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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명스러운 시어머니 두신 분 계신가요?

무뚝뚝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0-02-11 09:46:15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히고 말씀하시는 투가 매우 공격적이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 밖엔 답이 없겠죠? ㅠㅠ


신랑한테 한풀이 할 수도 없고 그냥 82에 와서 몇 자 적어보네요........
IP : 211.219.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걸
    '10.2.11 9:51 AM (222.236.xxx.249)

    울시엄니 전문용어로 '뒤끝없다' 입니다....
    그냥 투박한 말투에 행동은 다르다 이러면 아~ 말씀은 저러셔도 마음은 아니시구나 할텐데
    말투만큼이나 행동도 마음도 투박한걸 너무 많이 제게 들키셔서 이젠....
    뒤늦게 많이 자제하시고 제게 조심하시는거 아는데, 그래도 제마음은 영~ 집나가서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 2. .
    '10.2.11 9:54 AM (211.48.xxx.63)

    같이 퉁명스럽게 하세요.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용서받질 못한 인간은,,,,
    말로써,,,사람가슴 후벼파는 잉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나이가 많던,적던)
    그런 잉간은 말 해놓고도 자기는 무슨 말 했는지 모릅니다.
    님도 똑 같이 해주세요.
    증말 싫어요.말로 상처주는사람!!

  • 3. ㅎㅎㅎ
    '10.2.11 9:56 AM (121.130.xxx.42)

    마자요 맞아. 그런걸님 말씀처럼 전문용어가 따로 있죠. '뒤끝없다'
    듣는 사람은 이미 상처 받을 대로 다 받았는데 자기 혼자 뒤끝없는 성격이라 자화자찬하는.
    원글님 그냥 마음에 굳은 살 박히면 괜찮아지실 겁니다. 그런 날 올겁니다.

  • 4.
    '10.2.11 10:16 AM (122.203.xxx.70)

    최소한의 만남 ~~ 꼭 필요한 말만 하세요~~

    먼저 살랑살랑 하셔도 상처만 받습니다.

    남편이나 시누이에게 ~~

    어머니 말씀 부드럽게 고치시도록 노력하실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드려 보시고요.

    하지만 어머님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으시다면~~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자기보다 만만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기분나쁠때 감정표시하세요~~그래야 어머님도 조심하시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습니다. 더 나빠지더라도 할 수 없는 것이고요~~
    권리는 싸워서 쟁취하는 것입니다. 님의 권투를 빌면서~~~

    아자아자 화이팅~~

  • 5. 저는
    '10.2.11 10:25 AM (222.236.xxx.249)

    주로 저녁먹고 나서 쉬면서 과일먹고 얘기하고 놀고 할때 상처를 팍팍 받는 편이라
    저녁먹고 나면 바로바로 방에 들어가 쉬는 방법을 택했어요.
    굳이 앉아서 상처받을 필요없고 쉬어서 좋고...
    책을 보거나 자거나 하죠. 그런데 이번엔 쉬는것도 불만이신지 '니가 얘기도 안하고
    맨날 잠만자고 하니까 재미도 없고...'하시대요??
    놀리고 퉁주고 면박줄 사람이 없어서 재미가 없으신건지 수발들 사람이 없어서 재미가
    없으신건지...암튼 그러길래 요즘은 다같이 앉아있으면 젤 구석에 앉아서 열심히 티비만
    봅니다. 집중해서...눈빠질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그러니까 오히려 안거드리고 눈치를 보시네요^^

  • 6. ....
    '10.2.11 11:43 AM (58.236.xxx.166)

    살랑살랑 하면 뒤에가서 여우같다고 일침을 놓습니다
    네 우리시엄니 이야기죠
    같이 맞대응 하면 말대꾸한다고 쌍심지를 켜심니다
    나에게 악감정이 있는것도 아닌데도 대놓고 이상한소리 합니다
    우리신랑은 사투리라면서 네가 넘어가라고 하네요
    결혼한지 횟수로 8년인데 적응 절대 안되네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이말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 7. ..
    '10.2.11 12:36 PM (180.66.xxx.170)

    텔레비전 몰입, 저도 그 방법으로 견딥니다..

  • 8. 한명추가..
    '10.2.11 1:17 PM (211.210.xxx.215)

    말도 퉁명스럽게하고 ..,.거기에다 뒤끝도긴시엄니 여기도 하나 추가입니다. '
    정떨어지니 나간정이 다신 돌아오질않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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