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이신 시부모님께서 편찮으시거든요.
외동인 저희가 모실 형편이 못되어 두분만 사시는데
아버님께서는 치아가 안좋으세요.
이번 명절에 당근 부모님께 가야하구요.
해마다 그래도 명절음식은 어머님께서 도와주셨는데
이번엔 건강이 너무 안좋으시니 제가 음식을 다 만들어야해요.
모이는 가족이라야 칠,팔명 정도인데도 제가 워낙 일을 못하고 음식을 못해서
벌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
질기지 않은 음식들 뭘 만들어야 할까요?
지난번에 매운 돼지 등갈비 푹 익혀서 갖다드렸더니 질기지 않다고 잘 드시던데
돼지등갈비하고,
굴무침 하고, 질기지 않은 젓갈 좀 준비하고,
연한 시금치와 고사리, 숙주나물 무치고...
이것밖엔 생각이 안나요.
오리훈제를 살까 하는데 어떻게 먹는 것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인지...
어떤 소스를 사용해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쌈 사다가 싸 먹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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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는 며느리
걱정이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0-02-12 11:59:19
IP : 211.10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2 12:10 PM (218.52.xxx.20)치아가 안좋으시면 고기종류보다는 생선이 좋은데요.
2. 걱정이
'10.2.12 12:13 PM (211.109.xxx.146)아, 그렇군요.
생선을 굽든가 조리던가 해야겠어요. ^^
이런 한심한 며느리라니....
세끼 정도 먹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고맙습니다.3. ..
'10.2.12 1:10 PM (58.126.xxx.237)7~8명이나 되는데 고기도 있어야 하고 생선도 구우세요.
그리고 설날이니 떡국 끓이세요. 반찬 많이 필요없고 좋아요.
전 종류는 사셔도 되고 제일 쉬운 호박전이랑 냉동동그랑땡 정도 해놓으시면 될 것 같아요.4. 고생이겟어요
'10.2.12 3:50 PM (118.130.xxx.132)정말 저도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거든요(올해 74되심)
아직까진 건강하신 편이고 혼자서 명절음식도 미리미리 조금씩 해놓고 하시는데
저도 덜컥 아프시고 못 일어나시면 제가 다 해야할꺼 같아서 그게 벌써부터 걱정..
외며느리는 이래서 안좋은듯....시누이 4명에 막내거든요.....
시누들은 뭐 다들 착하고 좋은데..그래도 며느리 입장하고 시누이 입장 다르니깐...
전 같은건 요즘은 시장에서 사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고 적당한 선에서 잘 준비하시길 바래요5. 걱정이
'10.2.14 2:12 PM (211.109.xxx.146)^^ 그럭저럭 무사히 치르고 왔습니다.
아침엔 떡국 안끓이고 생태랑 게 한마리 넣어 찌개 끓여먹었어요.
고생이겟어요 님...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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