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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1000만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쓰시겠어요?

주부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0-02-12 01:22:35
1000만원이 생길 것 같아요.
그냥 제돈이요....^_________________^
그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아~너무 큰돈이라...가슴이 떨리네요.
지금 8개월된 딸 키우고 있습니다.
직업은 없구요.
주식에 투자해볼까요?
IP : 59.25.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2.12 1:23 AM (121.138.xxx.90)

    정기예금...우선 1년짜리로 묶어두신후 요긴하게 쓸곳을 찾아보세요. 아흐..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 2. 허걱...
    '10.2.12 1:24 AM (122.32.xxx.10)

    절대로 안되요. 지금은 주식하던 분들도 쉬어야 하는 시기에요.
    유럽쪽도 그렇지만 미국쪽 분위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잠깐 반등을 노려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락장 분위기에요.
    그냥 안전한 곳에 묶어주세요. 저도 주식하지만, 안 권하고 싶어요..

  • 3. ...
    '10.2.12 1:24 AM (115.137.xxx.89)

    음...저라면 여행이요
    아프리카 사파리 또는 유럽 일주

  • 4. ..
    '10.2.12 1:28 AM (58.141.xxx.2)

    주식은 절대 안됩니다.
    일단 쓰실곳 없으심 묶어두시고 기운빠지는 일 있을때마다 통장 꺼내보며 으쌰으쌰 힘 받으면 좋을듯싶고요
    저같음 냉동실 맛 가기 시작한 냉장고 바꾸고, 10년 사용해서 스프링 꺼져가는 침대도 하나 사고, 현관에 가벽세워 중문 달고..김치냉장고도 하나 사고 그러고 싶네요^^

  • 5. 원글
    '10.2.12 1:29 AM (59.25.xxx.132)

    여행이 땡기지만 아기때문에 먼데도 못갈 것 같아요.
    집안 살림살이는 사고 싶지 않고 걍 제돈이니까 저를 위해 요긴하게 쓸데 없을까해서요.

  • 6. 저는
    '10.2.12 1:41 AM (114.204.xxx.189)

    2년간 복리적금 넣겠어요..
    저한테 당장 쓰는건 없지만 통장만 봐도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2년 만기되서 이자가 붙으면 (한 돈 백만원 되겠네요^^)
    그 백만원으로 또 모은돈 보태서 붓고붓고 ㅋㅋ ㅠㅠ

    저는 그렇게 해서 친정부모님 가끔 용돈도 크게 드리고 거실장도 바꿔드리고 티비도 바꿔드리고등등..하고 있어요^^
    천성인지..바보인지..나를 위해 쓰는건 아끼고..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끼질 않게 되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저는 더 행복하답니다^^:;

  • 7. 물푸레나무
    '10.2.12 1:52 AM (116.32.xxx.159)

    일단 저축해놓고 천천히 생각할거같아요. 진짜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돈이라면 더 잘, 즐겁게 알차게 쓰기위해 일단 저축하고, 정말정말 필요한게 뭔가 생각해서 쓸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뭐든 배우는데 쓸거 같아요.

  • 8. 진돌씨
    '10.2.12 8:37 AM (201.231.xxx.151)

    저는 어디 저축해뒀다가 맘 힘들때마다 두고 두고 쳐다보겠어요.

  • 9. 저도,
    '10.2.12 9:38 AM (211.222.xxx.174)

    기냥 통장에 넣어놓고 바라만 봐도 행복할듯...흐흐흐

  • 10. 선배
    '10.2.12 9:49 AM (203.196.xxx.13)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서 쓰실 일이 생기실 겁니다.
    책도 많이 사주게 될거고....또 유치원 다니다 보면 엄마들과 쓰게 되는 돈도 생기고요.
    그냥 잘 보관해 두셨다가 요긴하게 쓰시길..

  • 11. ..........
    '10.2.12 9:50 AM (59.11.xxx.142)

    저도 통장에 고이 넣어두고 자주 꺼내보면서
    행복한 미소를짓겟습니다...

    음...마음이 뿌듯할것 같아요...
    부러워요....
    천만원....

  • 12. 어머나~~
    '10.2.12 10:02 AM (222.237.xxx.98)

    어제즈음에 간단하게 집을 고치려면 최소한 천만원은 있어야겠지? 그러면서 행복하고도 막연한 상상에 빠졌었는데.....딱 그만큼 있으시네요.....^^

    돈은 저처럼 쓰자마자 가치가 떨어지는 데 쓰려고 고민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소비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주식이나 일시불로 연금가입이나 펀드 가입할 것 같아요......
    막상 고민을 많이 하다보면 정기예금으로 들어갈 것 같기도 해요......^^

  • 13. 무조건
    '10.2.12 10:23 AM (125.131.xxx.199)

    저도 무조건 예금에 넣고 1년에 한번씩 이자로 사고 싶은거 쬐금 지르고 다시 저축하고 할거 같아요.
    저도 비자금 지금 모으고 있는데, 모으는 재미 쏠쏠하네요.

  • 14. 일단
    '10.2.12 11:50 AM (121.130.xxx.5)

    이번 시즌 가방을 두개 정도 지르구여...나머지는 프로섬에서 바바리 하나. 그러면 딱 되겠네요.

  • 15. ...
    '10.2.13 12:10 AM (112.214.xxx.9)

    아아..저같으면 상호저축은행같은 곳에(요즘 금리 5%대로 주더라구요)1년 묶고 이자나오면 그걸로 그동안 찜해놓았던 옷이랑 가방 등등 살래요. 원금은 음...좀 더 요긴한 데 쓸곳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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