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올립니다) 상처받은 아이와 엄마에게 어떤 이야기를.....
유치원 친구 한명이 자꾸 00이를 왕따(?) 시키는 행동과 말을 하나 봐요
다른 친구들에게 00이랑 놀지 말라 하고
그 친구가 시키는 역할 해야 함께 놀아주고
00이가 이야기 하면 귀를 막으며 "어휴, 네가 하는 얘기 너무 듣기 싫어"하면서 거부하거나
00이가 가지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 트집잡고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가면 양쪽으로 잡아 당기고
앞머리 삔을 꽂고 가면 또 놀리고..... 등등
매번 일이 있을 때마다 00이가 엄마한테 말 하는 건 아니고
아침에 앞머리가 내려와 삔 꽂아 줬더니 훌쩍대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이러저러해서 삔 꽂고 가기 싫다 얘기해서 알게 되는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 봐요
이번에도 이모가 일본에서 사온 물통을 들려보냈는데
물통 가지고 트집
물통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는데 00이가 '일본' 생각이 안났는지
한자 비슷한 것 써 있는 걸 보고 급히 이모가 중국에서 사다준거라 했더니
"중국거 쓰면 중국사람 되고 중국사람은 신종플루 걸리는데... 얘들아 00이 신종플루 걸렸어 놀지마 놀지마"
그랬다네요........
아이가 말을 무척 잘 하나 보던데....
여튼.... 어제 00이랑 블럭놀이 하다가 우연히 듣게 됐는데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져서 화장실 여러번 들락달락 거렸다고.......
오늘 얘기하면서 또 눈물을 흘리네요........
그래도 아이 앞에서는 욱 하는 엄마 모습 보여주기 싫어 무지 참고 참았다는데.....
참고하시라고 이런저런 얘기 말씀 드렸구요
그 엄마가 저한테 책을 좀 알려 달라 하더라구요
이런 때 엄마가 대처하는 방법이나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이야기 쓰여진 책 같은 거요
도와주고 싶어 82 여러분께 부탁드려 봅니다
꾸벅
1. ..
'10.2.10 10:29 PM (58.236.xxx.44)저희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단짝이었던 친구가 2학기 어느날 갑자기
저희 아이에게 말을 하면 말하지마...
넌 더러워 애들아 애랑 놀지마...이런식으로 따돌림을 했다합니다.
처음엔 제가 그렇게 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라고 잘지내다가 왜그러냐고 뭣때문에 그러냐고
저희애가 말조차도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한동안 신경 무척이나 쓰였습니다.
친구분 역시 그럴꺼예요.
근데요. 제가 나중에는 이렇게 시켰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면 그 소리보다 더 크게 똑같이 말하라구요.
ㅇㅇ은 신종플루 걸렸어..놀지마....이러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신종플루 걸린거야 쟤랑 놀지마...이런 식으로요
'바보야' 이러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바보야' 이렇게요..
저희애 역시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아이인터라 널 괴롭히는 아이에게는
강하게 똑같이 해주라고 계속 적으로 얘기했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더군요.
아이에게 절대 기죽지 마라.
엄마는 니가 제일로 이쁘다. 세상에 제일로 이쁘다.
엄마가 봤을때 그 애가 제일 못난 아이야.
친구에게 나쁜 말하는 아이가 가장 못난 아이다.
울 딸은 잘 이겨나갈꺼라고...
자꾸 칭찬해줘서 자신감을 주도록 해주세요....
내가 누군가를 괴롭히는건 안되지만
날 계속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에는 맞서서 싸우라고 저는 가르쳐요
이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려면 내 자신을 지킬수 있는 힘이 필요한거 같아요2. 아림맘
'10.2.11 7:40 AM (115.143.xxx.127)유치원 아이들 자기의지나 힘으로 그런 상황 피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선생님께 알리고 도움 받으세요. 울딸도 유치원 친구가 지꾸 냄새난다고 놀려서 제가 선생님 찿아가서 예기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또 그런일이 있으면 바로 산생님께 예기하라고 했구요. 그 이후로는 한두번 더 그러더니 선생님께 혼나고 하니까 알아서 그만두던데요. 아님 엄마가 직접 그 아이 만나서 무섭게 한번 이야기 하세요.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린아이 입니다
3. 답변 감사드려요
'10.2.11 3:43 PM (211.213.xxx.71)원글입니다
자꾸 그러는 것 같아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그럴 아이가 아닌데요.... 하시더래요
제가 생각해도 선생님 답변이 참....
