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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 호칭문제요~! 명절이 다가오니..급 궁금해져서요..;;
우리 애는 5월생인데.. 고작 3개월 차이잖아요...
어머님도 그렇고.. 자꾸.. 우리 애기보고.. 조카한테 자꾸 언니라고 부르라 강요하시는데..;;
은근 기분 상하거든요...
저도 같은 해 태어난 사촌 오빠가 있긴 하지만..
오빠는 학교를 일찍들어가서.. 한 학년 차가 있었으니.. 별 거부감 없었는데..
가끔 어른들 안 계실때.. 장난 한다고 이름 부르고 반말 하는 정도??
이건 다른듯 해서요..
같은 학년에.. 아직은 애니깐 그러려니 하지만.. 나중에 학교 들어가고 하면..
우리 애가 스트레스 받는건 아닌가 싶고...
뭐가 맞는거에요???
1. ..
'10.2.11 5:15 PM (114.207.xxx.140)집집마다 그 집 풍속에 따라야죠.
어느게 맞고 그르고는 따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친정은 한달이 빨라도 칼같이 언니, 동생 따지는데 시집오니 여긴 두루뭉수리하게 다 친구더군요.
친정조카와 우리 아이가 석달 차이인데
석달 늦은 애가 정확하게 형 호칭하고 형 대접해줍니다.2. ...
'10.2.11 5:18 PM (203.244.xxx.6)언니라고 불러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전에 비슷한 글 있었는데 거기 댓글에는 언니(형?)라고 부르라는거 어이없다..가 대세이긴했지만, 저희집에서는 따져서 정확히 불러줍니다.
저랑 제사촌오빠 딸이랑 두살차이(조카가 2살 위)인데 이경우도 제가 언니라고 불러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경우죠.3. 집마다...
'10.2.11 5:24 PM (59.10.xxx.251)집마다 가풍이 달라요.
저히 친정은 동갑이면 그냥 친구하구요, 저희 시댁은 엄격하게, 형, 언니 따지더군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외가쪽(제 친정) 2달 빠른 사촌이랑 친구하구요,
친가쪽(제 시가) 1달 빠른 육촌한테는 언니라고 해요.4. ..
'10.2.11 5:38 PM (118.221.xxx.242)우리 아들이랑 울 조카랑 5일차이나지만 꼬박꼬박 누라라고합니다.
5. 음
'10.2.11 5:47 PM (218.38.xxx.130)뭐랄까
집안 이니까요
쌍둥이도 언니 오빠 누나가 있듯이
며칠 차이 나더라도 순서를 정해주는 거지요..
속상해하실 건 없는 듯 ^^;;6. 궁금..
'10.2.11 5:48 PM (110.8.xxx.28)형님네가 싫으니.. 별게 다 싫었는가봐요..;;
대세는 언니라는거지요... 감사합니다...7. 그렇군요
'10.2.11 5:53 PM (211.35.xxx.146)저는 제딸이 3달 먼저인데 그냥 친구로 지내지 뭐 언니라고 하냐고 그랬는데...
그냥 친구처럼 지내면 안되는건가요?8. ......
'10.2.11 6:11 PM (114.204.xxx.121)저도 아기엄마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윗 댓글처럼 쌍둥이도 몇초차이로 언니 동생 나뉘잖아요. 친구처럼 지내면 나중에 결혼하고 배우자들끼리도 다 친구로 지내실껀가요? 앞으로 100년 후엔 혹시 이런게 없어지고 변할런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거 흐리멍텅한 집안은 좀 없어보여요.9. ..
'10.2.11 6:26 PM (112.171.xxx.209)저희 언니 사촌오빠들과 몇달 차이에 한명은 오빠..한명은 남동생
저도 제 사촌동생과 3달차이에 언니대접 깍듯이 받는답니다.10. 가족간에는
'10.2.11 6:41 PM (220.127.xxx.185)친구가 없지요. 저희 친정 쪽에서는 열흘 차이도 꼬박꼬박 형 소리 하던데요.
11. 쩝
'10.2.11 8:21 PM (121.164.xxx.71)저는 아직 이런 일 안 겪었지만.. 원글님 울컥하는 심정에 공감되네요. 댓글 보고 놀라구요.
학교도 같이 다니게 될텐데 이게..당연하게 받아들일 일인지..혼란스럽네요.
동갑에 삼촌 조카 구분하는건 그런가보다 싶어지지만 이건 아닌듯한데..제가 이상한 나라에 와 있는 기분..12. 흠...
'10.2.11 9:08 PM (114.206.xxx.173)그러고보니... 쌍둥이도 형동생을 구별하지요...
13. 쌍둥이는
'10.2.11 9:20 PM (118.222.xxx.229)형제,자매이니 서열?을 정해줘야 해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쌍둥이에게 언니,동생 있는 거랑 사촌지간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같이 학교 들어가면 말 트는 것이 맞다는 게 제 생각이네요.
만약 한 동네 사는 사이라서 나, 사촌, 다른 친구 셋이 같은 반이 된다면
내 친구의 친구가, 나에게는 언니? 다른 친구는 내 친구이면서 언니 친구?
호칭 이상해질텐데요...?+.+14. 이긍,
'10.2.12 1:12 AM (202.136.xxx.83)주변에 그런경우 많은데요. 30대 중반임.
아~~~무 걱정하지마세요. 어릴때 형,누나,언니,오빠라고 부르라고해도,
학교들어가면 학교에서 알아서 지들끼리 친구처럼 트구요.
불러도 야~형~ 이러구요. 친구들도 가끔 그런경우들 있어서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안하구요.
그러다가 사회인되서 결혼하면 그때다시 형,동생으로 돌아가요.
왜나면 배우자까지 친구먹을순없잖아요. 그럼 형수님, 제수씨가 되야하니까 알아서들 정리해요. 걱~정 붙들어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