워보일지 몰라도 대화해보고 교류하고나면 절대 무시못해요. 오히려 대화해보면 머리에 든것도 없고 경제력도 별로인데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는 여자들이 더 골비어 보이더군요.6. s
'10.2.13 9:13 PM (121.143.xxx.173)잘보일 사람도 차암 없네요
저는 명품 가방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에게 보일려고 사지는 않아요
이쁘니깐 사는거지
소비습관이 그렇다면 안사는게 현명하지요...
가방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 어디 있다고요7. dma
'10.2.13 9:15 PM (122.38.xxx.27)초면에 뭣모르는 헛바람든 사람들이나 그렇죠. 오래 만난 사람들은 그런거 안따져요.
친한 언니는 목동에 20억 넘는 아파는 사는데 차 없어요. 관리실에서 정말 차 없냐고 몇 번씩 물어본대요,
명문대 나와서 내노라하는 직장 다니다 퇴직했어요.
여행도 자주 다니는데 기차, 버스타는 여유로움이 좋다고 해요.
가방은? 5만원짜리 편하고 좋대요. 옷은 편하고 자신한테 어울리는거 입어요.
가끔 놀러가면 주변 '사'자 부인들과도 가끔 만나는데 그 누구도 명함도 못 내밀정도로 아우라 내뿜습니다.
그 언닌 항상 당당해요.
진짜 잘 났으닌깐 아무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더라구요.
많이 배웁니다8. 물론
'10.2.13 9:33 PM (61.81.xxx.128)그런 한번 스친 사람들에게 잘 보려 뭐 할거냐는 물음에
잘 보일 "필요성"은 물론 없지만 "감정,마음"이야 상하겠죠
그들의 시선 따위를 무시할 수 있다면 문제가 안되건만
내 마음과 감정이 "불쾌함"을 참을 수 없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매번 "불쾌함"을 당하면서도 후질구레 다니는 저는
아마도 내 스스로에 대한 "편안함"을 즐기는 사람이구요
근데 다 저처럼 내 "편안함"만 우선인 사람 드물더군요9.
'10.2.13 9:37 PM (125.181.xxx.215)http://blog.daum.net/film-art/13742863 루이비똥이 꼴불견이라고?
윗글 읽어보세요. 패션큐레이터님이 쓰신 글로 루이비똥 들고 다니면 꼴불견 취급을 당하며, 명품은 맥도널드 햄버거와 다를바 없다고 합니다.10. ...
'10.2.13 10:00 PM (114.200.xxx.48)읽고 -> 입고
11. ..
'10.2.13 10:09 PM (125.139.xxx.10)전 옷을 사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명품도 좋아하지 않아요
화려하지도 예쁘지도 않아요
돈도 별로 없어요. 그런데 어느곳에 가던지 '함부러 대하기 어려운 사람' 이라고 말을 해요
어려서부터 책을 끼고 살았어요. 책을 많이 읽고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상도 받고 그랬는데
평소 말투에 책을 많이 읽은 표시가 난다고 해요
전~ 파킹요원이나 백화점에 갈때 잘 차려입어서 좋은 대접 받는것에 의미를 두지 않아서 아무렇지도 않아요12. ....
'10.2.13 10:17 PM (110.10.xxx.178)파킹요원들이 옷 보고 대접하는 줄 아시나요? 100% 차만 봅니다. 보세 캐쥬얼 차려입고 벤츠 몰고 들어오는 여자랑 명품으로 쫙 빼입고 고물차 몰고 들어오는 여자... 후자는 오히려 전부 짝퉁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지요.
13. ..
'10.2.13 10:19 PM (112.163.xxx.226)젤윗님...댓글에 개차반 은 잘못 쓰신거 같아요^^
아마..꼴불견을 쓰신다는게 개차반을 쓰신듯...14. 제동생이
'10.2.13 10:43 PM (180.70.xxx.230)제동생이 국내최고 호텔에 근무하는데요, 거기에 오시는 분들 중 최고 부자에 속하는 분들의 겉모습은 지극히 수수하다고 하던데요. 제도 그랬지만, 본인의 마음에 뭔가 열등감같은것이 있을때 남들의 시선을 더욱 의식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전에 타인 의식을 많이 하고, 겉모습에 신경쓰며 살았는데요.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남편과 아이들과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부터 남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더라구요.... 지금은 트레이닝복에 아무렇게나 입고, 백화점가도, 그곳에 직원시선이 설사 곱지 못하더라도 제가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모두 본인 마음에 달린거 같아요. 본인이 아무렇지 않음 괜찮은거예요...^^
15. 결혼해보세요.