한번 주의깊게 지켜보겠습니다...였어야 맞을 것 같은데....
여튼 답변 감사드리구요 복사해서 미니홈피에 보내주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꾸벅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7023 | 우울한 친구를 어떻게 웃게 해줄지요 5 | .. | 2008/10/23 | 651 |
| 417022 | 생리량이 당황스럽네요. 12 | 달거리 | 2008/10/23 | 1,886 |
| 417021 | 입안이 마를때.. 3 | 궁금맘 | 2008/10/23 | 709 |
| 417020 | 실내화가,,, 1 | 정말로.. | 2008/10/23 | 408 |
| 417019 | 4900짜리 집에서 입을 잠옷바지,카트에넣었다뺐다반복~ 10 | 내인생 | 2008/10/23 | 1,561 |
| 417018 | 아이 둘 데리고 하루 부산여행(질문) 6 | 부산여행 | 2008/10/23 | 494 |
| 417017 | 순대국... 괜찮을까요? 13 | 먹고싶어라 | 2008/10/23 | 1,577 |
| 417016 | 임태희 “리디노미네이션(화폐액면변경) 검토할 때” 5 | .. | 2008/10/23 | 712 |
| 417015 | 대출액=연봉액 3 | 나우 | 2008/10/23 | 826 |
| 417014 | 에스오일이냐 지에스냐 1 | .. | 2008/10/23 | 668 |
| 417013 | 맛있는 쌀 추천해주세요 10 | ㅇㅇ | 2008/10/23 | 1,163 |
| 417012 | 제가 자는 듣는 말 3 | 난나 | 2008/10/23 | 499 |
| 417011 | 제주도여행 3 | 고민 | 2008/10/23 | 525 |
| 417010 | 깔끔하고 손맛나는 밑반찬 강좌가 있을까요? | 반찬을 보라.. | 2008/10/23 | 231 |
| 417009 | 지금이라도 물건 사 두면... 23 | 가격 또 뛸.. | 2008/10/23 | 5,852 |
| 417008 | 기억 하실런지..^^ 7 | 혹시~^^ | 2008/10/23 | 1,351 |
| 417007 | 검·경, '제2의 촛불집회' 원천봉쇄 방침 1 | 노총각 | 2008/10/23 | 467 |
| 417006 | 4년제 대학을 졸업할 가장 경제적인 노하우! 1 | 리치코바 | 2008/10/23 | 652 |
| 417005 | 꿈을 안꾸고 잠 좀 푹~ 자고 싶어요~ T.T 6 | 보라 | 2008/10/23 | 812 |
| 417004 | 외할머니 2 | 보고싶어요 | 2008/10/23 | 362 |
| 417003 | 지금 KBS 호모오일리쿠스..ㅠㅠ 3 | 나우 | 2008/10/23 | 905 |
| 417002 | 남편 핸드폰 2 | ... | 2008/10/23 | 741 |
| 417001 | 영 14 | 영 | 2008/10/23 | 1,741 |
| 417000 | 지난번 대선때 진보신당 2 | 대통령 | 2008/10/23 | 371 |
| 416999 | 공항 서점에서 산 책 영수증없어도 교환 가능할까요 1 | 잘못사왔어요.. | 2008/10/23 | 242 |
| 416998 | 구름이님~~ 10 | 기다리다 | 2008/10/23 | 1,706 |
| 416997 | 사춘기 딸래미 여드름에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11 | 고민입니다 | 2008/10/23 | 907 |
| 416996 | 워드에서 이력서 사진 올리는 법? 3 | 이력서 | 2008/10/23 | 492 |
| 416995 | 장염에 가능한 음식 7 | 배고파요 | 2008/10/23 | 4,408 |
| 416994 | 저는요... 7 | 옷차림 | 2008/10/23 | 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