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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되어 있는 차를 긁었어요.
아파트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주차가 꽉 되어 있는데
어떤 마티즈가 세우면 안되는 자리에 삐죽 세워놨더라구요.
그 차를 피하려다가 그만 옆에 있는 SM5 앞바퀴쪽을 살짝 긁었어요.
(차라리 마티즈를 긁을껄... 하는 생각이)
조심하지 못한 저도 잘못이지만 마티즈 너무 짜증나더라구요.ㅠㅠ
전화를 드리려고 했는데 새벽 2시여서 너무 늦기도 했고,
전화 번호 끝에 세자리가 잘 안보여서 전화를 못했어요.
대신 수첩 한장을 뜯어서
전화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전화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앞바퀴쪽을 긁었는데 너무 죄송하네요.
쪽지 보시거든 연락 주세요.
몇동 몇호 누구 전화번호
적어놓고 왔어요.
신랑은 한시간 동안 소리 지르고... ㅠㅠ
제가 쪽지를 적고 있는 동안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빙빙 도는 차들이
그 앞에서 한참동안 멈춰서 겨우겨우 지나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마티즈한테도 쪽지를 써놓고 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주차 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차들이 불편해합니다.'
운전이 처음이라 제가 긁은 차 도색하는데 얼마나 들지 덜덜덜 하는 중입니다.
신랑은 보혐처리 해도, 수리비가 얼마 들지 않아서 보험료 할증 붙는 일은 없을꺼랍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보험처리 안할까 했었거든요.
초보 운전 주제에 괜히 SUV 사서 힝힝힝
설날 연휴부터 속상합니다. 힝힝힝
신랑은 전화번호 안보이게 적혀 있다고 그냥 오라는거 싫다고 했더니
아니면, 같은 아파트 단지 사니까 나중에 그 차 보면 얘기 하라는데
일단 아침에 보고 나면 기분 나쁠꺼 아니에요.
나중에 저도 같은일 겪으면 짜증날 것 같아서 적어 놓고 왔지요.
도망가지 않은건 잘한것 같은데, 좀 더 차분했어야 했는데...
수리비는 신랑 말대로 보험처리 해도 상관 없을까요?
깊이 패인건 아니고 겉에 사포로 한번 휙 문지른것처럼 되었더라구요.
제 손바닥 하나 길이 만큼이요... (이럼 심한건가요?)
수리비 얼마나 나올래나......
1. 그 마음
'10.2.13 4:48 AM (218.237.xxx.213)다 안답니다. 다 같은 경험을 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하실 거예요. 쪽지에 죄송하다는 말은 안 쓰시는 게 더 나은 일이었어요. 앞으로도 비슷한 일 일어날텐데 100% 과실이 확실할때도 왠만하면 굉장히 미안한 표정은 짓더라도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표현은 안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남의 차 긁었는데 엄청나게 미안하지만 그러셔야 혹시나 일어날 분쟁에서 손해볼여지가 적구요.
보험처리할지 말지는 상대방 차주와 연락이 닿으면 그 분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그냥 수리할지 말지를 직접 판단하고 현금으로 합의가 되면 그렇게 하시되 아시죠? 50 만원이 넘어서면 그냥 보험처리하는게 더 쌉니다. 혹시 님의 차는 괜찮으신지요? 둘이 합쳐서 50만원이 넘으면 보험처리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할증 뭐 그렇게 많이 붙진 않더라구요.
참고로 전 보험전문가가 아닙니다. 저도 거의 같은 일을 겪어보고 나서 잠못 잔 기억이 나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일이 잘 해결되시길...2. ...
'10.2.13 5:10 AM (222.117.xxx.237)윗분은 그럴때 미안하다는 표현 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전 생각이 달라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서 저는 상대방이 잘못했지만 엄청 미안해하면 마음이 풀어지기도 해서 작은 스크레치 정도는 넘어가거든요. 대신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뻔뻔하게 나오면 더*100 화나요. 정말!!
저는 제 과실이 적다고 생각해도 일단 정말 죄송하다는 말부터 합니다.
제 경우엔 그렇게 시작하면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상대방도 화가 났더라도 제가 정말 미안해하면 용서해주려고 했구요.
제가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났던 걸까요?
어쨌든 원글님 쪽지 적어놓고 오신건 잘 하셨어요. 그 정도의 작은 스크래치라면 주인분이 털털하시고 좋은 분이라면 그냥 넘어가실 수도 있고(이건 제 경험. 전 전화를 안받으셔서 정말 죄송하다고 초보라 어쩌고 저쩌고 길게~ 쓰고 연락처 남기고 왔더니 이 정도면 괜찮다고 넘어갔었어요.) 수리비 그렇게 많이 안나올거 같네요.3. 아마도..
'10.2.13 7:45 AM (222.236.xxx.92)상대방이 그냥 넘어갈 확률은 별로 없어보이구요...그정도의 사고로 보험처리 하는건 좀...
금액이 작아서...보험할증은 안되지만...대신 할인도 안됩니다...무사고로 다음해 보험 갱신할때 금액이 떨어져야 하는데 안떨어지니...결국 할증된것과 차이가 없습니다...물론 만땅 경력으로 최고할인을 받고 있을경우는 상관없겠죠...그냥 합의보고 현금으로 처리하심이 좋을듯 싶네요..4. 저도그랬어요
'10.2.13 7:54 AM (122.35.xxx.163)저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다른분 차를 긁은 적이 있었어요...
