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정녕 나쁜 며느리인가요?? 제발 댓글 부탁드립니다

강이맘 조회수 : 6,720
작성일 : 2010-02-10 21:21:49
아침부터 남편이랑 다퉜네요..

설에 시댁가는 거랑 친정가는 문제로다.

아침에 밥먹다가 금요일에 휴가내고 처가갔다가 본가가려고 했는데 휴가 못내겠단 겁니다.

요즘 어머님이 몸이 좀 않좋으시다고 금요일에 퇴근하고 가자구요..

전 .. 아가씨도 시댁에 토요일 점심때나 가고 시어머니도 시할머니댁에서 제사 지낼때 전날 가셨는데

왜 나더라만 일찍 오라고 하냐고 좀 투덜거렸어요..

솔직히 명절때 시댁 일찍 가자는대 입 안나올 며늘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뭐 도련님이 아직 미혼이라 아직 며느리가 저 혼자이고... 토요일에 서두른다고 해도 시외한시간 거리 시댁에 일찍

가는것이 무리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게 할까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 금요일에 가는 대신 일요일에 제사지내고 아침 먹고 친정가지고 했습니다.

뭐 시댁에 오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신대가 아침만 드시고 다 가시고 .. 아침먹고 설거지 하고 정리하고 뭐 가시는거 배웅하고 챙겨서 나오자는 겁니다..

보통의 경우는 늦은 점심은 4시경에나 먹고 오지만.. 이번 설에는 친정의 상황이 좀 다르네요

언니들은 제사 자체를 늦게 지내서 절~대 일찍 올수 없는 상황이고 . 남동생은 시험이 얼마남지 않아서 이번에는 못내려 온다는 겁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쓸쓸히 자식들 기다릴 생각을 하니까 맘이 짠해서 그렇게 하자는 건대...

그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남편은 저더러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그럼서 자식이 우리뿐이냐고 하네요..



이 경우 어떻게 할까요?

그냥 시댁 가지 말아버릴까 생각도 들고... 제사 지내고 말씀드리고 남편이 오든지 말든지 챙겨서 애만 데리고

친정 가버릴까 싶기도하고..

가뜩이나 명절전에 우울한대... 더욱 심란하네요.



이래서 남편은 남의 편인가 봅니다..

참고로 남편은 크리스마스 이후로 친정에 한번도 가지 않았고.. 저는 시댁에 몇번 다녀왔고,
저번주에 전 아파서 못갔구 남편은 애기와 함께시댁에 다녀왔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남겨주세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는 남편이 한없이 야속할따름입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남편한테 보여라도 주고 싶어요..
IP : 221.138.xxx.1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0 9:33 PM (59.19.xxx.181)

    걍 님만 가이소,,전 그렇게 합니다 가기싫다는넘 델꼬 가봐야 신경만 쓰이지

    그라고요 세월 지나니 친정 별로 가기싫대요 전

  • 2. 명절싫어
    '10.2.10 9:33 PM (222.101.xxx.142)

    그럼 시댁엔 자식이 남편뿐인가요?
    전날가서 준비하는 것을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요일에 차례지내고 친정간다는데 뭐 그리 대단한 집안인양 유세는..
    저딴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남자들때문에 심통이 더 나는것같아요

  • 3. 남편분
    '10.2.10 9:34 PM (147.46.xxx.47)

    그 정도는 좀 ok 해주셔도 될텐데..
    이기적이라니.. 참...
    요는 설날 친정엘 오전에 출발하느냐 오후에 출발하느냐
    그 문제인데...
    양보안해주신다고 시댁에 아예 안가거나
    아이만 데리고 친정가시는일도 좀 그렇죠... 어쩌나요...
    올해는 남편분이 양보해주시면 참 좋을텐데요^^;

  • 4. ..........
    '10.2.10 9:39 PM (211.211.xxx.126)

    남편은 남의 편 맞죠
    소리지르면서 한판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기적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 5. 그냥
    '10.2.10 9:41 PM (125.180.xxx.29)

    각자 찢어져서 본인들집에나 다녀오라했음 딱 좋겠네요 ㅜㅜ

    명절아침먹고 설거질하고 시엄니께 친정에 지금 아무도 못와서 올해는 일찍가겠다고하고
    친정가세요
    남편은 쫒아오던지 말던지하시고...

