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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이 사이가 안좋아요...
첫 아이는 별로 노력도 안했는데 생겼구
둘째는 무척 노력했는데도 안생겼구요.
아빠는 아이를 무척 이뻐하는데요.
이뻐하는 표현을 괴로울 정도로 장난을 걸어요.
아이는 아빠의 장난이 짜증나서
슬쩍만 건드려도 버럭 화부터 내구요.
오늘도 아이가 학원을 다녀와서 요구르트를 먹는데
괜히 옆에서 아빠도 한입만... 하는 거예요.
- 싫어. 먹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잖아.
- 아냐. 아빠도 먹고 싶어서 그래.
- 그럼 냉장고에 또 있으니까 꺼내서 드세요.
- 아냐. 니가 먹는게 맛있게 생겼으니까 그거 먹을래.
그래서 또 우리 아이가 버럭...
아이는 아빠의 장난이 재미없고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계속하는 점이 자기를 무시하는것 같아서 싫다고 합니다.
아빠는 그것도 애정표현이고 아이가 자라면 본인의 맘을 알거라고 합니다.
저는 중간에서 허구헌날 싸우는 부녀가 지겹습니다.
지혜로운 82님들의 해결방안을 듣고싶습니다...
1. ,.
'10.2.13 12:07 AM (211.199.xxx.4)애가 힘들겠어요...남편의 행동이 딱히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어떤 행동을 했을때 상대방이 싫어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면 즉시 수정해야죠.그걸 눈치라고 하는데 원글님 남편은 눈치가 없네요..애가 싫다는데 왜 그리 유치한 행동을 애정표현이라 착각하는지.
아이는 아버지에게 존경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원하지 .3살짜리 남동생 같은 행동을 원하지 않습니다.2. 샌드위치
'10.2.13 12:12 AM (222.108.xxx.244)설득이 안되네요.
제가 뭐라고 하면 니가 그러니까 애가 성질부리는 거라고...
아빠를 우습게 여긴다고 하구요.
아이가 사춘기가 가까와지니 더 예민하구요.
관련된 책을 보여줘도 흥~ 해버리구요.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인정하지 않는것 같아요.
자기는 아이를 너무 이뻐하니 진심이 통할거라고 말해요.
제사준비해야하는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3. ...
'10.2.13 12:20 AM (119.64.xxx.151)남편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내가 누구를 좋아하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행동하는 게 보통인데...
원글님 남편은 지금 반대로 행동하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제대로 된 대접도 못 받고 오히려 무시 비슷하게 당하면서도
그걸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올바른 형태의 애정을 받고 자란 사람이라면 저런 왜곡된 행동은 하지 않지요.
혹시 시부모님과 남편의 관계는 어땠나요?
만약 원만하지 못하다면 굉장히 뿌리깊은 문제라 해결이 힘들거 같아요.
모든 문제라는 게 본인이 문제를 인지하고 고치려고 애써도 고치기 힘든 법인데
원글님 남편은 지금 문제 자체를 인정하지 않잖아요.
따님 인성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3자 입장에서도 말이죠...4. ..
'10.2.13 12:27 AM (68.37.xxx.181)남편분이 비정상(?)입니다.;;;
올바른 형태의 애정을 받고 자란 사람이라면 저런 왜곡된 행동은 하지 않지요. 222225. ..
'10.2.13 12:29 AM (75.183.xxx.42)아빠가 그런다고 애가 성격이 삐둘어 진다니 좀 이상합니다
평소에 가족이 어떤 상황이길래 그런걸로 사춘기에 공격적 까지 나오는지
우리 남편이 딱 그래요 싫다고 해도 저만 좋으면 귀찮게 하고 연애때 부터 그러더니
애들 생기니 애들한테 그렇게 지지고 볶고 싸우고 지금 우리 애들 22살 19살 이에요
딸 둘이구요 지금도 만나면 셋이 툭탁 거려요 그런데요
다른집에는 없는 풍경이에요 우리 애들 친구들이 아빠랑 사이 좋다고 부러워 한데요
우리 애들도 아빠가 너무 아이 같다고 하면서도 남의 집 아빠들 처럼 말도 안통하는거 보다
좋다고 해요 챙기기도 엄청 챙기구요
아마도 원글님이 남편의 그런 태도를 싫어 하셨을 거에요 그걸 보고 아이도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기 전에 싫다는 느낌을 먼저 가졌을거구요
남편이 장난칠때 너무 싫다는 표현 안하면 점점 줄어들어요 재미 없어서6. ...