저는 초보운전도 아닌데,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뒤에서 우리 집 2살 아가가 어찌나 빽빽 울어대고 4살 오빠는 정신없게 하고...둘이 난리를 쳐서 정신 없게 하더니 제가 후진 하다가 사고를 쳤었어요... ㅠ.ㅠ
덜컥 겁부터 났지만, 진정하고 차 앞에 적힌 번호에 전화했더니 내려오셔서 보고는 그냥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이웃끼리 그럴수도 있다구... 저 울뻔했어요. ㅋㅋ
세상에 좋은 분도 많으시더라구요 ^^
겁내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그렇게 주차되어 있는 차를 긁은건 100% 긁은 사람 과실인데 미안하단 말씀 안하심 긁힌 차 주인은 완전 속상할 것 같아요.5. .
'10.2.13 8:31 AM (61.74.xxx.4)첫 번째 댓글 쓰신 분 의견에 반대예요...
이럴 경우에 엄청나게 미안하다고 표현을 하셔야
상대방 마음이 훨씬 누그러진답니다.
실제로 엄청나게 미안한 일이구요..이런 일 저질러 놓고 그냥 사무적으로 대하면 반감이
생겨 판금하고 말 것을 교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아주 미안하다고 표현 잘 하셔야 합니다....6. 저도~
'10.2.13 10:08 AM (118.176.xxx.53)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늦은 시간에 마티즈로 훨씬 좋은 차를 긁은 적이 있었어요.
전화 드리니 죄송하게도 어떤 여자분이 주무시다 나오셨는데,
남편이 출장 중이라 본인은 어찌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하셔서
엄청나게 사과드리고 명함드렸었어요.
근데 사고 친 제가 오히려 너무 패닉상태여서 그랬는지,
그리고 그 분이 너무 좋은 분이셨는지 결국 연락 안 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그 분~ 정말 죄송했고요~ 복 받으실 거예요!7. 작은
'10.2.13 12:42 PM (220.117.xxx.153)스크래치는 빨리 닦으면 없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어느 경우든 사과는 기본이지요,,서로 조심 안한것도 아니고 그 차는 주차되있다가 무방비로 당한거잖아요,,
꼭 사과하시구요,,번호 남긴건 정말 잘하신거에요,,
그런거 모른척 하는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거든요 ㅎㅎ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8. ..
'10.2.13 2:33 PM (121.168.xxx.180)운이 좋으면 대충 닦고 수리 안할수도 있고요 - 우리 남편은 대충 그렇게 넘어가더군요
까다로우면 보험처리 하세요9. --
'10.2.13 5:12 PM (122.35.xxx.14)주차돼있는 차 긁었으면 분쟁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보상해줘야하는데 사과를 하지말라는분도 계시는군요
지난해 주차해놓은 제차를 어떤차가 긁었는데 마침 이웃아주머니와 길에서서 대화중이어서 보게됐습니다
첫댓글다신분과 같은 상식을 가진분인지 미안하다고 안하대요. 어디서 어설프게 배웠는지 입꼭다물고 새초롬한눈길로 보험회사에 전화부터 하더군요
남편에게 전화하고..
사과만 제대로 했음 제차도 어차피 폐차직전이라 험한차라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똥차인데 새범퍼 갈았습니다. 하도 괘씸해서요10. ...
'10.2.13 11:20 PM (112.151.xxx.22)상대가 실수를 인정하고 미안해하면 싸게 도색들어가서 때우지만
상대가 미안해하지 않으면 ....원리원칙대로 최대한 비싸게 도색하거나
교체해버립니다.제 경우에는요.11. ...
'10.2.14 2:56 AM (99.229.xxx.35)이 경우에는 긁은차주의 과실인데 당연히 사과 하셔야지요.
일단 잘 하신거예요.12. 저두요
'10.2.14 8:54 AM (110.9.xxx.223)잘하셨어요. 저도 일전에 누가 제차를 긁어 놓았는데 스티커 붙여 놓았길래 전화했더니 나와서 미안하다구 정중하게 사과하며 머리를 조아리길래 됬다구 했어요.
싸가지 없이 뺑소니 치는 인간들 만났으면 끝까지 잡아 냈을지도 모르지만 ..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이야기 하는걸 보고 그리고 깨끗하게 고쳐 주겠다고 해서 마음이 그냥 약해 지더라구요. 일단 만나시면 최대한 상대분께 정중히 사과 하세요.
마음은 통하는겁니다.13. 저도
'10.2.14 4:48 PM (124.51.xxx.199)위에 댓글 다신 분 의견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20 여년 운전하다보니 너댓번 뒷차에게 받힌 적이 있는데
얼른 내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내 상태부터 묻는 사람에겐 범퍼가 내려앉을 정도가 아닌 이상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에게는 일단 카센터 같이 가자 하고
저도 같이 까다롭게 굴어서
스크래치 심하면 범퍼 도색정도는 수리 받았어요
솔직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미안한 짓 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는 게 맞죠14. 자동차
'10.2.15 6:35 AM (211.219.xxx.74)자동차 사고시 미안하다고 이야기 먼저하지 않는것은
주행중에 과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울때이구요.
이번처럼 주차된 상황에서 받은 경우는
100% 원글님 과실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하셔서
피해자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것이 좋습니다.
달리다가 긁은 것이 아니고 살짝 범퍼만 친 경우라면
대개 손으로 세게 문지르면 없어지는 스크래치 라서
잘 넘어가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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