'10.2.13 10:54 PM (211.42.xxx.60)다 필요없어요. 전 오히려 수수한 엄마 보면 뭔지 모를 포스와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더라구요.
내면을 가꾸는 게 맞아요.16. ㄱ
'10.2.13 11:19 PM (125.208.xxx.66)어느정도는 입어줘야지 무시안한다는것에는동감합니다
판매하시는분들이야 그것이 직업이고 사람상대를많이하다보니
외모를보고 간을 본다? 고 할수도있겠지요.
하지만 그보다는요,얼마나 어울리게입는가-하는것이 더 중요하지않을까싶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분중에 항상 비싼옷보다는 지마켓,옥션등에서 저렴한옷을구입하지만
매치잘하고 센스입게 입으셔서 늘 옷잘입는다는소리를듣분이있어요
물론고급스럽다는느낌은 들지않더라도 무난합니다
반면 아무리좋은브랜드옷이라도 본인과어울리지않는다면 비싸다는생각보다는
어색하다는생각이먼저들겠지요
너무저렴해보이지않는 신발과구두를착용하시고
옷은 적당한가격선에서 코디를잘하시면 어느누가 무시를할까요?17. ??
'10.2.13 11:35 PM (58.120.xxx.17)명품을 어떻게 항상 입고 들고 다닐 수 있어요?
다만 장소, 때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한 것이고, 좋은 것 한 두개 정도 있으면 좋죠.
그런데 또 너무 명품옷, 명품백, 명품구두로 차리면 오히려 우스워 보여요. 아, 오늘 이 사람 힘 좀 줬겠구나, 저 백에 커피 튀면, 구두 좀 밟으면 난리나겠구나 하고..
그리고 생긴 게 고급스럽고 태도가 당당한 사람은 동대문 옷 입어도 명품처럼 보여요.18. ...
'10.2.14 12:35 AM (61.99.xxx.223)왜 남들이 우습게 볼까봐 신경을 쓰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19. ..
'10.2.14 5:44 AM (218.237.xxx.247)저도 느끼는데요.
처녀적엔 회사다니며 돈을 버니깐
내맘대로 옷도 브랜드로 입고 사고 가방도 명품...
애낳고 진짜 매일 츄리닝에 항상 같은옷...
그러다 백화점 가니 내가 가면 점원들 달라붙지도 않아요.
요즘 많이 느끼네요.어디가든 외모가 우선이라는걸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사람을 처음 대할땐 옷차림 이런거 먼저 보지 않나요?
이런세상이 넘 싫어요 ㅠㅠ20. /
'10.2.14 11:26 AM (118.35.xxx.65)겉모습 보고 판단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해서 같이 따라가는 순간 그것의 노예가 되는 것이겠지요.
자신있게 사세요.
주위 시선 신경쓰지 않고 자신 있고 당당하게..
그것 만큼 멋진게 없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을 키워야 하고요.21. ..
'10.2.14 12:12 PM (121.168.xxx.180)이미 적당히 꾸미신다니 외모에 대해선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아주 후즐근하다면 몰라도 ..
그거보단 나이들어보니 성격이나 말투 남을 배려하는자세 이런게 더 좋아보여요22. ^^
'10.2.14 12:44 PM (114.206.xxx.176)님이 20대라는 말에 살짝 웃음이 나왔어요.
지금은 그냥 아무거나 입어도 괜찮고 예쁘실거예요.
근데 30대 중후반 되면 조금씩 꾸며주세요.
남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내 자신을 위해..
사람이 좀 신경쓰고 다니면 스스로도, 남에게도 좋잖아요.
