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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을껄...
미성숙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0-02-10 13:22:42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씻고
그날 아이가 해놓은 학습지 체크해주고
틀린거 가르쳐주고.잘한거 칭찬해주고....
그리고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면 밤9시...아이를 재웁니다.
그후에 저만의 자유시간이죠
자유시간이라 해봤자...편입한 학교공부로 바쁘네여....
어제는 몸도 안좋은터라 상당히 예민져 있었는데
아이가 학습지도 덜 해놓고. 책도 않읽고 팽이만 돌리고 있더라구여
순간.....( 이순간을 잘 넘기면 되는데.......ㅡ.ㅡ;;)
버럭했습니다.
애 잡고 난후에는 언제나 후회뿐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잘하는 아이들 비교하게되고
유치원도 안보내겠다 윽박지르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하루종일 TV보고 팽이만 돌려라...
지금 글을 쓰면서도...참....엄마가 아닌것같네여...ㅡ.ㅡ;;
어떻게 아이가 클수록 칭찬에도 인색해지고
자존감 떨치는 소리만 해댈까요??
어떻게해야....지혜로운 엄마가 될수있을까여?
IP : 211.37.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어릴 때
'10.2.10 1:30 PM (211.44.xxx.167)헉..... 요즘은 유치원생도 학습지 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
암튼.... 아이가 팽이 놀이 하는 건 극히 자연스러운 일인데.
원글님께서 유치원 시절에 뭘 했나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꺼 같습니다.
그 나이 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란 게 있잖아요.
엄마가 아이 야단치는 거야 그 자체로서는 뭐 그리 큰 잘못이겠어요.
야단 맞으면서 크는 거죠.
하지만 별 이유도 없이 야단만 맞는다면....
아이가 많이 섭섭할 겁니다.
오늘 집에 가서 꼭 안아주고 이뻐해주세요.2. 웃음조각*^^*
'10.2.10 1:42 PM (125.252.xxx.2)아.. 그 마음 잘 압니다.
저도 체력이 좀 저질인 편이라.. 아이 재우고 혼자만의 시간이 될 그 시간만 기다리거든요.
그러다 그 시간이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어찌어찌 늦춰지거나 하면 짜증이 나는데 그게 아이에게 바로 보여지더라고요.
전업인 제가 그럴진데.. 직장맘인 원글님 기분 이해합니다.
그래도~~~(저도 잘 지키지 못하는 주제에^^;) 우리 조심합시당^^;;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저도 어렸을때 자는거 싫어했어요. 더 놀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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