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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남편,,

애기엄마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0-02-11 17:49:38
명절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애기엄마입니다.
6개월된 아기 보느라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데
눈치없는 남편은 어제도 그제도 술이 떡이되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잔소리하기도 구차하고
안하자니 화나고 속상하고,,
그냥넘어가자니 가슴에 돌덩이가 얹힌듯 합니다.

이렇게 하소연이라고 하고 싶네요.
어쩔까요??
오늘 저녁엔 또 뭘해먹여야 하나요...
IP : 125.252.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1 5:57 PM (98.110.xxx.117)

    뭐가 힘들다고 말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게 힘든다는건지,
    저녁 준비해야 한느게 힘들다는건지,
    아님 명절이 다가오니 만사가 짜증나고 힘들다는건지요.

    남편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저녁 안해도 되니 님은 배달시켜 드시면 되고요.
    명절은 어차피 피하지 못할거라면 당겨 걱정 하지 마시라는.
    그마저도 싫다면 결혼자체를 첨부터 피하셔야 하셨는데,
    어차피 무를수없는 현실이라면 내 몸,마음이 할수 있는 부분까지만 하면 되고요.
    불평은 점점 커지는 희한한 넘이랍니다.

  • 2. .
    '10.2.11 6:23 PM (59.7.xxx.123)

    왜 모르실까...??
    종일 혼자 애보는거 정말 티도안나면서 본인만 힘들어요.
    옛말에도,,밭에나갈래 애볼래 하면 밭에나간다 하잖아요.
    옛날에야 뭐 요즘처럼 핵가족이기나 했나요
    형제 자매도 많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고..
    화장실가야할때, 밥해야할때, 빨래해야 할때, 빨래널어야할때, 설겆이해야할때...
    도와줄 식구들이 하나쯤이야 있었죠..
    요즘엄마들 모든 혼자 해결해야 하죠, 남편님들은 '울엄만 다섯이나 키웠다, 하나갖고 뭐가힘드냐'......
    이러면 안되죠..ㅋㅋ 좀 오바했구요..
    그만큼 남자들이 많이 무심해요..육아에..집안일에...와이프 마음 헤아려주질 못해요.
    원글님,,힘든거 말씀하시고 좀 도와달라 하세요..
    가족이잖아요..힘들면 서로 기대야죠..

  • 3. ...
    '10.2.11 6:26 PM (115.86.xxx.39)

    모든게 힘드실때같아요.
    아까 산후도우미 댓글중에
    그시절엔 누구를 꼭 미워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막달인데 오늘 친구가 전화와서 한동안 정말 힘들거라고
    얘기해주더군요.

    다만..누구나 힘들 시점의 한가운데 계시다고 하면 조금의 위안이 되시려나요.
    저녁은 대충 해주세요. 오늘 하루...
    된장찌개나 끓여주고 마세요..김이랑..먹으라고..

  • 4. ^*^
    '10.2.11 10:02 PM (211.178.xxx.73)

    참 힘들고...마음 우울 할때입니다..
    산후우울증도 올수 있습니다..남편 말 안하면 절대 모릅니다..
    잔소리 하듯 절대 그러지마시고...따근한..간식 혹은 술안주 마련한 뒤..
    정말 힘들고.....어렵다...알아주었어면 한다..얘기하시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주말에 달라 하시고,,한서너시간 영화보고..아이쇼핑이라도
    하세요...아이 남편에게 맡기시구요..
    저는 그렇게..풀며 아키웠어요..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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