'10.2.13 12:38 AM (119.64.xxx.151)아이의 성격이 왜 이상해 지냐구요?
제대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우지 못하니까요.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나만 좋으면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말거나 해도 되는 게 사랑이라고 배우게 되니까요...
아빠의 그런 모습이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자라면서 보고 배운 게 그렇다보니
나중에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제대로 된 애정표현을 못하게 됩니다.
욕하면서 닮는다는 말 들어보셨지요?7. 우리집
'10.2.13 12:41 AM (180.64.xxx.175)제남편도 똑같아요. 남매인데 큰애인 딸아이한텐 안그러는데 유독 작은애 아들한테만
그럽니다. 남편이 아이를 너무 사랑한다는건 아는데요. 아이를 놀리거나 장난치면서
아이가 화내면 그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가봐요.
저도 여기 댓글에 나온글들처럼 그런얘기 수시로 많이 해왔는데
어쩔땐 알았어~ 그랬다가 어쩔땐 자꾸 말하니까 짜증내더라고요.
원글 읽다가 우리집과 같아서 남편보고 불러서 좀 읽어보랬더니
귀찮다는듯이 억지로 대강 읽어보고 그만 가버리네요.
이제 4학년 올라가는 아들녀석이 아빠와 즐겁게 놀때도 있지만
아빠가 장난칠땐 저한테 대하는것과는 달리 굉장히 버럭
소리를 지르고 버릇없다고 생각될정도로 굉장히 과하게 화를내는걸
요즘 자주 봐서 걱정이 되네요.
남편이 여기 댓글들좀 자세히 읽고 반성좀 했으면 싶은데
귀찮다는듯 대충 읽는둥 마는둥하고 가버리는데....
어휴 정말 미워 죽겠어요.8. 샌드위치
'10.2.13 12:50 AM (222.108.xxx.244)울 남편 비정상은 아니구요.
누가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러는건 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아이가 아빠와 친구처럼 잘 노는(?)것도 맞구요.
어쩔땐 아이가 아빠에게 먼저 같은 장난을 칠때도 있어요.
장난칠때 무관심하라고도 했는데
아이라서 그런지 감정조절이 아직 잘 안되더라구요...9. magritte
'10.2.13 12:50 AM (119.71.xxx.196)이런 말 하기 안 됐지만, 남편분이 문제가 있네요.
지금 남편분은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있군요.
자신의 행위는 딸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이러면 이건 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남이 충고해도 화만 낼 걸요. 왜냐하면 자신의 행위는 사랑이니까요.10. 음
'10.2.13 12:55 AM (203.218.xxx.156)저 어릴때 그런 사촌오빠가 있었는데 진심으로 짜증났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왜 그랬나 싶어요.
물론 아빠랑 딸은 또 다른 관계지만 제 입장에선 아빠가 그랬다면 더 환장했겠네요.
내 맘이 진심이니 언젠가 통할 거라는 생각...좀 심한 비유일지 몰라도
스토커들이 딱 그런 맘으로 계속 괴롭히는 거죠.
싫은 건 싫은 거에요. 딸이 싫어하는 걸 고집하는 것만큼 이기적인 게 있나요..
안타깝네요.11. ...
'10.2.13 12:59 AM (119.64.xxx.151)울 남편 비정상은 아니구요.
누가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러는건 맞아요.
--> 그러니까요, 사랑한다면서 왜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냐구요?
