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해이길 바랍니다.

[예금브로커???]

모저축은행에서 5명 이상 같이 오면 우대금리를 준다고 하더군요.
재테크까페 같은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약속하고들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같이 가요!'라는 글을 올린 한 사람과 통화하고 창구에서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야간창구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보통 직장인들은 그 날을 이용해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이기까지 기다리다 보니, 무리를 이끄는 듯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가요!'라는 글을 올린 사람들인가 보구나...생각했지요.

저희 무리에서도 '같이 가요!'라는 글을 올린 사람이 주도적으로 무리를 이끌더군요.
그거야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요...
그 무리를 이끄는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마치 자기집에서 손님접대하듯 행동하고...정작 본인은 예금업무에는 관심도 없고, 예금업무 볼 생각도 안 하더란 겁니다.
제가 일찍 도착해서 한시간 정도 앉아 기다렸는데, 그런 사람들이 간혹 눈에 띄었어요.
우리 무리 리더(?)도 그랬고요.

정말 순수하게 본인이 글을 올린 책임감에서 이리저리 나서서 일을 해 주는 거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일이죠.
우리 무리 리더(?)에게도 거듭거듭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고는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주 만약에 그들이 순수하지 못한 의도로 사람들을 모았다 하더라도...
전 아무 손해 본 부분 없고, 오히려 +이율을 받게 됐으니, 역시 감사할 일이고요.

그런데, 뒤돌아 나오는데, 왠지 찜찜한 이 기분 이해가 되실런지요...ㅠ.ㅠ

[예금]

삐끼.. 한테 물리신 듯........ㅋ

[원글이]

오잉? 설마설마 했는데, 그런 게 있나요?

갑자기 그 저축은행의 공신력마저도 의심이 갑니다. ㅠ.ㅠ

[.]

그 저축은행 bis 88 클럽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은행 판촉 사원 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