지금은 젊으니까..잘 대비하셔서 나중에는 좀 여유있어 보이게 꾸미고 다니셔요~23. ㄴ
'10.2.14 1:14 PM (210.4.xxx.154)어떤 사람들을 주로 만나고 상대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원글님이 오며가며 만나고 일하거나 뭐 기타 등등으로 상대하는 분들하고
항상 내면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화를 하시나요?
사실 아닐걸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꾸미는 거예요.. 일단 첫눈에 보이는 건 외모니까 너무 추레해 보이지 않게..
브랜드를 했다고 추레하지 않느냐 그건 아니지만
질, 디자인, 인지도 등을 따라가다 보면 브랜드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거죠...24. ^^
'10.2.14 1:37 PM (61.98.xxx.242)인간사가 그러한 걸요..
자본주의사회에서... 어쩔수 없는 현상 아니던가요?
세상사람눈이 그러하냐고 물어시면 어찌합니까?
일부이던 대다수이건....영 아닌말은 아니지 않을까요?
세상눈을 다 살피며 사실수도 없잖아요..
한계단을 눈치껏 꾸역 꾸역 오르고 나면 또 완벽스타일이 갖춰질까요..
또 다른곳에 신경을 써야하고..
님에게 당당해지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명품취향을 가지고 계시다면 것 또한 님의 선택이고 취향이시니
된장이니 뭐니 신경쓰실것 없구요..
내실을 중요시 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다면
것 또한 님의 소중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눈치 다 보고 몬삽니다....
때와 장소에 맞춰 예를 갖추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외 치장이나 코디는...각자의 개성으로 스스로도 받아주면 될것 같은데..25. 제 친구
'10.2.14 2:15 PM (121.133.xxx.102)40대, 압구정동에서 병원하는 제 친구는 제일평화 시장 옷만 입는데요,
알아주는 멋쟁이에다 최고로 세련된 스타일을 항상 유지해요.
미모가 받쳐줘서 어느 정도 가능한 얘기지만, 자신의 패션에 항상 자신감이 넘치지요.
비싼브랜드보다는 얼마나 감각있고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100만원짜리 옷도 5만원짜리 처럼 보이게 입는 사람도 있더군요.26. 내면이란게
'10.2.14 3:28 PM (180.69.xxx.116)몇 초 이내로 바로 보이는건 아니니까요.
27. 외면 내면
'10.2.14 3:55 PM (118.221.xxx.6)골고루 투자해서 조화롭게...
제일평화시장은 카피옷 아닌가요?디자인은 비슷(?)하고 질은 다르죠..
카피옷으로 조화롭게 스타일링이라는게..;;;28. ...
'10.2.14 4:03 PM (123.109.xxx.48)걍 원글님 맘 편한대로 하세요.
책 좋아하고, 옷이나 가방에 돈 쓰는게 아까운 성향이 있더라구요
그게 갑자기 바꾸려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에요.
내공을 쌓다보면, 옷과 가방으로 외공을 쌓은 사람앞에서 크게 위축될 일도 없어요
뭐...옷과 가방을 잘 차려입어 근사해보이면 있는그대로 칭찬해줍니다.
"오~ 오늘 아주 멋쟁이 차림이시네요. 참 잘 어울려요. 보는 내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쉬울 것 같지만, 나 스스로 자존감이 없으면 잘 안나오는 말이죠.
진심으로 칭찬해주고나면, 상대방도 신기하게 나를 보는 눈이 달라져요.
뭐랄까...자기를 먼저 알아주니...공격지수 0 이 된달까요
내공/외공 결국은 '자기방어/구별짓기/난 너와달라 알아주길바래' 뭐 이런건데
인정해주면 평화로운 관계맺기가 시작되는거죠.
'무시'라는 것도 결국은 참으로 소심한 공격적방법이니까요
에...결론은...원글님 스탈대로 쭈욱 내공을 쌓으시라는 겁니다.
외공은...너무 '돈'에 노예가 되는 방법이라 무척 피곤해지거든요29. 00
'10.2.14 4:12 PM (211.208.xxx.161)외면도 갖춰야하고 내면도 갖춰야 어느정도 멋진사람이 됩니다. 외면만 훌륭하다해도 소위 싼티나 보이는거고 내면만 중요하다해서 트랜드에 따라갈수없어요. 한국사회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심해요. 명품백과 메이커가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쓸수록 가치있고 오래쓰게 되는것 과소비가 아닌 이상 하나쯤은 있어야지 두루두루 쓰이게 됩니다.