그건 누가 뭐라고 해도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지 않나요?12. 남편은
'10.2.13 1:03 AM (118.219.xxx.249)지극히 정상인데
딸아이가 조금 문제가 있는거같네요
아빠는 딸이 이뻐서 애정표현을 하는거같은데요
우리집에서도 딸이 과자먹으면 아빠가 일부러 장난으로 폭력까정 쓰면서 뺏어먹고 그래요
밥상에서도 맛있는 반찬을 서로 쌈하면서 먹고요
그러면서 깔깔거리고 웃고 논답니다
아빠는 딸이 이뻐서 그러는건데 그걸 못받아주는 따님이 아마 야속하단 생각 들거같네요13. 샌드위치
'10.2.13 1:05 AM (222.108.xxx.244)울남편 비정상은 아니고 유치하기가 초딩 저학년 수준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초등 저학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유독 괴롭히는 수준... T T
아이가 1학년때 문뒤에 숨어있다가 까꿍~ 했지요.
울 아이 " 아빠, 그건 **(4살인 친구동생)에게도 안하는 놀이거든!"
그 뒤로는 까꿍은 안하더라구요... T T14. 남편분,
'10.2.13 1:07 AM (124.56.xxx.127)딸이 싫어하면 장난 걸지 마세요~!
15. magritte
'10.2.13 1:09 AM (119.71.xxx.196)원글님의 맘 이해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죠. 같이 사는 남편분에 대한 평가..
그리고 위에 딸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저런 장난을 웃으며 받아 넘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힘들어 하죠.
그렇지만 이건 다른 거지 잘못된 게 아닙니다.
당사자가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들은 다 웃으면서 받아주는데 넌 왜 그러냐? 라고 한다면 말이 안 됩니다.
사람들은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아빠의 사랑(?)에 딸이 맞출 수는 없는 겁니다. 괴로운데 어쩌란 말입니까?16. 심각하게
'10.2.13 1:26 AM (211.108.xxx.90)받아들일 문제는 아니지만 고치고 넘어갈 문제인거 같아요. 초등학교때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자기한테 반응을 보여주는걸 바래서 괜히 툭툭 건드리죠.
그럼 여자앤 짜증이 나고요. 물론 이 상황이 위에 어떤분처럼 서로 그러면서 즐거워하면야
원글님도 왜 여기 글을 올렸겠어요. 하지만 원글님도 아는것처럼 지금 아빠의 사랑의 장난은
도를 지나쳐 딸로하여금 짜증을 유발하게 하고 있어요.
아빠가 이렇게 짜증나게 하면 딸도 아빠니까 사랑은 해도 귀.찮.죠.
부모가 귀찮은게 좋은일은 아닌거 같아요. 딸을 놀리는것도 적당히 하라고 하세요.
나이들면 이해한다고요.. 네 장난꾸러기 울아빠. 이렇게 생각하는 날도 있겠지만
앞으로 그 생각이 들때까지 아빠를 계속 귀찮고 짜증나는 장난하는 사람으로 여길
딸 생각도 해야할꺼 같아요. 전 뭐 남편분이 비정상이니;; 이렇게 까지 크게는 생각안하지만
기왕이면 그런 장난은 아주 가끔~ 치고 사랑을 사랑으로 좀더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딸이 귀찮아 하지 않을 방법으로요.
장난도 한쪽이 받아줘야 장난이지 상대방이 불쾌하면 그건 피해일뿐입니다.17. 괜찮아요
'10.2.13 2:44 AM (122.35.xxx.14)너무 심각한 댓글들이시네요
사랑스러운 아빠와 악동딸이군요 ㅎㅎㅎ
철이들때쯤이면 누구보다 다정한 부녀간될거라고 장담합니다
친구같은 아빠 될거예요
원글님이 쓰신글에 댓글들이 너무 심각하시다...18. 울남편은
'10.2.13 2:58 AM (125.180.xxx.29)나한테 그러는데...나는 버럭버럭...
19. 우리집도
'10.2.13 3:11 AM (220.117.xxx.153)남편이 저한테 저러느데요,,제가 아주 민망하리만큼 성질을 부려서 이제는 못해요..
저런 장난도 궁합이 맞아야 하지, 못참는 사람은 정말 성질 다 버리게 되요,,
댓글들 꼭 보여주세요,,
우리아빠가 저랬으면 저는 집 나갔어요20. 으악...
