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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족모두가 삼재이신분...

...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0-02-11 07:49:45
올해가 저희가족 모두가 삼재더군요.
예전에 티로 삼합이 맞으면 좋다고 들어서 어지하다보니 그렇게 임신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삼재도 함께 돌아오더라구요.
그냥 모르고 있다가 어머님이 올해 조심하라고 하셔서 알게되었는데...
한 집안에 삼재가 세명이나 있으면 더 나쁘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저희는 네명 모두가 삼재이네요...
괜히 걱정스러워 여쭤봐요.
IP : 121.187.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믿어요.
    '10.2.11 8:13 AM (61.38.xxx.69)

    전국민의 사분의 일이 함께 삼재잖아요.
    사람 살다보면 좋은 일, 나쁜 일 있기 마련인데 삼재 핑계를 대면 그게 맞게 되는 거지요.

    작년까지 울 부부 삼재였습니다.
    한 번도 그런 생각 없이 지냈습니다.
    걱정 마세요. 원글님.

  • 2. 하하~
    '10.2.11 8:24 AM (180.64.xxx.175)

    온가족이 다 삼재면 더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저희 가족도 세명 모두 삼재였어요..
    요번에 나갔죠..
    신경쓰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모든걸 생각하면 거기다 꿰맞추어지죠~~

  • 3. ㅋㅋ
    '10.2.11 10:05 AM (121.88.xxx.203)

    우리딸 11살인데 삼재랍니다.- 어머니 말씀에 따라 아이 베개에 부적 넣어주고 (저만 천주교 신자예요.) 남편과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정성이다 생각하지 부적의 힘을 믿지는 않습니다.
    저 몰래 딸내미에게 낡은 양말 할머니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다는게 또 무언가 의식을 행하신 모양입니다.^^;
    딸내미가 이게 뭐냐고 물어서 "전국의 네 친구들(동갑) 대표해서 네가 부적 넣고 지내는거야"했습니다.
    정말 국민의 사분의 일이 떼로 삼재인데 그걸 믿고 지내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 4. 믿기도 그렇지만..
    '10.2.11 10:54 AM (211.228.xxx.99)

    이제 지나간 삼재(소, 뱀, 닭띠)에 저희 가족 세명이 해당되더군요..
    저도 원글님처럼 삼합을 바라고 조금은 그런식으로 낳았는데,삼재도 같이 돌아오더군요..
    웃으며 넘길수도 있지만,, 저희같은 경우 사고가 좀 있었어요..
    큰딸이 삼재 첫해에 어깨뼈 부러졌구요..
    둘째놈은 삼재 두번째해에 선글라스끼고 넘어져서 눈썹옆이 찢어져서 몇 바늘 꿰맸네요..
    아이 아빠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에서 바퀴가 쑥..빠져버려서 10년감수했고, 공사맡긴 곳에서 돈만받고 잠적해서 한동안 맘고생 좀 했어요..
    어떻게보면 있을수 있는 일이었지만, 희한하게 3년동안 일이 하나씩 터지니... 믿지않으려고 해도 은근히 신경쓰이던데요..
    그래도 다행히 크게 다친사람없고, 마무리가 잘되었는데,,
    제가 삼년동안 입춘때 절에서 하는 액막이를 해둬서 잘 넘어간게 아닐까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얼마전 큰아이 담임선생님과 통화할일이 있었어요.. 이상하게 올해에 아이들이 다치고 사건사고가 많아서 선생님께서 신경 많이 쓰셨거든요.. 선생님께서 본인이 잘돌보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하며 속상해하시길래, 올해 얘네들이 삼재라서 그런모양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시라고 말씀드렸네요.. 등교시간에 넘어져서 손가락 부러진것까지 선생님이 자책할필요가 없으니까요.. 다행히 선생님도 '그런가요.. 어머니..'하시면서 조금은 위안을 받으시는 듯했어요..
    나쁜일 생기면 '삼재라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생각하시고,
    나쁜일 안생기면.. '안좋다던데, 무사히 넘어가서 다행이다.'생각하시면 마음에 위로가 좀 되지않을까요..
    저랑 막내아이도 올해 삼재가 들어오는 해라서 간단하게 절에서 하는 액막이만 해뒀어요..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니까요..
    안 믿는분은 그냥 넘어가시고, 조금이라도 찜찜하신 분이라면 간단한 조치만 해두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 5. ...
    '10.2.11 11:24 AM (119.64.xxx.151)

    저희 어머님도 저희 남편 삼재 운운하시길래 제가 딱 잘랐어요.

    다 자기 지은 대로 받는 거지 삼재가 어디 있냐고...
    다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불교이지만 부처님은 저런 말씀 하신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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