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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 계시면 답변 좀 주세요,(반배정 문의)
저학년떄 엄청 괴롭히던 애가 같은 반이 되었다네요..
물론 제 아이도 문제는 있겠지요..
제 아이는 여자이고
마음넓은 아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 받아줄 성격도 못되구요,,
무시해라하는 데도 거듭되는 괴롭힘에 참지를 못했네요.
괴롭히던 아이는 사실 학년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구요,,
반배정 할 때 따로 분류해놓는 아이 중 하나입니다.
다른 엄마들도 같은 반 되고 싶어하길 꺼리는 애입니다.
저학년때 선생님께서도
처음에는 둘이 싸우길래 우리 애도 같은 류의 아이로 봤다가
그 애가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우리 애가 참다가 참다가 싸우는 거 보고
그 애를 혼냈었다고 하네요..(선생님의 말씀)
같은 반 친구들도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없이
그 애가 괴롭혀서 그렇다고 말했었구요,,
정말 가만히 앉아있는 애에게 가서 책 툭 건드리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머리때리고
우리 애가세번 정도는 참다가 하지마라고 하면
우헤헤헤~웃으면서 가버린답니다.(친구들의 말이에요..)
학원차를 탈 때도
기사 아저씨가 뭐라하든 말든 애 놀리고
지친구들에게 쟤(우리 애)가 나좋아한다~~
나한테 사귀자했다~~그러고..
그래서 학원도 끊었었답니다.
1학년때 처음 같은 반하고서
다음 학년 올라오니 아는 애가 우리 애였는지라
건드리기 시작한 거 같아요.
그리고 반응이 있으니까..
근데 문제는 그엄마가 자기 아이의 문제점을 모릅니다..
다른 학년일때도 반 친구들과 안싸운 애가 없다할 정도였는데
자기 애 그런 애 아니라고
선생님에게까지 찾아가서 자기 애 혼내지 마라고 하는 엄마입니다.
항상 자기 애가 아닌 다른 애가 자기 애를 건드려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근데 같은 반이 되었다네요..
사실 잠이 안옵니다.
우리 애가 좀 더 원만한 애였다면
좀 더 맘이 넓은 애였다면
이런 걱정도 안할텐데
우리 애도 어쩔수 없이 어린 애이기때문에
앞으로 1년이 갑갑하네요..
담임선생님께 가서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오늘로 마무리하고 전근 가셨다고 하네요..
어찌할까요??
1. .
'10.2.12 12:59 AM (59.10.xxx.139)학년 부장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 가능할 거예요.
2. 반배정이
'10.2.12 1:02 AM (180.68.xxx.206)이미 끝난 상황이면 바꾸시기 힘들 겁니다.
그런 식으로 바꾸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한번 바꿔주면 계속 바꿔주게 되어서
모든 것이 다 뒤집어지게 될테니까요.
학교 측에서 절대 쉽게 해줄 수 없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을 해주셨으면 고려 대상일 수도 있지만,
이미 끝났으면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접으심이...3. 이미
'10.2.12 1:04 AM (124.56.xxx.127)반배정이 끝난 이후는 불가능하답니다.
4. 반이 ..
'10.2.12 1:05 AM (118.220.xxx.19)10반이나 되어서 설마설마 했답니다..
그리고 나도 애 키우면서
남의 애 탓할 수도 없고
가서 뭐라고 해야할 지 싶어서..
저학년 선생님도 선생님께서 먼저 얘기하신 거였거든요.
설마해서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 많은 아이들 중에서 같은 반이 되었는지..5. ....
'10.2.12 1:17 AM (121.187.xxx.138)그 정도로 심각한 사이라면 겨울방학 되기 전에 담임선생님께 살짝 얘기해보시지 그러셨어요. 지금은 왠만한 서류 처리가 다 끝나서요.
이제 와서 반 바꾸는건 너무 어렵답니다.6. 저학년이
'10.2.12 1:17 AM (218.153.xxx.178)아니면
극복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피해 다닐 수는 없어요.
반 친구들과 안싸운 애가 없다할 정도이면
그 아이와 한반인 다른 30 명의 아이들은?
그리고,
남 괴롭히고 돌출행동 하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다른 반에도 그런 아이 있을 거예요.7. ..
'10.2.12 1:20 AM (119.149.xxx.86)우리 애도 그런 애와 같은 반 되었어요. 애들이 다 기피하는 애인데, 그런 애와의 관계에서도 대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겠냐 위안하고 있어요 ㅠ
8. .
'10.2.12 11:10 AM (61.74.xxx.63)미리 부탁하셨어야죠.
종업식 얼마전에 저희 담임선생님은 인사갔던 저한테 반배정이 그날 오후에 최종제출이니까 피하고 싶은 아이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시던걸요...
1년 금방이니까 참으시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9. 윗님
'10.2.12 11:12 AM (118.176.xxx.95)말씀에 동감이에요 지금 당장이야 반을 바꿀수 있어서 바꾼다한들 잠깐이구 이제 6학년 까지내내 갈텐데 피한다고 피해질일이 아니죠 지금부터라도 그애와 부딪혀서 나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것두 괜찮아요 이미 반배정 된거니 그방법이 나아요 그리고 샘들 그렇게 반바꿔달라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아직은 저학년이니 그렇지 조금더 지나면 그런아이들은 반아이들이 다 꺼리게 되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한테 얘기를 잘하시고 이겨나가게 해주세요
10. 교사
'10.2.12 12:11 PM (116.122.xxx.33)그런 사안은 미리 파악했다가 반배정할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다 모아 논뒤 뒷작업을 한답니다. 한반에 공부 잘하는 아이가 너무 몰리지도 않게 하고요. 대부분 원칙대로 하구요.
그 정도로 소문이 난 아이라면 다른 엄마라도 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전근까지 가셨다면 이제 와서 수정하기가 불가능해요.
지금 새 반 출석번호랑 가출석부까지 다 나왔는데 한명 수정하면 2반이 아니라 세반을 모두 다 뒤엎어야하거든요. 그럼 예전 담당자랑 새 담당자랑 다 모여야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예전에 있었던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새 담임선생님과 잘 상의하세요.
새 담임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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