'10.2.13 4:09 AM (222.238.xxx.158)듣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쳐올라요.
제가 저 상황이라면 짜증이 아니라 성질 버럭냈을것 같네요.
저건 장난도, 애정표현도 아니고 민폐입니다.
혹시 사회생활은 원만하시나요?21. ....
'10.2.13 5:35 AM (211.212.xxx.239)저는 미혼인데요, 좀 부끄럽지만 저희집 3남매가(2-30대) 모두 부친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 딱 원글님 남편 같았는데요, 거기에 어른들 사이의 문제까지 보게 되어 믿음직스럽지 못했고요. 나쁜분은 아니시라지만.. 부친이 초등학생 수준이라면 별로 자식 입장에서 좋게 기억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정한 부녀같이 보이는 경우도요, 그냥 철든 후 부친을 포기해서, 연세드시니 성격은 안 맞지만 안되어서 눈감고 잘 해 드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옛날에 절 괴롭히던 생각만 해도 아직도 부아가 치밀어오르고요 한 때는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장애를 겪었어요. 일단 초등학생 때 아버지에게 진지한 말을 하려고 하면 일단 그걸 심각하게 경청하는 분위기 형성이 안 되었고, 게다가 저는 너무 부끄럽거나 고민인 일인데 나중에 그걸 놀림감을 만들었어요. 그럼 서서히 어머니한테만 얘기를 하게 되죠. 그런데 또 애들이 엄마만 따른다고 저희들 앞에서 어머니에게 자주 언성을 높이고 싸웠거든요. 초등 때부터 그런걸 너무 자주 봐서 사춘기 이후로는 아예 냉정하게 대해버리게 되었네요..
22. 상담
'10.2.13 5:36 AM (128.205.xxx.232)글 쓴분이 강하게 남편을 옹호하시네요.
그래서 답글 답니다.
제가 보기에도 남편분이 상당히 비뚤어진 분이신 것 같아요.
여기서 비뚤어졌다는 의미는, 범죄자라거나 정신병자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아무튼 건강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친구나 아내도 아니고,
열살 먹은 애한테 저렇게 집요하게 매달려서 장난질을 치는 건,
뭐랄까 일단 기본적으로 성인으로서의 인간다움이 전혀 안 보여요.
그리고 남이 싫다는 데 죽기 살기로 그 짓을 반복하는 건 정상이 아니죠.23. ..
'10.2.13 6:06 AM (110.8.xxx.19)정상이든 비정상이든 싫다는데 자꾸 그러는건 어쨌든 옳지 않아요.
성질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24. 비정상
'10.2.13 8:58 AM (119.64.xxx.228)비정상입니다
원글님이 상당히 남편분을 옹호하시네요
남편분이 비뚫어진 애정표현을 하는데 그게 이뻐서라고 옹호하지 마세요
너를 사랑하니까 때린다 이런 남편분들 부모들 있습니다
정말 그런걸까요?
자신의 분노조절 충동조절을 못해서 때리는건 아니구요?
제 외갓댁이 남편분과 같은 성향을 지녔어요
하지 말라고 말라고 해도 그렇게 괴롭혔죠
화를 내면 농담으로 한건데 화를 낸다고 오히려 화낸 사람을 바보로 만들구요
남편분이 정말 바뀌셔야 합니다
더불어 엄마도 바뀌셔야 합니다
아이는 괴로운데 본인은 이뻐서 그렇다니요...
아이들이 병아리 가지고 노는걸 본적 있어요
위에서 떨어뜨리고 날개만잡고 돌리고...너무 이뻐서 그랬대요..-_-;
남편분일을 이런일에 비유하는건 좀 그렇지만 그럴 정도로 딸은 싫고 괴로워요
왜 타인의 감정을 이해못하나요
이분 역시 타인조망능력이 떨어지시는듯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성격 비뚫어지는것도 맞습니다.25. 사랑하는 법
'10.2.13 9:59 AM (118.35.xxx.128)아이를 인격체로 생각하시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세요.