  • 6. ^^
    '10.2.10 9:41 PM (211.204.xxx.19)

    저처럼 올해 시집쪽은 아예 안가고 애들데리고 친정으로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남편은 아무데도 안가고 혼자 집에서 놉니다.
    저희 부부가 사실 세상기준으로 보면 자기 맘대로만 사는 사람들이긴 합니다만,

    아들만 자식이고 딸은 자식이 아닌게 아니잖습니까?

    한 해는 친정, 한 해는 시가 쪽으로 가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 7. 시부모 없는 나
    '10.2.10 9:43 PM (121.167.xxx.239)

    뻑하면 남편 고향 안 간답니다.
    저나 나나 고향이 한 곳인데
    지 부모 세상 등졌다고
    우리 부모 나는 안보고 살아도 된다는것인지
    남자들이 그 모양이더군요.
    아들들 잘 키웁시다.

  • 8. 그럴땐....
    '10.2.10 9:46 PM (218.37.xxx.45)

    한번씩 들었다놔줘야 남자들 정신차려요
    시집에만 자식노릇하는거 싫다... 나도 친정가서 내부모한테도 자식노릇좀 해야겠다고
    강력하게 밀어부치셔요
    그래도 안먹히면 각자 찢어져서 명절지내러 가자고 해보셔요
    사실 그럴경우 남자들이 아쉽지 우리 여자들이 아쉬울꺼 없니않나요?
    아~~ 정말 남의집 사례만 들어봐도 명절스트레스 벌써 쌓이네요.

  • 9. 왠 이기적?
    '10.2.10 9:53 PM (61.255.xxx.49)

    원래도 아침먹고 땡...12시 전에 나와서 친정 가는게 당연한 저로서는 남편분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본가에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있으면 됐지, 도대체 뭐가 이기적이라는건가요?

  • 10. 해라쥬
    '10.2.10 9:55 PM (125.184.xxx.18)

    남편이 참 이기적이네요
    그럼 자기 집엔 자식이 본인뿐이랍니까?
    내부모 귀하면 내 마누라 부모도귀한법이거늘....
    정말 이기적이네요 아주 못됐구요..
    그냥 설날 아침에 상치우고 그냥 남편놔두고 애들데리고 친정가세요

  • 11. 해피
    '10.2.10 9:56 PM (203.236.xxx.107)

    이런 명절엔 시댁 그리고 시댁쪽 일가친척하나 없는 제 팔자가 상팔자인가봅니다.

  • 12. 이해안됨
    '10.2.10 9:59 PM (68.37.xxx.181)

    <아침먹고 설거지 하고 정리하고 뭐 가시는거 배웅하고 챙겨서 나오자는 겁니다..>

    이게 뭐가 문제입니까.
    정 남편분이 싫다시면, 원글님 혼자 친정가세요.
    명절이 조상 친척들 섬기는 거라면 윗님 말씀처럼
    명절땐 각자 찢어져서(^^) 부모찾아뵙기 운동이라도 해야할 판.

  • 13. 저흰
    '10.2.10 10:00 PM (125.131.xxx.199)

    토요일 오전에 가서 일요일 오후 3시쯤 나와요.
    그나마 많이 나아진겁니다. 예전엔 금요일(명절이틀전) 저녁 가서 두밤을 꼬박 새벽 3시까지 일하고 명절 당일엔 그나마 점심 식사후엔 나왔네요.
    울 남편도 아마 더 이상은 양보 못할겁니다. 울 부모님들은 며느리들 다 아침상만 물리고 보내셔서 명절 오후에 가면 두분만 계십니다.

