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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옷차림좀 조언바랍니다
예,
30대 후반 미혼이구요.
토플이나 토익강사 를 직업으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뽑아줘야 하겠지만...^^
다음주부터 면접 보러 다닐건데요.
여러군데 지원하다 보면 하나는 되겠죠..^^
대졸후 15년 정도 외국에서 직장 다니면서
편한 옷만 입다보니
몸매도 둥글하고...^^
면접때 입고 갈옷도 없네요.
별로 세련되지 못한 타입이고 무난한 차림 좋아합니다.
옷을 전반적으로 좀 장만할건데요.
전반적으로 저에게 적합할 브랜드나 옷차림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키는 163에 55kg정도 나가는데
(역시 살때문에 옷을 잘 소화를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펑퍼짐하게 입고 다녀서 남들이 더 뚱뚱하게 보기도 하고..
하이힐도 대학때 신어보고 안신었는데
음..걱정이에요.
일단 면접 복장부터 조언해주세요.
시강도 해야 하니..
미리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 괜찮은
'10.2.12 8:48 PM (221.153.xxx.47)키와 몸무게인데,정말 뚱뚱하신가요?
2. 미샤나
'10.2.12 9:07 PM (115.139.xxx.59)마인이 이쁘지만..
좀 치마 길이가 짧고 약간 장식있는거 싫어하심
데코...딱 선생님 스탈..3. 펜
'10.2.12 9:45 PM (221.147.xxx.143)면접은 당연히 정장이죠.
5센티 정도의 힐이 무난할테고요. (더 높은걸 추천하고 싶지만 불편해 하실듯 해서)
그리고 강의하실땐 성인 대상이면 좀 더 포멀하게 입어주는 게 좋지만 학생들 대상이면
그냥 적당히 캐줠하게 입으셔도 될거에요.
디자인 무난하고 가격 저렴한 브랜드 중엔 플라스틱 아일랜드 라고 있구요, 씨 도 괜찮구요.
좀 더 비싸면서 정장 스타일 원하시면 윗님 추천대로 데코 괜찮습니다.
위 브랜드 모두 지금 님 정도 몸매에 맞을만한 옷을 부담없이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4. 펜
'10.2.12 9:47 PM (221.147.xxx.143)추가로, 옷차림 뿐 아니라 메이크업에도 신경 쓰세요.
오랜 기간 동안 해외 나갔다 들어 오신 분들..
그때 그 십여년 전 메이크업 스타일 그대로 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시간 내서 백화점 한번 가보세요.
화장품 매장, 의류 매장 다 둘러 보세요. 요즘 트렌드가 보이실 거에요.5. 아침햇살
'10.2.12 9:57 PM (119.71.xxx.80)저두 그싸이즈인데 다들 뚱뚱하게는 보질 않는데 원글님이 지레 그리생각하시는건 아닌지요?
저는 니트류를 좋아해서요 데무도 넉넉히 나와서 멋스럽구요 거기서 대충 코디 멋스럽게 해줘요
데코도 좋구 타임도 멋있고딱 떨어지고 2층 여자옷매장 돌아보심 대충 감이오실텐데요 비싸서
문제지 옷이야 뭐 너무 많죠 ㅋ6. ...
'10.2.12 10:47 PM (58.227.xxx.121)163에 55면 코디하기에 따라 몸매가 엄청 달라보일수 있어요.
펑퍼짐하게 입지 마시고 적당히 타이트하게 입으세요.
신체에 약점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만 살짝 커버하고 나머지 부분은 슬림하게..가 요령이랄까요.
커버를 할때도 커버 한답시고 너무 헐렁하게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웬만하면 치마 정장이 훨씬 날씬해 보여요.7. 펜
'10.2.12 10:49 PM (221.147.xxx.143).. ( 125.176.90.xxx >>
특정 나이대가 방문한다고 그 브랜드가 그 나이대를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씨 같은 브랜드에도 4,50대들 많이들 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40대 이후를 겨냥한 디자인은 아니죠.
요즘은 다들 젊게 보이고 싶고 외모 관리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나이에 상관없이
맘에 드는 디자인들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데코 디자인이 나이 들어 보이는 브랜드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저 20대 때에도 정장으로 여러벌 사 입었습니다.
세련된 편이고요, 단지 가격이 좀 있을 뿐이죠.
정말 어려 보이는 브랜드들도 추천하고 싶지만,
문제는 이런 브랜드들은 같은 55라도 작게 나온다는 거죠.
원글님 사이즈면 시스템이나 온앤온 등에서 55사이즈 입으시기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윗 브랜드들 추천한 거죠.8. 허얼
'10.2.13 1:12 AM (118.219.xxx.249)63에 55키로면 날씬한거 아닌가요
옷도 중요하지만 신발하고 머리가 더 중요하답니다
아무리 옷 이쁘게 입고 화장 이쁘게 했어도 머리가 아니면 꽝이에요
옷보다도 더 중요한건 머리랍니다
본인 얼굴에 어울리는 머리 단정히 하시고
정장에 힐 이쁘게 신으세요
그정도 키와 몸무게면 힐 정장 충분히 소화할수있는 조건이에요9. 참조
'10.2.13 3:22 AM (115.140.xxx.28)학원 강사 면접관 경험은 없습니다만
직업상 좀 나이 든 학생들 ? 면접 보는 기회는 있어요.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1. 옷보다는 사람이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해요.