의도하신 물음 자체가 아무래도 내면을 가꾸어도 외면이 자꾸 생각나게 되는것 같으면 내면도 쌓으시면서 적절한 소비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브랜드도 상설도 있고 명품백도 오래쓸가치가 있을수있어요. 그리고 20대후반인데 그런걸 고려하신다면 더더욱 그렇네요.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지 멋지게 보입니다.30. 기죽이는 사람
'10.2.14 6:31 PM (125.142.xxx.212)겉모습이 남의눈에 띄게 후줄근하지 않다면 원글님 스타일대로 그냥 사세요
저도 꾸미는거 좋아하고 세련된사람 한번 더 눈이 가긴하지만
그냥 겉모습꾸미는거외에 깊이없고 매력없는 사람 실망..뒤도 안돌아보게되요
제가 기죽는 사람은
검소한 태도에 남의시선의식하지 않는 당당함,, 뚜렷한 자기철학과 취미생활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요..정말 멋지죠
주위에 아는 엄마가 있는데..옷은 검소하고 단정하게 입으세요
마트도 잘 안가고 가까운 동네슈퍼만 주로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래된 물건 좋아하고 새로 물건 사는거 정말 싫어해요
대신 여행은 그냥 수시로 기분 동하는대로 떠나더군요..
있는돈 없는돈 긁어모아 해외여행도 곧잘 가더라구요
공연도 넘 좋아하고
그런데는 돈 절대 안아껴요..
전 옷사는데 돈 적당히 쓰지만 공연이나 여행갈때 돈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그런사람 --;
지적이고 자기철학도 분명하고 ..
언제나 검소한 모습이지만 남 눈치,시선 의식하지 않는 당당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이 엄마 앞에서 기죽는 저를 느낍니다..31. 뭐든
'10.2.14 6:37 PM (58.77.xxx.117)적당히가 중요합니다.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32. ..........
'10.2.14 6:54 PM (112.104.xxx.190)남이 어떻게 대접해 주는지에 민감하시고 영향을 받는 분이시면 명품가방같은거 좀 마련하시고요
그런거에 별 영향 안받는 성격이시면 지금대로 하세요.33. 음..
'10.2.14 9:28 PM (221.151.xxx.78)겉모습 꾸미는 사람들 중에는 내면을 갖춘 사람이 없다는 이분법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솔직히 내면도 갖추고 능력도 있어서 돈 잘벌고 잘나가는 사람들은 옷도 다 잘입어요. 비싼것만 입구요. 위에 돈 정말 많은데 수수하다는 사람 아마 돈 별로 없는 사람눈에는 대단해보이겠지만 똑같이 돈많고 외모 치장도 잘하는 사람 눈에는 왜 저렇게 센스가 없을까 싶을 따름이에요. 명품가방같은거 안드셔도 돼요. 내실이 있으면 되죠. 그런데 원글님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내면도 갖추고 외면도 갖춘 사람이면 그 안에서는 어쨌든지 못나보이지 않겠어요? 제 생각은 그래요..
34. 20대 그리고 50
'10.2.14 9:44 PM (61.74.xxx.98)좀 살긴 하는집인데도.... 옷바꾸러 x버리 매장에 화장않고 그냥 갔더니 무시도 무시도 그런 무시가 없더이다.... 아는집 아줌마... 한국에서 x위하는 되시서 세금 1위내는 아줌마 앞집 간다 생각하고 백화점에 물건 바꾸러 갔다가 무시도 무시도 장난 아니게 당했답니다.... 고로.... 백화점 같은 곳에 가실 때는 겉모습으로 판단된다 생각하시고 차려입고 가시고 호텔같은 곳은 차로 판단되니 좋은 차 타고 가시고.....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는 그런 분이시라면 신경쓰지 말고 사십시오..... *^^*
35. 음님
'10.2.15 1:15 AM (125.142.xxx.212)겉모습꾸미고 내면을 갖추지 못한분인가부네요
욱해서 자기식으로 해석하고..