제 아이 아주 어릴때도 아이가 싫다고 하는 애정표현은 안했습니다. 사랑 받는 입장에서 좋은 느낌이 들어야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그렇지 않음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행동에 불과하거든요. 실수로 같은 일을 반복하면 아이는 화를 내구요, 제가 사과할때도 있었습니다.
저도 어릴때 그런 사랑표현 받아봐서 아는데 저를 인격적으로 대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라고 어른이 맘대로 애정표현을 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애할때도 상대가 싫어하는 애정표현은 안해야하지 않나요.26. 당하는 사람
'10.2.13 10:37 AM (110.46.xxx.190)당하는 사람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윗분들 쓰신 말들 다 옳아요
참기 힘들어서 화내면 장난인걸 화낸다고 사람 바보로 만들고
그 장난 받아주려면 내가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왜 싫다는 장난을 그리 칠까요?
당하는 사람은 반 미칩니다
전 오빠가 어릴때 저한테 그렇게 장난을 쳤는데
그거 아직까지 기억납니다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을 하고 애원해도 계속 장난치던..
싫다는 건 하지 마세요
그것도 서로 받아줘야 하는거지 일방적으로 하는건 폭력입니다27. 똑 같은 행동을
'10.2.13 11:01 AM (115.140.xxx.28)딸 아이 먹는 것을 한입만 달라고 한다....
딸과의 거리를 과도하게 가깝게 하고자 하는 건데요,
저도 어렸을 때 한때 오빠가 그랬어요.
솔직하게 그 느낌을 말씀드리면 '치근덕댄다'는 게 딱 맞아요.
어렸을 때야 그런 표현을 몰랐습니다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딱 그 표현이 떠올라요.
조금만 건드려도 만 건드려도 화낸다는 거,
그걸 중시해야 해요.
누구나 다 자기 영역이 있는 것이고
딸 아이는 그 영역이 침범 당해서 보이는 당연한 반응이에요.
아빠의 본심이 사랑이라구요.
물론 사랑일 겁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표현 방식이 반대의 결과를 낳는다면
사랑하지 않는 것만 못한 거죠.
그런 행동을 옆집 사는 중학생 남자 아이가 한다고 해보세요.
그럴 수도 있다고 납득이 되실지.
똑 같은 행동을 아빠니까, 그래도 사랑을 갖고 하는 행동이니까 괜찮고
남이 하는 건 안된다고 할수는 없겠죠.
여기 있는 댓글들을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사람은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가 참으로 어렵죠.28. 말도 안됨
'10.2.13 11:47 AM (180.69.xxx.234)원글님은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댓글님들이 비정상이라고 했더니
울 남편은 비정상은 아니라고 하고,,,다만 초등학생 수준의 유치함이 있을뿐이라고요? ㅎㅎ
그게 비정상인거죠.
남편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초등생 수준의 유치한 장난을 하세요?
완전 어이없어요.
남의 말을 안듣기는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똑같습니다. 부창부수!!29. 조카도그랬음
'10.2.13 1:19 PM (122.100.xxx.27)저희 오빠가 자기 딸한테 저랬어요.
싫다는데도 온통 몸으로 놀아주는 장난을 쳐대니
이건 남자애들이나 좋아할법하지
딸애들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도 싫다는데도 자꾸 약올리고 장난을 쳐대니
급기야는 아이 입에서 '아빠새끼'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징징 울면서...이게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때이고
지금 그 아이는 중학생인데 이젠 서로가 그러라고 해도 안그러기는 해요.
그런데 그 순간에는 보는 저도 저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상대방이 즐거워할 장난을 쳐줘야지
괴로워서 악쓰고 짜증내고 하는데 그건 아빠 본인만 즐거운 겁니다.
아빠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이랑 놀아주는 방법이 옳지 못해요.
고치셔야 해요.30. ......
'10.2.13 2:55 PM (221.139.xxx.219)아빠와 딸 사이든, 친구 사이든, 남이든 상대방이 싫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겁니다. 따님도 장난을 좋아해서 같이 받아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상관 없지만, 싫어하잖아요. 그럼 어른이 그러지 마셔야죠. 더구나 6학년이면 사춘기인데 저렇게 툭툭 건드리면 싫어하죠...