지나치게 장식적인 옷(예를 들어, 가슴 선이 푹 파인 러플 달린 블라우스)나
지나치게 초라한 옷은 어머, 저런 옷을 입었네 하는 생각이 드는 통에
지원자의 답변에 몰입하는 정도가 떨어져요.
스커트 길이가 너무 짧은 경우도 본인이 신경 쓰이는 게 느껴져서
안 좋구요.
검은색, 진회색, 진청색 계통의 심플한 수트,
안에는 연회색, 아이보리색 등의 단정한 블라우스나 니트,
그리고 굽 높이 6, 7cm 의 구두가 정석입니다.
안에 받쳐 입는 블라우스나 니트가 너무 환하거나 어두워도 안 좋아요.
수트와 채도, 명도 차이가 별로 없게 하세요.
또 요즘은 다들 어느 정도 신장이 큰 편이니까
중간 굽보다는 다소 높은 구두가 더 낫구요.
2. 윗분도 쓰셨듯이 옷차림 못지 않게 머리 손질도 중요합니다.
화보에서 막 나온듯 지나치게 멋을 낸 것도 부담스럽습니다만
부스스한 머리보다는 차라리 나아요.
머리 손질이 잘 되어 있으면 단지 깔끔하다는 것 이상으로
부지런하고 일 처리가 분명할 것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3.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와 분위기입니다.
밝은 미소, 자신감 있는 말투, 긍정적인 태도는
어느 면접관들이나 중시하는 사항일 겁니다.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져도 밝고 여유 있게,
솔직하게 대처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인간은 인지상정상 같은 조건이라도, 아니 조금 덜한 조건이라도
왠지 저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저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조직이 밝고 건강해질 것이다,
저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 유쾌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런 인상을 주는 지원자에게 점수를 더 높이 주게끔 되어 있어요.
학원 강사 활동도 교육의 한 분야이고
결국 교육이란 것도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것인 만큼
학원 관계자들도 그런 점을 중시하겠죠.
부디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굿럭!~10. 63에 55밀로면
'10.2.13 9:47 AM (118.221.xxx.54)옷에 제한받지 않을것 같은데요..날씬한 체격..
전 165에 62정도 나가는데 미샤 66 잘입거든요..아주 작고 날씬하게 나온옷만 아니라면...
그냥 66 다 잘 맞아서 옷에 제한 안받는걸요,.
어떤 브랜드의 모든옷이 이쁜게 아니기에 여러 브랜드를 돌아다니셔야할듯...그러다 보면 자기한테 어울리는 옷도 찾으실거예요.
세련된 4-50대를 겨냥했다는 르베이지 가보면 가끔가다 젊고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이 있어요.
제 취향이 갑자기 나이들었나 했는데 미샤매장 매니저분말이 르베이지가 의외로 고급스러운거 찾는 20대후반 -30대에도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11. 그리고 나이들어서
'10.2.13 9:51 AM (118.221.xxx.54)캐쥬얼 브랜드 입는거 별로예요,,젊어보이려면..타임 구호 미샤..이런데 가셔야지...캐쥬얼 브랜드는 아무래도 재질도 별로인데....나이 들어서 너무 캐쥬얼 브랜드 입으면 좀 빈티(?) 나더군요. 저렴한맛에 가는지는 모르겠지만...좀....
12. 근데...
'10.2.13 12:53 PM (118.221.xxx.22)백화점 매장 전 수시로 가는데 데코 가보면 오히려 구호.타임보다 젊은분들이 더 많은데요..
13. 데코
'10.2.13 6:17 PM (114.207.xxx.179)저 대학교 2학년때부터 입었는데ㅋㅋㅋ 직장들어가서도 3피스 정장 잘사서 입었구요. 결혼전(2008년)에 거기서 3피스 밝은색 정장을 예복으로 샀는데 그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이랜드로 바뀐다음이라 그랬나^^;; 결혼하고는 백화점에서 옷을 안사서 데코 안가봤네요 -_-;;
14. 원글입니다
'10.2.16 8:15 PM (110.47.xxx.9)제가 금요일날 글 올리고 답글을 제대로 못읽고
토요일날 쇼핑다니고..일요일과 월요일엔 명절 지내느라 바쁘고
이제서야 댓글 읽었는데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주옥같은 댓글이네요.
제가 아직 토요일 하루만 돌아다녔지만..
옷입어보면서 그날 느낀건, 머리스타일부터 제대로 먼저 정해야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화장도 어느정도 하고가서 입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구두도 중요하고요.
잘 모르고 갔지만
데코와 데코계열 옷들이 정장은 잘 나온다고 점원이 말했고요.
타임이나 마인은 좀 비싼것 같아 못들어갔어요.
매장이 백화점 안에서도 따로 가게처럼 되어있어 겁먹고요..^^
어쨌든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2010년에 늘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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