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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병원 어디로 가볼까요?

명절코앞걱정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0-02-12 16:14:19
첫째를 거의 업어키우다시피해서 많이 아팠었어요..
첫째랑 둘째는 36개월차인데.. 둘째 낳는달까지도 만삭의 배로 두돌짜리 큰애 업을정도였으니..
둘째 낳고 친정가있었는데 눕지도 잘 걷지도 못한 상황이 되버렸지요..
그냥 누워도 아프고 옆으로 누워도 아프고 서있어도..걷는것도 아플정도로..
출산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척추병원 가보았더니.. 허리 디스크가 벌어졌더라구요..
엑스레이 소견이였고.. mri 찍어야 정확히 나온다고..
그리고 물리치료만 3번 받았는데 많이 부드러워져 신생아 떼놓고 병원다니는것도 그래서 그냥 치료 안했어요..
둘째는 이제 두돌이 돌아오는데 첫째와 달리 완전 순딩이라 거의 업는일 없었고 그냥저냥 지냈지요..

그런데.. 한달전쯤.. 추위에 어디 나가지를 못해서 애들이 답답해해서 가까운곳에 전망대를 갔는데..
큰애가 힘들어해서 제가 업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답니다. 50미터의 높이를 오르락내리락했으니..
애기아빠는 작은애 업고 있어서 제가 사람들도 많아서 복잡하고 그래서 그냥 들쳐업었는데..
왠일요..그날밤부터 통증이 시작되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몇일전 머리 감는데 허리도 못필정도로 통증이 오더라구요..
허리가 안좋아 보통은 샤워하면서 머리를 서서 감는데 급하게 나가야해서 쪼그리고 앉아 머리 감아봤는데 정말 입이 떡하고 벌어질정도의 통증이더라구요..
그후로 앉았다 일어났다..이렇게 의자에 앉아서도 허리아프고..
내일 가서 당장 일해야하는데 무서울정도네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혹시.. 허리치료 잘하는곳 어디일까요? 한방치료를 했으면 하는데..
요즘 허리전문병원 얼마전 불만제론가.. 소비자고발인가 한번 고발당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신뢰가 안가네요.. 디스크 벌어졌으니 그냥 병원가봐야 할까요?
IP : 125.128.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2 4:28 PM (211.104.xxx.37)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운동요법이랑 물리치료로 치유가 가능 합니다.
    허리근육을 강화 하는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주 심할 경우에만 수술을 권하는데 수술할 정도록 악화된 경우는 10%도 아니래요.
    그런데 한의원 보다는 척추전문병원에서 진단 받고 처치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문의에게 먼저 보이는게 제일 중요해요. 잘못하다가는 괜히 생고생 하네요.

  • 2. ^*^
    '10.2.12 4:30 PM (118.41.xxx.97)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일단 병원에 가세요

  • 3. 전에
    '10.2.12 5:42 PM (119.196.xxx.239)

    댓글에서 청담동 '우리들 병원'이 좋다고...
    저도 디스크 있어서 외워두고 있어요.

  • 4. 통증의학과
    '10.2.12 6:01 PM (221.151.xxx.67)

    그러나 정확한 진단이 먼저...

  • 5. 한방병원
    '10.2.12 7:33 PM (211.107.xxx.166)

    자생한방병원이 허리치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그리고 우리들병원은 수술 위주로 하는 병원 아닌가요?

  • 6. 어린왕자
    '10.2.12 8:06 PM (211.200.xxx.116)

    출산 후에 섬유근통이 많이 온대요. 저도 그런 케이스였거든요.
    신경과 가셔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전 완전 고질병이었는데 신경과치료 받고 나았어요.
    신경과약이 짧아야 3개월이고 길면 그 이상 먹어야 되는데 저도 첨에 3개월 후면 완치된다고 했는데 안되어서 조금 더 먹었어요.
    요즘 허리 안아파서 너무 좋아요. 전 손을 바닥에 짚지 못할 정도록 손목도 아팠거든요.
    침도 맞고 통증클리닉도 다녀봤지만 그때뿐이었는데요 섬유근통 진단 후 치료받아서 다 나았네요. 약은 5개월 정도 먹은 것 같은데 그 동안 한의원이며 통증 클리닉에 쏟아부은 돈만해도 지방에 전세값은 나왔겠네요. 암튼 빨리 치료 받아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7. 자생
    '10.2.12 8:56 PM (110.35.xxx.33)

    제가 둘째낳고 허리디스크가 굉장히 심하게 왔었어요. 앉지도 못할 정도로.
    갓난아이 옆에 눕혀두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이녀석 내가 한번 안아주지도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자생 한방병원 남편이 어디선가 추천듣고 와서 이야기해주었었구요, 거기서 침맞고, 약먹고, 추나치료받고, 운동치료까지 받으면서 6개월 정도만에 일상생활 가능해졌어요. 지금은 1개월에 한번씩 가서 체크 받고있구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사실 가격은 좀 비싸요) 양방에 제 상태로 갔으면 백발백중 수술했을꺼라고 하더군요. 수술 안하고 치료한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 누가 허리 아프다고 하면 자생한방병원 추천해요. 제가 효과받던 곳인지라...^^;;;

  • 8. 신경주사
    '10.2.12 10:01 PM (115.136.xxx.24)

    지역이 어디신지,,
    전 수원에 척추관절 전문인 윌스기념병원가서 mri 찍고,,
    디스크 소견받고 일주일 간격으로 척추에 신경주사던가? 3번 맞았어요,,
    한번에 10만원정도였는데,,
    그 주사 3번 맞고 괜찮아 지더라구요,,,
    대부분의 디스크는 자연치료된다고 하던데,, 자연치료를 돕는 주사라고 들은 것 같아요,,
    저도 허리굽혀 머리감는게 많이 고통스러웠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는 많이 괜찮아졌어요,,

  • 9. 님~
    '10.2.13 8:53 PM (221.146.xxx.109)

    허리 좀 어떠세요? 저도 일자 허리로 많이 아팠는데, 지금 일상 생활 하는데 큰 문제 없어요. 병원 안가고도 나으실수도 있는데, 혹시 연휴때 아파서 꼼짝 못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도움 드릴수있을지 몰라서요. 핸드폰 번호 보다는 메일주소를 드릴께요. andre0807@paran.com

  • 10. 아기엄마
    '10.2.14 12:57 PM (119.64.xxx.132)

    자생한방병원 가시려면 가시기 전에 가격 알아보고 가세요.
    전 첫날 엑스레이와 mri 찍었는데, 그것만 47만원 정도 나왔구요.
    거기서 치료받으려면 한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게 한달분이 66만원이에요.
    그리고 기타 진료비와 침맞은거, 물리치료비 따로 또 청구되구요.
    여튼 전 자생한방병원 간 첫날 130만원 내고 왔어요.
    이 가격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병원으로 알아보세요.
    사실 전 저 정도일줄 모르고 갔다가ㅜㅜ

  • 11. 다은아빠2
    '10.8.30 4:53 PM (58.78.xxx.24)

    케이마취통증의학과의원
    두통, 척추, 어깨, 관절 통증, 스포츠 손상 클리닉 등 진료 안내.
    http://www.painfree.kr/

    통증 전문 병원입니다. 저도 여기서 대상포진 치료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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