  • 14. 으이구
    '10.2.10 10:06 PM (119.196.xxx.57)

    꼭 이기적인 것들이 남 이기적이란 소리는 잘 하더라...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 금토일 일시켜 먹었으면 됐지.. 지보고 처가 가서 일을 똑같이 하래 뭐래? 그것 좀 가자고 했다고 이기적이라니.. 진짜 자기 입장 밖에 생각 못하는 상 찌질이 같으니라구. 원글님껜 죄송해요. 진짜 남의 집 일에 명절 스트레스가 생기네요.
    저 아들만 둘인데.. 결혼하면 각자 집에 가서 실컷 놀고 다시 합쳐서 본인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싶어요.

  • 15. 각자
    '10.2.10 10:17 PM (218.153.xxx.122)

    자기집찾아가면 어떨까요?

  • 16. ㅎㅎ
    '10.2.10 10:30 PM (59.31.xxx.183)

    위에 '각자'님 의견에 찬성.. 명절엔 그랬으면 좋겠어요..

  • 17. ..
    '10.2.10 10:33 PM (222.108.xxx.50)

    내 입장이라면..양보한다는데 완전히 다 지뜻대로 안한다고 그딴 식으로 도둑놈같이 말하면 니네 엄마가 아프든 말든 잘하고 싶은 맘이 조금이라도 들까..싶은데요. 아까 누가 그런 글도 쓰셨던데 남자들 참 우습고 시시해요. 그냥 혼자 친정가세요.

  • 18. 원글님
    '10.2.10 10:36 PM (59.30.xxx.85)

    남편분은 아들만 있으신가보네요. 딸만 있어야 하는데..(죄송) 사위들이 모두 그러면 어찌할건지 물어보세요.

  • 19. 남편분!!
    '10.2.10 10:47 PM (180.71.xxx.167)

    잘 들으세요!!!!
    이럴때 한번 잘 처신 하면 일년이 편하다고요 알것서요?
    한대 맞기 전에 똑바로 아내 귀하줄 아세요 아라서욧!!!!!

  • 20. 남편분아..
    '10.2.10 11:27 PM (125.178.xxx.12)

    도대체 왜 그렇게 초딩도 이해못할 처사를 이해하라는건지 한번 풀어나보세요~
    배우자 부모도 내부모같이 섬기라...시면 남편분도 그렇게 하세요,제발...

  • 21. 참 나
    '10.2.10 11:35 PM (180.64.xxx.218)

    누가 이기적인지 모르겠네요--

  • 22. 남편아
    '10.2.10 11:37 PM (119.196.xxx.239)

    꼭 이기적인 것들이 남 이기적이란 소리는 잘 하더라...222222222222222

  • 23. .....
    '10.2.10 11:38 PM (211.59.xxx.22)

    남편분이 정말 이기적이에요.
    입장 바꿔 한 번 생각을 해보시지요. 남편분!

  • 24. 이건 내 얘기야^^
    '10.2.11 12:18 AM (121.129.xxx.200)