31. 헉
'10.2.13 3:58 PM (121.161.xxx.81)듣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쳐올라요x 22222
이제 딸아이가 6학년이라고 하니
아버지로서의 체신도 좀 차릴 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32. 에이없삼
'10.2.13 5:16 PM (61.73.xxx.213)원글님 최고 한심하구요.
귀여운 부녀지간이라 하시는 분들도 최고 한심하네요.
아빠 문제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자기 말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잖아요.
저게 애정표현이라구요?
존중이 없는 애정표현은 상대방에게 "폭력"입니다.
그걸 또 뭐 좋다고 편드는 원글님은 뭔지..
애정과 폭력을 구분 못하는 엄마와 아빠 때문에
따님 참 고생이 많네요.33. 정말로 친해지고
'10.2.13 6:10 PM (110.14.xxx.75)정말로 친해지고 싶다면
아버지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저희 언니가 그랬습니다.
싫다는데, 혼자있고 싶다는데 와서 괴롭히고. (괴롭히려고 하는게 아니라 어리광 부리고 기타등등)
따님도 아실껄요? 아빠가 자기를 좋아해서 그런다는걸.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언니가 저랑 친해지고 싶고, 나누고 싶어서 저런다는걸.
그런데 문제는 절 좋아한다는 사람한테 존중받지 못한다는거에요.
싫다고 표시했는데 계속그러는게. 내가 싫다고 하는걸 왜 인정해주지 못할까.
친해지고 싶다면 그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멈춰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자기를 그렇게 좋다고 쫓아다니던 사람이 왜 멀어졌을까
상실감 비슷한걸 느끼고 오히려 자기가 다가올꺼에요.34. 참고로
'10.2.13 6:11 PM (110.14.xxx.75)전 정말 괴로웠습니다.
친구면 절교하고 다시는 안보고 싶을정도로.
가족이니까 그런것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언니를 안사랑한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절 사랑한다는 사람이 제가 하는 말을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건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35. ...
'10.2.13 6:23 PM (119.64.xxx.94)남편분과 아이가 그렇다는건 아닌데요...
남자가 칭찬의 의도로 한 발언도 여자가 불쾌하게 느끼면
성추행으로 판결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와 딸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문제건간에 '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해결을 하는게 일반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남편분이야 그런 장난 치고 싶어도 참으면 그만이지만
딸이 참아내자면 정말 짜증나고 답답하고 화가 나는거죠.
남편분이 잘못이 아니라 아이가 예민한 아이일 수도 있는 겁니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고 계시다면 남편분이 조심하셔야죠...36. 치대지마
'10.2.13 7:48 PM (115.41.xxx.242)우리집은 거꾸로입니다.
딸냄은 아빠한테 무지하게 치대는데
아빠는 싫다고 짜증을 냅니다...37. **
'10.2.13 10:19 PM (59.11.xxx.139)서로 성격도 안 맞는데다가 따님이 지금 사춘기라서 한창 예민할 때 인것 같아요 ㅎㅎ
똑같은 상황에서 서로 티격태격 하며 깔깔 거리는 집도 있는가 하면, 진짜 짜증나고 화나는 집도 있거든요~
아버님이 문제있거나 이런건 아닌것 같구요^^;; 댓글보다 깜짝 놀랐네요.
아버님이 아직 딸을 너무 애기 같이 보는 것 같아요.. 한번 진지하게 말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38. 와~
'10.2.13 10:57 PM (121.140.xxx.230)다들 까칠하시다...
우리 애들 아빠도 딸들에게 저렇게 하거든요.
정말 똑같이...
그러면 우리 딸들은 한 입 떠주고
아빠는 맛있다고 더 달라고.,,.
안준다...준다 하면서도 서로 먹여주고
유쾌하게 한바탕 웃고 지나갑니다.
아빠가 비정상???
그렇게까지 까칠해서야 아빠가 너무 서운하시겠어요.
딸 키우는 재미가 뭔데...39. 성격차이
'10.2.14 3:31 AM (116.121.xxx.7)저희 친정아빠가 딱 그랬습니다.