겉모습꾸미는 사람은 모두 내면은 볼거없다라고 말한적없구요
제가 말한 분은 돈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대단하다는겁니다.
돈있는사람 검소하게 사는건 마음이 여유로와서 오히려 쉽지요
부자는 아니지만 당당하고 문화생활 여행에 아낌없을수 있다는게 절대 쉬운거 아니거든요
돈 별로 없는사람눈에나 대단해 보인다는 그런 시건방진 소릴 하는걸 보니
속은 비고 겉만 번지르한 사람 .
본인 이야기라서 기분 언짢으셨나봐요36. ..
'10.2.15 2:35 PM (59.11.xxx.86)남자들이 차에 돈 쓰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요즘 보니 럭셔리 차를 타는 효과도 꽤 있는 듯 해요.
유치한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 입고 다니는 걸 굉장히 유심히 보고 뒷말들을 하더라구요.
요즘은 서로의 집을 오가는 일은 아주 친하지 않으면 잘 안 하는 듯 하고.. 옷으로 멋을 내자니..별로 패션에 관심도 없고.. 비싼 가방 같은 거 돈 있어도 안 산다..하는 사람들은 멋 낼 수도 없고.. 집을 아무리 이쁘고 멋지게 꾸미고 멋진 그릇들을 가득 가지고 살고 있어도 그걸 걸 보여줄 수는 없는거고.. 아무리 추레하게 입고 다니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부스스하게 다녀도 일단 BMW같은 차 타고 다니면 아무도 우습게 못 보는 것 같더군요..
멋부리기는 영 취미에 안 맞고..멋내려면 일단 살 빼야 하는데 살빼기도 싫고...일일이 화장이나 헤어에 공들이기도 싫고..그저 나 하고 싶은 일 하고 책이나 많이 읽고 싶은 저로서는.. 언제부터인가는..돈 모아서 차나 그럴듯하게 바꾸자.. 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언제 바꿀지는 모르겠지만요.37. 네. 꾸미세요.
'10.2.15 2:52 PM (112.149.xxx.12)나이들어 꾸며봤자 할머니 입니다. 아무리 명품으로 휘감아도 꾸질스런 쭈그렁 얼굴 보면, 별 로 안 습 입니다.
예쁘고 날씬할때 탱탱한 피부일때 이쁜옷과 가방과 구두로 치장하세요.
아직 결혼전 이지요? 모습으로 남편의 직업과 얼굴이 틀려집니다. 화려한 직업일수록 여자 모습 많이 따져요.
님 속 스펙은 좋은가 보네요. 꾸질스럽게 꾸미면 스펙 좋은 남자들 님을 눈에 차지 않게 봅니다.
왜 남자들이 이대생 좋아하는데요. 이쁘게 옷 입거든요. 화장도 화려하고,.....눈에 딱 뜨입니다.
확실히 이대생들이 여타 대학생들과 같이 놓으면 잘 꾸민게 보이지요.물론 예대출신들....
그래서 이대 예대출신들이 선자리가 빛납니다. 선배들의 마~이 꾸민 모습에 빛을 발하는....음...
젊을때 남자를 골라잡고 싶으시면,,,,마~이 꾸미세요. 이뻐지면 세상의 대접이 틀려진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혼하고 꾸질스럽게 입고 살아도 내가 그때 그랬지...하면서 속으로 흐뭇할 겁니다. 나중에 애들 데리고 푹 퍼져서 좋은옷 입어봤자 빛 안난다니깐요.38. ...
'10.2.15 3:03 PM (114.204.xxx.9)음님 말씀에 동감하는데요,,자기기준으로 생각하니..있는데 안쓰는게 좋아보일수도 있지만.
있는데 너무 초라하게 하고 다니는거 궁상맞아보일수도있어요.
뭐든 적당히...있는데도 보기에 초라할정도인거...나중에 아들.며느리 좋은일만 하는건데.
있는돈 없는돈 긁어 모아 여행가는게 뭐가 포스가 느껴진다는건지..다들 자기가 쓰는 분야(?)가 있는건데 님은 자기가 여행이나 공연비가 아까워 쓰질 못하니 그분이 대단하게 보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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