    침대에 누워 불끄고 휴대폰으로 찔끔찔끔, 컴 켜고 싶은거 조금만 보자며 꾹 참고 보고 있었는데, 님 글 댓글 달려고 결국 컴 켰네요.. ^^
    결혼 몇 년 차 이신가요??
    저두 결혼하고 근 5년간은 그런 문제로 많이 싸웠답니다.
    명절만 되면 저도 님처럼 그렇게 시간배분을 맘속으로 많이 해 봤답니다.
    그래서 나름 제가 많이 양보했다고 생각하며 설 전 2일이 휴일이고 설 다음으로 하루밖에 휴일이 없으면 이번엔 차례 지낸 설 당일날 친정에 가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었드랬죠!! 참고로 전 시댁이 멀어서 어차피 자주 못 가기 때문에 (그건 사실 친정도 마찬가지죠) 항상 연휴 시작전((1~2일전)에 시댁에 도착했습니다. 어차피 차 막히면 고생이니까요..
    그러니까 연휴 뒷쪽이 짧을 경우엔 설날 차례 끝나고 점심 먹은 후에 친정에 가면 안 되겠냐고 했던거죠~~
    그걸 거절했던 남편 때문에 참 명절때만 되면 속상했습니다.
    딸이 무슨 죄라고, 항상 시댁이 우선인지...
    그래서 한 번은 중간에 저 혼자 아일 데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남편 혼자서 시댁에 내려간적도 있어요.. 본인도 시댁에 혼자 들어가진 못하고, 그 전에 통화를 했죠.. 그럼, 데리러 오라고 버텼더니, 끝끝내 고집을 부리면서 저 혼자 버스타고 오라더군요.. 명절에, 아일 데리고,,,
    할 수 없이 (아무래도 끝까지 버티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명절인데, 싸운걸 알면 양가 부모님 마음이 어떠실까 싶어서~) 시댁에 갔습니다.
    또 한번은 설 다음날 가자고 버티는 와중에 시댁에서 조용히 일찍 가면 안 되겠냐고 했었죠..
    그랬더니, 대답 한 번을 안 하더라구요.. 결국은 시어머니 앞에서 목소리가 좀 높아져서 어머님이 아시게 됐답니다. 무지 창피했지만, 전 속으로 어머님이 말이라도 일찍 가라고 하실 줄 알았어요.. 부부 사이 안 좋아지는 것보다는 어머님이 좀 양보하시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근데,,,, 역시나 일찍 가란 소리 안 하시더라구요.. 결국 너희들은 내일 갈거니?? 그럼, 짐은 내일 싸 줘도 되겠지? 하시는 소리뿐...
    역시 "시" 자 였던 거죠~~

    근데, 그것도 세월이 좀 지나니까 서로 조금씩 양보하게 되더라구요..
    제 남편처럼 고집 세고 자기 엄마를 무지 위하는 위인도 조금씩 조금씩 설 행사가 대충 끝나면 처가에 가자고 합니다. 먼저 그렇게 말 해 줄 때도 있고(그럼, 무지 고마워요~), 제가 먼저 얘기 할 때도 있구요..
    게다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이젠 이틀씩 일찍 가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게 되어서 시댁가서 줄창 일만 하던 제 고생이 좀 덜어졌어요..
    줄다리기를 안 해도 되는 방패막이가 생겼으니까요..

    저희 세대(님 연령은 잘 모르겠지만)는 여자도 똑똑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배운 세대잖아요. 그래도 막나가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전히 제 생각만큼 반반 정확히 나눠서 명절을 보내진 못 한답니다. 욕심이 과한가요?? ^^

    중요한 건!!
    일단 친정엔 무조건 가야한다는 개념은 심어주셔야 합니다.
    (개별적인 차이는 있겠지만요. 교통사정을 감안한..)
    그러니까 애초에 포기하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 쭈------욱 못가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저처럼 몇년 요구하다 보면 언젠가 좋아지는 때가 반드시 온답니다.
    그러니까 서로의 마음에 상처 남길 정도로 막가진 마세요..
    그 때 버스정류장에서 제가 그냥 집으로 돌아갔더라면,
    이렇게 조금씩 양보하기 까지 더 오래 걸리지 않았을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 25. 윗님들
    '10.2.11 9:01 AM (220.88.xxx.254)

    멀처럼 고쳐가며 살아야해요.
    울 남편도 결혼초엔 비슷했는데요...
    불가능해 보이던것이 조금씩 바뀌고
    이젠 제법 명절 전엔 눈치껏 합니다.

  • 26. 에휴...
    '10.2.11 11:19 AM (218.51.xxx.43)

    어렵다.
    제가 결혼을 생각하고 교제를 ㅎ고있는데
    이런글을 보면 자신이 없어지네요. 에휴......

    세상엔 다 나쁜시어머니랑 못땐남편들만 있는것 같고...

  • 27. 공평하게
    '10.2.11 2:42 PM (125.135.xxx.232)

    남편은 시가 가고 님은 친정가고..
    금요일날 각자 자기집으로 출발~
    명절 직전이라 신경이 예민해져서
    까칠한 말만 자꾸 나오는 것 같아요..