전 그런 아빠가 좀 귀찮긴 했지만, 너무 재미났고 가까이 느껴졌구요....
장난꾸러기 아빠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근데, 제 동생은 그런 아빠가 너무 싫었다더군요.
귀찮게 치근덕댄다구요..
그 중간에서 우리 엄만 ... 매번.. 장난이 길면 다친다... 그러셨고..
결국은 한아이가 울어버리면 장난이 끝이나곤 했습니다.
친정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니, 모든 것이 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가끔 장난치는 아빠 모습이 떠올라 우리 아이에게 괜스레 장난도 걸어보곤 하거든요.
원글님의 남편은 원래 그런사람이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원글님의 딸아이도 원래 그런 아이이고 고쳐지지 않아요.
안타깝게도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일은 냉장고에 있는 요쿠르트를 딸아이에게 건내주는 일 밖에는 없는 듯 싶어요..40. ...
'10.2.14 9:43 AM (210.106.xxx.54)가슴에 손 올려보고 댓글 답니다.
남편에게 상처받고 그래서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건 아니네요...ㅋ
오히려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 한 일이 남편하고 결혼한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행복하게 사는데요...
저렇게 댓글단 남자야말로 자기의 행동에 대한 부정적 댓글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과민반응하는 건 아닌지 가슴에 손을 올려보시죠~
원글의 핵심은 남편이 아이에게 장난을 건다~가 아닙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데도 그 행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아빠의 행동이 아무 문제없다는 분들은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데도 사랑이니까 하고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나요?
그보다는 서로 행복한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더 낫지 않나요?
뭐하러 한 사람의 희생아래 사랑을 표현해야 하나요? 꼭??41. ...
'10.2.14 11:32 PM (125.57.xxx.155)정말 이해되지 않는건 아빠가 자기 감정만 중요하지
딸 감정은 싹 무시하는데서 비롯된다는 겁니다
자기 기분만 좋으면 되나요, 딸 마음은 어찌되었던 내가 좋은감정으로하니
자식인 딸도 당연히 싫다는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는듯이 생각하는 남편의 생각자체가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싫다고 분명히 표현하는 딸에게 내감정만 들이밀고 난 무조건 좋은데
딸이 왜그런지 이해 되지 않는다는듯 행동하는 남편분 성격... 딸이 넘 힘들어 보입니다
자기 감정이 무시되는 상황이 계속 되어진다면 나중에 딸성격에도 한몫할듯 싶어요
자식은 내맘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부터가 잘못된듯 합니다42. 저기요
'10.2.15 6:44 AM (122.37.xxx.127)개라도 한 마리 들이심이 어떠세요? 남편분 너무 심심하고 놀아줄 사람 없어서 그러시는 것 같던데..하긴..개한테도 그러면 개들도 성격 나빠지긴 하더라구요.
전요...막내인데..우리 엄마, 아빠, 오빠..다 저한테 저렇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싫다는 걸 계속 해서 지금 연끊고 지냅니다. 사랑하니까...아무때나 찾아와서 살림 뒤집고....아들놈 깨서 더는 못쓰겠네요. 암튼 하지 말라는 거 계속 하는 사람들.. 맨밥하고 고춧가루만 일년 내내 먹여야 해요. 내 컴에다가...별 필요하지도 않은 프로그램 깔아놓고 간..우리오빠 또 생각나네..아...신경질 나..정말..43. 같은꽈
'10.2.15 7:54 PM (124.53.xxx.107)저희집에도 있어요
애정표현을 하는거라며 본인만 아주 즐거워하고 만족스러워하지요
같이 사는 사람은 한두번도 아니고 사는방식이 저러니 엄청시리 짜증이 북받칩니다
싫다고 짜증내고 화를 내도 좋아서 그러는줄 알아요,,,,사람 돌게 만들어요
나이 좀 들어 늙어가니 좀 덜해진면이 있지만 기본은 안 바뀝니다
남들은 자상하고 애교넘치는 남편둬서 좋겠다하지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이해 못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