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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아이가 너무 뛰는데ㅜㅜ 말을 못하겠어요.

아랫집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0-02-12 19:55:21

윗집에서 낮이고 밤이고 쿵쿵 뛰어다녀서 도우미이모님이 자기같으면 이집에서 못산다고 하실정돈데, 막상 저는 아기보고 그러느라 정신없어 잘 몰랐어요.
언젠가 엘리베이터에서 윗집엄마를 처음 만나서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 그집에 어린아이가 있나보다고 웃으며 말걸었더니 애가 너무 뛰죠? 주의 주는데도 말을 잘 안듣는다며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들어보니 아들만 셋이래요;;;;

첫째가 5살, 둘째가 3살, 막내가 지금 8개월.

아들만 셋이란 얘기 듣자마자 그 엄마가 왠지 안쓰러워서 (전 6개월 아들 하나예요;;) 괜찮다고 그나이엔 다 뛰죠^^ 저희 애는 많이 울죠? 하고 넘어갔어요.

우리 아들이 한번 울었다하면 아파트 떠나가라 무지막지하게 울어대는 편이라 우리집 소음도 있고하니 그냥 서로 이해하며 살자, 라고 생각했는데...

층간소음이란게 한번 들리기 시작하니 엄청 신경쓰이네요 ㅠㅠ

아기 재워놓고 거실에서 다른일하고 있으면 아기깨는 소리 들릴까 예민해지는데, 윗집 소음때문에 아기소리인줄 알고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구요. 지금도 계속 쿵쿵거리며 뛰어다니고 밤 10시 넘어서도 쿵하고 뛰어내리는 소리, 뭐 떨어뜨리는 소리같은게 시도때도 없이 들려요.

아아
괜찮다고 말해놓은게 있으니 인터폰 한번 하고싶은데도 못하고 있답니다 ㅜㅜ

남편은 밤에 들어와 잠만 자니 우리집 애도 시끄럽게 우는데 윗집에 뭐라하지말란 말만 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인터폰을 할까말까 고민만 합니다. ㅠㅠ

IP : 211.178.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2 8:30 PM (116.41.xxx.86)

    윗집아이엄마 도움받을일이 생길꺼예요.
    애도 셋이나 키웠으니 주변 유치원정보나 다른여러가지...
    막내랑 친구될수도 있고....
    상황이 그러네요...
    뭐라 하기가 좀 그런 상황이네요.

  • 2. 저는..
    '10.2.12 9:53 PM (121.130.xxx.230)

    반대경험.. 저희 애들은 7살 4살 밤에 좀 늦게 자는편이에요.. 아래층에 아저씨를 만났는데 제가 먼저 "저희집 애들때문에 시끄러우시죠?" 했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아파트 살려면 그정도 감수 해야지요.. 괜찮아요." 그러시더니 몇일전에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저희 애들보고 "너희들이 밤에 뛰는 애들이구나? 이쁘니까 아저씨가 참는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8시부터 못뛰게 해요..^^ 좋게좋게 말씀해보세요..

  • 3. .
    '10.2.12 9:57 PM (59.13.xxx.118)

    말 안하면 괜찮은 줄 알고 뛰어요. 본인이 말씀드리기 껄끄러우면 남편분께 좋게 말씀해 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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