  • 28. 금요일날
    '10.2.11 2:52 PM (220.86.xxx.176)

    님은 휴가내고 친정으로 가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일끝나고 친정으로 와서 남편과같이 시댁으로 다음날 아님 남편 말대로 금요일 밤에 가든 알아서 하시고
    아니면 다음날 아침에 님 홀로 대중교통으로 시댁으로 가세요

  • 29. 님 남편이
    '10.2.11 3:07 PM (211.35.xxx.146)

    이기적이라는 뜻을 모르시는군요.

  • 30. //
    '10.2.11 3:14 PM (112.151.xxx.152)

    이기적인 사람들이 본인 양껏 이기심을 부리지 못할 때, 오히려 남에게 <이기적이야>라고 말하더라구요.
    남편분이 딱 그러네요.
    본인 이기심대로~ 본인 편한대로~ 다 하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니까 부인더라 <이기적이야>하고 몰아붙이시는 게.
    남편분. 정말 이기적인게 뭔지 궁금하세요?
    <명절이라도 시댁에는 가고싶은 날만 선택해서 가기. 친정부모님이 신경쓰이면 그냥 친정으로 직행해서 눌러앉기. 기다리실 시어른은 생각안하기>
    이런 게 진짜 이기적인거예요.
    지금 남편분이 하시는 행동이요.

  • 31. 참나
    '10.2.11 3:27 PM (221.139.xxx.178)

    어찌 같은 머리를 가지고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 족속들이 많은지...
    여자들은 부모도 없고, 마음도 머리도 없는줄 아나봅니다.
    명절에 일하고 고생하는게 누군데, 가족이며 효도 운운하면서 큰소리들 치는지...

  • 32. 미련곰탱이
    '10.2.11 5:29 PM (110.14.xxx.156)

    진짜 욕나와요
    명절 전에 미리 가는것도 싫다 제사 지내고 빨리 친정 가는것도 싫다
    어쩌라는 건지,,
    차라리 나 혼자 다녀온다 하세요 넌 니네집 미리 가던지 말던지 하고
    에이 나쁜,,,

  • 33. 꽃게
    '10.2.11 6:39 PM (219.250.xxx.121)

    앞의 말은 하지 말고
    그래 그러지 뭐. 그럼 명절날 아침먹고 나오자. 이번에 친정에 올 사람이 없다나봐.
    이렇게 말하셨음 좋았을걸 그랬어요.
    저희는 제가 알아서 일찍 내려가자고 졸라요. 전 어머님하고도 2박 3일은 있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명절당일 일찍 올라와서 (정리는 다 하고..그리고 일찍이라야 친정엔 오후 늦게나 밤에 도착) 1박2일 친정있어요.

    남편분은 뭔가 오해하고 계신것 같아요.
    여자는 친정어머님께 효도하면 안되는걸로요.
    따님은 있으신가요?
    남편분은 따님을 낳아보셔야 할듯 하네요.

  • 34. .
    '10.2.11 6:41 PM (119.67.xxx.14)

    매년, 4년째 기싸움중이에요
    명정당일날 딸,사위,아들,며느리 모두 함께 하고싶은 시부모님 명절날 사위들 심심하다고 아들이 사위랑 놀아줘야한다고요... 역시나 며늘은 일할 몸종이죠...
    어쨌든 명정 당일날 저녁때쯤 식구들 모두 보고 인사하고 친정가는데요
    언제까지 투쟁의지로 명절전에 힘을빼야하는지 명절때만 되면 답답해집니다.

  • 35. 원글녀
    '10.2.11 10:09 PM (221.138.xxx.10)

    이렇게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이건 내애기야 님.... 저희는 아직 냉전중입니다.. 오늘 친정에 갔더니 친정부모님은 시댁어른들 선물 챙기고 계시네요.. ㅠ.ㅠ.
    이런 불합리한 제도인걸 알면 결혼 괜히 했나 싶네요. 능력키워서 울부모님 잘 모시면서 혼자 살걸... 올려주신 댓글은 남편에게 메일로 보냈는데 읽어봤나 모르겠어요... 남편이 어찌하나 지켜볼랍니다..
    많은 분들의 지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2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